2022.01.28 (금)

  • 구름조금동두천 -2.3℃
  • 맑음강릉 2.7℃
  • 구름많음서울 -1.3℃
  • 구름많음대전 0.0℃
  • 구름많음대구 3.4℃
  • 구름많음울산 4.2℃
  • 구름조금광주 1.1℃
  • 맑음부산 5.8℃
  • 구름조금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4.9℃
  • 구름조금강화 -1.3℃
  • 흐림보은 -0.8℃
  • 구름조금금산 -0.1℃
  • 구름조금강진군 1.4℃
  • 구름많음경주시 3.7℃
  • 구름조금거제 2.6℃
기상청 제공

재난지원금 효과도 12월로 끝나…가격 하락세 진입

GS&J, 한우동향 발표

URL복사

민간 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지난 15일 ‘한우 도축 증가하고, 가격은 하락기 진입’이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암수 도축률 모두 10월부터 상승세로 전환

도축두수가 사육두수 증가율 이상으로 증가

내년 한우고기 도매값 본격 하락세 접어들듯

 

 

■ 한우 도축 및 도매가격 동향

 

◆암수 모두 도축률 상승하고 도축두수 증가=한우 도축두수는 올 7월까지 감소하다가 8~9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되어 10월에 작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데 이어 11월에도 14.1% 증가하였다.
수소는 10월 8.2%, 11월에 15.0% 증가하였고, 암소는 10월에 19.8%, 11월 12.8% 증가하여 암수 모두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올 10월 말일 기준, 26~31개월령 수소 사육두수가 작년 동월보다 12.5% 많고, 5세 이상 암소 사육두수도 8.9% 많아 도축두수는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다.
한우 두수가 증가하고 있음에 불구하고 올 7월까지는 도축률이 하락하여 도축두수가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도축률이 암수 모두 10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여 앞으로 도축두수가 사육두수 증가율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다.

 

◆재난지원금 효과로 한우고기 수요 증가세이지만 추가적인 증가 요인 없어=작년 초 이후 코로나 효과로 한우고기 가격이 전년 대비 10% 정도 상승하였고,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작년 4~7월에는 도매가격을 20%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부터 코로나 효과는 더 이상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경제성장률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9월부터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어 한우고기 가격을 10% 정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코로나가 추가적인 한우고기 수요증가 요인이 되지 못하고, 재난지원금 효과도 12월로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 약보합세, 향후 본격적으로 하락할 가능성 커=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올해 상승세가 이어져 9월에 kg당 2만2610원으로 최고가격을 경신하였으나 10월에는 kg당 2만1208원으로 낮아졌고, 11월에는 보합세였다.
도매가격을 지탱하던 수요증가 요인이 올해 중 소진되는 데다 도축두수가 증가할 전망이므로 2022년부터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다.

 

■ 송아지 가격과 번식의향 변화

 

◆송아지 가격 하락세, 암송아지는 작년 동월 가격 밑돌아=송아지 가격도 올해 상승세를 이어가 6월 443만원으로 최고 수준을 경신한 후 하락하여 11월에는 397만원으로 낮아졌다.
암송아지 가격은 9월 387만원으로 최고가격을 경신한 후 큰 폭으로 하락하여 11월에 351만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낮고, 수송아지 가격은 6월에 446만원으로 최고가격 경신 후 11월에는 443만원으로 낮아졌다.
한우고기 도매가격 상승세가 잦아듦에 따라 송아지 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고, 도매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하면 송아지 가격은 더욱 가파르게 하락할 것이다.

 

◆송아지 입식의향 감소세 이어질 듯=도매가격과 송아지가격을 이용하여 추정한 송아지가격 배율을 보면, 상승추세가 이어져 2017년 상반기에 정점을 찍은 후 기복은 있지만 약보합세를 유지하였고, 최근에는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년 동기 대비 등락률도 2017년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하락하다가 올해 소폭상승에 그친 후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되어 송아지 입식의향은 감소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도매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송아지 입식의향이 급격히 냉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번식의향 감소하고 암소 도축률은 상승=인공수정액 판매량으로부터 추정한 인공수정률 추세치(12개월 이동평균)가 작년 초부터 상승하다가 올해 상승세가 멈춘 후 8~9월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연간 인공수정률이 올 3월 80.4%까지 상승하였으나 이후 하락하여 11월에는 77%로 낮아졌다.
한편, 암소 도축률 추세치(12개월 이동평균)는 2019년 2월 이후 30%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작년 말부터 하락하였으나 최근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 9월 이후 인공수정률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암소 도축률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쇠고기 수입 동향

 

◆쇠고기 수입 냉장육 중심으로 증가세=쇠고기 수입량(통관 기준)은 2019년까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다가 작년에는 보합세에 그친 후 올해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1~10월 총수입량은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하였다.
1~10월 냉동육 수입량은 작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데 비해 냉장육 수입량은 20.8%나 증가하여 냉장육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쇠고기 수입가격 급등하여 kg당 1만원 육박=수입 쇠고기 평균가격은 2019년 12월 kg당 8245원에서 작년 10월 7088원/kg으로 하락한 후 올해 다시 상승하고 있고, 최근 급등하여 11월 kg당 9966원으로 높아졌다.
11월 수입 쇠고기 평균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40.6%나 높은 수준이고, 국가별로는 미국산 쇠고기가 kg당 1만936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45% 상승, 호주산 쇠고기는 kg당 9147원으로 34.3% 상승하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