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는 오는 11월 7일까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추가 모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순천대학교와 연암대에 2개 스마트농업 교육기관을 지정·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7개 교육과정을 통해 약 1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식품부는 늘어나는 현장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기관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시설원예 및 축산 분야 각 1개소를 선정해 총 2개의 교육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농업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대학 및 농업 교육기관이며 교육기관 모집공고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과 함께 한국산 가축분 퇴비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시범 재배에 쓰일 가축분 퇴비 60톤을 지난 15일 베트남에 수출했다. 관리원과 가축분협동조합은 7월 31일~8월 5일 베트남 달랏에 위치한 농업협동조합과 재배농가 등을 방문해 한국산 가축분 퇴비가 유럽산 등에 견줘 품질이 좋고 가격이 낮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증 재배를 제안한 바 있다. 수출되는 퇴비는 달랏지역 농장·협동조합 3곳에서 토양 개량과 작물 생산성 검증을 위한 시범 재배에 사용될 예정이다. 관리원에 따르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농업국 중으로 최근 유기질비료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한국산 제품 점유율은 베트남 유기질비료 수입시장에서 수입액 기준 6.4%로 매우 낮은 상태다. 문홍길 관리원장은 “한국산 가축분 퇴비는 유럽산 못지않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지만 현지에서는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케이(K) 퇴비 브랜드화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련 협회·업체 등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축산업 전시회 ‘Vietstock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동약협회에 따르면 ‘농식품부 동물용의약품 등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에 국내 동물용의약품 등 업체 6개사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업체는 △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미라클스코프 △씨티씨바이오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Vietstock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축산 전문 전시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20개국 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1만3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한국관 단체참가 기업들은 업체당 평균 1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평균 계약액은 약 37만 달러(약 5억원)로 집계돼 베트남 시장에서의 한국산 제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병곤 회장은 “올해에도 K-동물용의약품을 알리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약협회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VIV MEA 2025’ 전시회에 국내 동물용의약
 
								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 자회사 CJ피드앤케어(CJ F&C)를 네덜란드 기업에 매각한다. CJ제일제당은 ‘CJ F&C’를 글로벌 사료 기업인 네덜란드 ‘로얄 드 허스’(Royal De heus)에 매각하는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기업가치 약 1조원대로 성사된 이번 거래는 CJ제일제당이 수익성이 높은 주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CJ F&C는 지난해 기준 2조3085억원 매출과 747억원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축산 판매 가격 상승 영향과 생산성 개선 등 제조원가 안정화 노력에 따라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 전환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몇 년간 식품과 바이오를 양대 축으로 하는 주력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했다. 가정간편식(HMR)과 건강기능식품, 배양·발효 기반의 바이오 소재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사료·축산은 글로벌 곡물 가격 변동, 축산 경기 불황 등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에 따라 CJ F&C 매각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5일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K-미식벨트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한식진흥원, 한국농어촌공사와 여행업계(노랑풍선, 코레일관광개발), 식품업계(BBQ, 교촌, 하림, 샘표)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치킨벨트 등 최근 주목받는 K-푸드를 주제로 한 미식벨트를 조성하는 데 대한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순창·담양 지역의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안동의 전통주, 광주의 김치, 금산의 인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미식벨트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송 장관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외국인이 좋아하는 치킨벨트도 구상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치킨벨트의 구체적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중 BBQ치킨은 1호점이 있는 경기도 연천군과 BBQ치킨 거리 조성을 논의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경북 구미시와 함께 구미 송정동의 1호점을 중심으로 약 500m 구간에 ‘교촌1991 문화거리’를
 
								5개부문 20개 직무에서 진행 10월 28일까지 온라인 접수 양돈직무 온라인 설명회도 예정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2025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선진의 핵심 사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인재 확보로,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다. 모집은 총 5개 부문 20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사료, 양돈, 식육, 육가공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며, 특히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는 8개 직무를 구성해 폭넓은 채용을 진행한다. 또한 양돈 직무에 관심 있는 지원자를 위해 10월 22일 양돈 직무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10월 28일까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2일 입사 예정이다. 직무별 주요 업무 내용과 우대사항 등 채용 관련 세부 정보는 선진 채용 홈페이지(recruit.sj.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진 Global Communication Division 문웅기 이사는 “선진은 축산·식품 전 영역에서 스마트 기술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
 
								올해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전북 장수군에 따르면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3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현장 매출은 30억원에 달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장수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농특산물은 완판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32만명이 다녀간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의 레드푸드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내년 20회를 맞는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먹거리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축제, 변화된 모습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 축산연구원이 오는 10월 27일까지 암소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축협을 대상으로 ‘저능력암소 조기도태 교육’을 진행중이다. 이번 교육은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암소개량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저능력 암소 비육 도태 교육 △임신우 및 송아지 사양관리 △번식우 사양관리 △암소검정보고서 활용방안 등에 이르기까지 한우 사육을 위한 실용적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소영 축산연구원 박사와 농협사료 R&D센터 박중국·송재용 박사 등 전문가를 초빙한 맞춤형 교육으로 축산현장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참석한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축산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윤영복 농협 축산연구원장은 “축산연구원은 암소검정사업 컨설팅기관으로서 정확한 유전능력평가 정보를 기반으로 개량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추진해 국내 암소개량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축산연구원은 한우암소검정사업 개량컨설팅기관으로서 올 상반기 9개 축협을 대상으로 총 4만두 이상의 암소에 대한 유전능력평가를 완료하고 암소검정보고서를 발간해 한우농가에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