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분야 학회와 함께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학회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학회장 협의회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 가축질병 발생 등으로 대면 소통 기회가 적었던 학계와 연구계의 협력관계를 다지고 상생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학계와 연구계는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축산.동물자원의 과학적 이론을 확립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널리 보급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산업계, 양축농가간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우리나라 축산업의 맥을 이끌어 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사료비 상승,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가치변화,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축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으려면, 연구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축산 연구개발 사업과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가금학회, 동물생명공학회, 동물유전육종학회, 초지조사료학회, 한국축산환경학회, 한국축산학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 한국축산식품학회 등 8개 학회가 참석했다.
구제역과 럼피스킨 두 번의 질병 조기 극복한 한우농가 노력에 감사 럼피스킨, 일시 이동정지·긴급 백신 접종 등 한달 만에 진정세 돌입 살처분 보상비·생계안정자금 조속 지급, 영세농 경영자금 지원 시급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 두 번의 질병과의 싸움을 극복해 내신 한우농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5월의 구제역과 10월의 럼피스킨은 한우산업에 위기를 초래한 질병의 역습으로, 두 번의 전국적 긴급 백신접종 조치로 이어졌다. 지난 5월 10일 구제역은 11건(한우 10건 1,510두, 염소 1건 61두) 발생으로 8일만인 5월 18일 최종 확진과 종료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9년 이후 4년 1개월 만의 구제역 발생은 청정국 지위 회복을 무산시키고, 한우농가는 전국적인 추가 백신접종을 치러내야 했다. 10월 20일 갑작스럽게 한우산업에 불어닥친 럼피스킨의 광풍(?)도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및 「전국 소 농장 소의 반출입 제한」과 407만 6천여두에 대한 전국적 백신접종 조치 이후 한달만에 물러나고 있다. 럼피스킨은 10월20일 충남 서산시에서의 국내 첫 발생 이후, 다음날인 21일 경기 평택시, 23일 충북 음성군, 24일 인천 강화군·강원 양
전국한우협회가 연말을 맞아 12월 13일까지 한우 부산물을 최대 84% 할인 판매하는 한우 곰거리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전국한우협회 김삼주회장은 “따뜻한 한우 사골 등 한우 국물요리로 원기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여 겨울철 독감, 코로나19로부터 국민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우 부산물 특별할인 판매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한우 한 마리분 기준 ▲한우사골 30,000원(81%할인) ▲ 한우사골+한우사태1Kg 53,000원(72%할인) ▲ 한우꼬리반골 55,000원(52%할인) ▲ 한우우족 40,000원(68%할인) ▲한우잡뼈 14,000원(84%할인)에 판매한다. 한우 부산물 할인판매행사 주문은 ▲전국한우협회 직영 한우먹는날 ▲농업회사법인 더조아 ▲영풍축산영농조합법인 중 선택하여 전화주문 이나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누리집(https://www.ihanwo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법 식사가액 한도상향 검토에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3일 「정부는 경제위기와 물가상승을 감안해 7년째 동결된 청탁금지법 식사가액을 상향하라」는 성명을 통해, ‘각종 빨간불인 경제위기를 이겨내기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라도 식사가액 상향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내수시장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선 비합리적인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농축수산물의 선물가액 상향 후에도 공정과 청렴이라는 법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았다’면서, ‘식사가액 또한 상향된다면, 음식점의 외국산 농축산물 의존도를 낮추고 비상경제 시기에 소비진작이라는 고무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탁금지법의 식사가액의 상향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었으며, 범축산인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소상공인들 모두 현실성이 없는 식사가액에 대해 개선을 호소해 왔었다. 또한 대통령실에서 민생 현장 36곳을 찾아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도 식사가액 상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1일 홍콩 침사추이에서 2023 홍콩 K-Beef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 홍콩 한우 수출량 확대 활동을 펼쳤다. 홍콩 현지 소비자 참여 확대를 위해 관광객들로 붐비는 쇼핑, 관광 명소 1881 헤리티지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우의 맛과 한우먹는 문화를 알리기 위해 행사장에 한우카페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전국한우협회는 2023 홍콩 K-Beef 한우데이 행사 기념식을 통해, 홍콩 한우 수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현지 수입업체 브라이트존(피플마켓), 엘리트(수퍼팜), 오레올(파이브그램), 풀럼(설하멱), SHHK 등 5개 홍콩 현지 바이어사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수 한우판매점으로 시상했다. 이번 홍콩 한우데이 행사는 정부·공공기관과 함께 한우고기 우수성과 이력제 등 신뢰성 높은 유통체계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우 생산부터 유통과정 및 등급정도 등 모든 이력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QR코드 이력제 시스템으로 다른 쇠고기 수출국과의 차별성이 부각됐다. 홍콩 현지 수입업체들은 QR코드 정보 확인에 관심을 보이며 한우고기에 큰 신뢰감을 내비쳤다. 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K푸드의 새로운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SBS 특집 다큐멘터리 ‘K푸드의 새로운 미래, 한우’ 2편을 제작, 방영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K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한우업계의 다양한 노력과 함께 외신의 극찬을 받으며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는 한우 수출 현황과 외국인들의 한우에 대한 애정어린 반응들을 화면에 담아냈다. 먼저 10월 30일 방영된 다큐 1편에서는 5000년 이상 이어져 온 단일 품종의 한우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한우를 즐기는 외국인들을 통해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엄격하게 관리되는 한우는 홍콩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로 한우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K푸드의 선두에 서고 있다. 그러나, 축산업이 탄소 배출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어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검증과 전문가들의 팩트 체크를 통해 한우산업의 환경 기여도 등 사실을 규명했다. 10월 31일 다큐 2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처해 한우산업의 환경적 가치를 높여가는 업계의 새로운 도전을 담았
미경산우·경산우 비육 지원, 한우산업 안정화위해 지속돼야 내년 한우소비촉진 활동 중요성 커져 … 정부 지원 이어지길 소규모 농가 경영 안정화 지원 통해 한우농가 폐업 최소화를 한우 사육두수 증가세가 드디어 꺽였다. 2015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던 한우 사육두수가 8년 만에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10월 20일 발표된 통계청의 「2023년 3/4분기 가축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 한우 사육두수는 356만2천두로, 전년 동기 358만4천두에 비해 2만2천여두가 줄어들었다. 359만6,234두로 최대 사육두수를 기록했던 올해 2/4분기에 비해서도 3만4천여두나 감소했다. 2010년 이후 최소 사육두수였던 2015년 말 276만9천두에서 반등하기 시작한 한우 사육두수가, 8년 동안 82만7천여두 증가를 기록하고 비로소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한우 사육두수 감소 추세 시작이 반가운 것은 한우산업 안정화의 시발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국한우협회와 농협이 2018년도부터 한우 수급안정 및 적정 사육두수 유지 방안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한우자조금을 통한 미경산우 및 경산우 비육사업이 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암소 도축 증가로…
11월 1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 주차장에서 전국한우협회가 농협경제지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2023년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한우 풀드비프를 시식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번 하나로마트 양재점 한우 할인판매행사는 4일까지 운영된다. 한우 명절인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아 한우농가가 조성하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전국적인 한우 할인판매와 소비자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1월 1일 ‘한우의날’을 기념, 전국적으로 한우고기를 최대 50%할인 판매와 숯불구이존 운영 등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축제를 개최했다. 11월 1일 ‘한우의날’은 한우를 꾸준히 사랑해 주는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한 한우농가들의 진심이 담긴 날이자 한우농가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한우산업의 기념일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전국적인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이날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한우버거를 비롯해 한우 토르망치 바비큐 등 한우요리 시식회와 한우 스테이크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2023 한우문화공모전 시상식과 공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우문화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그림부문 임소윤(또띠의 하루), 캐릭터 이모티콘 부문 유성훈(우블리)로 선정됐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1일은 온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는 날이다”며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 세계가 한우먹는날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우를 즐기고 더욱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1일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 한우농가의 자부심을 뽐내자 한우산업 여건변화 맞춰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다. 그리고 ‘한우의 날’이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지난 2008년 한우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한우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한 한우 명절이다. ‘11월 1일’은 최고를 뜻하는 1이 3번 겹치는 날로, 소 우(牛)자를 최고로 뜻하는 1(一)이 세 번 들어간다는 점과 함께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땅위에 자존심 한우’ ‘민족산업 한우’ ‘한우사랑 나라사랑’ 등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할 슬로건을 내걸고, 온 국민이 부담 없이 영양가 풍부한 우리 한우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축제의 장이다. ‘대한민국 100대 문화유산’인 ‘한우’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고 온 국민이 한우를 즐기는 날이다 올해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일환으로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2023 한우의 날/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가 한우 숯불구이 축제와 함께 펼쳐진다. 전국한우협회 10개 시도지회에서도 10월말∼11월초에 지역 특성에 맞춰 할인판매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