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2일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경제지주·각 지역본부, 농축협 조사료 담당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조사료 생산·유통 확대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사료 유통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농협 축산경제-지역본부-농축협 간 계통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범농협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농협 조사료 사업 추진성과 △2025년 조사료사업 추진 방향 △조사료 생산·유통 확대방안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농협 축산사료자재부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목표로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 생산·공급 축협 시너지 극대화, 조사료 유통기반 강화 등 주요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계통거래 활성화, 품목별 맞춤형 전략, 생산·소비 연계방안, 현장 문제 해소 및 물류시스템 구축방안 등도 함께 발표했다. 특히 생산비 상승 등으로 위기에 처한 축산농가의 현실을 고려해 농협 중심의 조사료 생산·유통 확대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모든 참석자가 낭독하기도 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농협 주도의 조사료 생산·유통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한국품질보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우성의 자발적 검증으로, 기업의 환경적 책임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제3자 검증은 기업의 ESG 활동 성과와 운영 시스템을 독립적 검증 기관이 평가해 신뢰성과 유효성을 보장하는 제도로, ESG 경영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개년 동안 우성 및 우성사료의 전 사업장 11곳을 대상으로 직접배출원(Scope1) 및 간접배출원(Scope2)에 대해 진행됐다. 우성은 제3자 검증을 통해 수집된 배출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적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품질보증원 제3자 검증은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점이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며 시장 선도 “고객 신뢰 기반 미래 함께 만들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2일 안성공장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남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시무식 시작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갖고, 지난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을 애도했다. 김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노력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5년 사업 슬로건인 ‘리딩 인 하모니(LEADING IN HARMONY)’를 발표했다. 그는 구성원 간의 협력과 조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목표 및 사업 방향=김 대표이사는 각 사업 부문에서 실현할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축산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각 사업부문 실현목표는 △사료사업=국내 최초로 5공장 최적 운영을 통해 연간 판매량 170만 톤을 달성 △계열사업=생산성 극대화와 출하 체중 증대를 통해 단위당 매출을 높이는 수익성 중심의 운영 △신선사업=돈육 차별화를 통해 뒷다리도 구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 △육가공사업=돼지고기를 활용한 시그니처 양념
각지역 조합과 협력 체계적인 사양관리 컨설팅 제공 ‘명품안심’ 시리즈 혁신적인 품질이 만들어낸 결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가 지난해 축산관련 주요 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3관왕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농협사료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 노력과 현장 중심의 사양관리, 그리고 농협사료의 대표제품인 ‘명품안심’ 시리즈의 혁신적인 품질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사료는 첫 번째로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박사들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운영하며 현장 맞춤형 사양관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는 한우의 사양관리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뿐 아니라 영양학적 솔루션을 제공해 농가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두 번째로 2024년 농협사료는 전국적으로 우수농가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며, 각 지역 조합과 협력해 체계적인 사양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들은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으며, 특히 2024년 농협사료 우수농가로 선정된 14곳의 평균 성적 역시 국내 최상위권(표2)으로 전국에서 농협사료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한우산업 경쟁력 향상은 농협사료의 체계적인 사
농협사료가 2021년 수입 조사료 사업 개시 3년 만에 연간 판매량 10만 톤을 돌파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수입 조사료 쿼터제 폐지로 인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을 위해 꾸준히 물량을 확대해 왔다. 수입 조사료는 국내 부족한 조사료 생산량을 보완하기 위해 일정 수입량을 조절하는 쿼터제로 운용돼 왔다. 그러나 쿼터제는 올해 캐나다를 시작으로 최대 수입국인 미국은 2026년, 호주는 2028년 등 순차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라 축산농가의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농협사료는 무분별한 조사료 수입으로 인한 시장 혼란과 가격 변동성 확대 등을 예방하고, 실수요자인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입 조사료 취급 물량 확대에 매진해왔다. 농협사료는 2021년 수입 조사료 869톤을 취급하다 2022년 8528톤, 지난해 2만9798톤, 올해 10만1000톤(잠정)으로 꾸준히 취급 물량을 늘려왔다. 앞서 농협사료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수급 조절, 가격 견제기능을 위해 미국 현지 자회사인 NH-Hay로부터 유리한 조건으로 건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현지 주요 업체들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식품부산물 순환이용·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사료원료 범위 확대 등 규제정비 작업도 병행 식품의 제조·가공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축산사료의 원료로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마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농협경제지주,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전국한우협회 등 10개 기업·기관과 함께 지난달 17일 이마트 본사에서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료자원 가치가 우수함에도 폐기물로 분류된 양질의 식품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축산사료 원료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를 통해 사료원료의 자급률 제고 등 축산업발전을 비롯해 폐기물 및 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대형 유통업체 등 식품 유통과정에서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판매되지 않은 과채류,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제품 규격화 과정 또는 대형 집단급식소의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식자재부산물 등은 폐기물로 분류돼 다른 폐기물 등과 함께 처리되는 등 재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을 통해 식품
한우개량 수준·농협사료 품질 우수성 다시한번 입증 “지속적 기술개발로 축산농가 성공·발전 기여할 것”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달 26일 농협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열린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7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한우경진대회는 전국 10개 권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암소들이 최종 결선을 통해 최고의 자리를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로, 한우 암소개량과 한우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은 이번 대회에서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우 개량 수준과 농협사료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농협사료 이용농가인 김영석 씨가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을, 박지요 씨가 암송아지 부문에서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근술 씨는 암송아지 부문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 △(주)보우는 미경산우 부문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 △김재종 씨는 미경산우 부문 장려상(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장재민 씨는 번식암소1부 부문 장려상(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참석자들에게 사료 담은 바가지 일일이 전달 사료 향 맡으며 “송아지가 거부할수 없겠네” 제품 기호성·품질 체감하며 확신 심어줘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충남 축산의 중심지인 홍성에서 최근 한우 농가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매스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음성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대규모 회의로 ‘맥스베이비’와 ‘맥스카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우 사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각인된 성장, 확신의 자리=정창환 지역부장은 행사에서 “오늘 회의는 참석자들 머릿속에 ‘맥스베이비’를 통해 이유체중 115kg, ‘맥스카프’를 통해 230kg을 각인시키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송아지 초기 성장 관리가 한우 생산성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 부장은 이번 회의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실질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고객 체험으로 확신을 더하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설명을 넘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향을 맡아보는 특별한 체험이 진행됐다. 정창환 부장의 주도로 지역부장들이 사료를 담은 바가지를 나눠 참석자들에게 전달했으며, 고객들은 사료의 향을 맡아보며 “송아지가 거부할 수 없겠다”
충남 최초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가에 공급 환경보호 넘어 지속가능한 축산 필수적 변화 ‘감탄한우’ 연말까지 1500톤 원료 확보한 상태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국내 최초로 저메탄인증사료인 ‘감탄한우’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달 21일 충남 서산시 사랑목장(대표 이근창)에 첫 공급을 시작해 본격적인 저메탄인증사료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사랑목장은 올 1월 31일 충청남도 최초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인증농가이기도 해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충남 최초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가+저메탄 인증농가=사랑목장은 탄소를 감축시키기 위해 △조기 출하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왔다. 여기에다 이번에 저메탄인증사료 ‘감탄한우’까지 공급받으면서 대한민국 그 어느 농가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모범농장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근창 사랑목장 대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및 메탄저감 활동이 작게 보일 수 있지만, 전체 약 9만호에 달하는 농가들이 함께 참여할 경우 그 영향력은 상당히 클 수 있다. 저메탄, 저탄소 실천은 축산업이 지속발전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필수적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앞으로는 모든 산업과 축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더욱 강화한다. 농협사료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와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바이오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엘리베이터를 통한 곡물 국내 도입,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장기 공급계약 체결, 해외 곡물 가공·유통 시설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 검토, 해외법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공유 및 직원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 가공조합을 포함해 국내 사료시장 점유율 31%를 차지하고 있는 농협사료의 이번 협약은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도입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사료 가격 안정화를 통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5개 국가에 80여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종합상사다. 농협사료는 자사의 구매력과 포스코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