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하계 조사료를 출품한 전북 부안군의 백산미래축산영농조합법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 경기 안성시 소재 안성팜랜드에서 ‘2023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우수 경영체와 조사료를 홍보해 국내산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올해는 신규로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7413ha를 확보한 데 힘입어 동계 사료작물과 함께 하계 사료작물도 출품됐다. 1차 성분평가, 2차 외관평가를 통해 하계 사료작물 5점, 동계 사료작물 4점 등 총 9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전북 부안군의 백산미래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유화연)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전남 영광의 늘푸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화)이, 장려상은 전남 장흥의 한일영농조합법인(대표 백계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산미래축산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옥수수 사일리지는 유기산과 조단백질 함량이 많고 냄새, 색깔, 촉감이 모두 우수해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7.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을 포함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사내 봉사단체 ‘사랑의 모임’이 지난달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울장애인공동체 김장축제에 참가하고 김장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006년부터 17년째 ‘사랑의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3년 전부터는 김치봉사와 더불어 한돈을 함께 후원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는 한울장애인공동체가 경작하고 수확한 배추 1200포기로 만들었다. 10여개 단체의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경기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독거노인, 저소득층 100여 가정에 전달됐다. 김상국 카길애그리퓨리나 전략마케팅기술부장은 “주변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도움을 전하고자 올해도 의미 있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김장봉사로 나눈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직원들은 지난달 3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이를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사료가 지난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사료원료의 안정적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네셔널은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사료원료의 안정적 국내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사료시장의 31%(농협 가공조합 포함)를 차지하고 있는 농협사료와 수입원료 해외 생산·유통시설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지난해 11월 최초로 체결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체결하는 협약으로,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물가안정과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직접 조달한 수입 사료원료의 장기공급계약뿐 아니라 해외 가공·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 검토,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게 된다. 농협사료는 매년 450만톤 이상의 사료용 원료를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전쟁…
충북 도내 3개 기업이 2024년 농식품부가 주관한 조사료 생산.가공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5일 충북도는 조사료 전문단지 2개소, 조사료 가공시설 1개소가 지정돼 국비 11억4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2억6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곳은 △보은군 탄부황토영농조합법인 △연송한우영농조합법인 △청주시 충북낙농업협동조합이다. 전문단지로 지정된 법인 2곳은 국비 보조율 상향과 퇴액비 ㏊당 40만원의 보조사업을 5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창 원 대동테크 R&D교육원장(前 대구대 교수) 한우는 대체적으로 추위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겨울 동안 혹한기에 생산환경 임계온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생산성이 저하되므로 보온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두어 혹한이 지속될 경우 보온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여야 한다(표1). 어린 송아지는 성우에 비하여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에 약하므로 우사에 여유가 있다면 별도의 송아지 방을 만들어 어미는 출입하지 못하게 하고, 보온등이나 보온매트를 설치해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그리고 품질이 좋은 건초와 어린 송아지 사료, 깨끗한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면 보다 건강하게 송아지를 길러낼 수 있다. 겨울철에는 소가 자신의 체온유지를 위하여 열을 많이 발생시키게 된다. 외부 기온이 낮아져 영하 5℃일 때 사료섭취량은 약 3~8% 정도 증가하게 되고 영하 5~15℃일 때는 8~1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겨울철 기온이 낮은 때에서는 평상시의 사료량으로는 정상적인 성장 발육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사료급여량을 평상시보다 10~15% 정도 더 주어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볏짚 곤포 위주의 조사료가 급여되기 때문에 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비육우 사료 신제품 ‘포텐셜9’과 ‘에센셜K’를 출시, 한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선진의 사료 신제품 2종은 한우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켜 고육질/고육량 출현율 향상을 목표로 정밀 설계됐다. ‘포텐셜9’은 근내지방도(BMS) 최고 등급인 No.9 달성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에센셜K’는 한우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사료라는 의미를 담아 출시됐다. 한우의 크기는 개량을 통해 커져가고 있다. 2015년 전국 평균 생체중 710kg이었던 한우가 2022년에는 770kg까지 커졌다. 한우의 크기가 커진만큼 한우의 성장 잠재력도 높아졌다. 하지만 기존의 급여 시스템으로는 높아진 한우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시기키 어렵기 때문에 선진은 새로운 급이 패러다임을 고민했다. 이에 ‘포텐셜9’과 ‘에센셜K’가 탄생했다. 한우의 성장 잠재력이 발휘되려면 농장의 수익성 향상과 직결될 수 있는 4대 경제형질(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이 모두 잘나와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한우의 커진 몸집에 맞게 사료량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이는 농가의 생산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선진은…
한우와 비슷한 산업구조 가진 화우 살펴봐야 화우 단기비육 통해 위기 극복하고 세계화 성공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국내 최대 축산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에 참여해 ‘VUCA 시대, 한우의 미래’란 주제로 한우 특별 세미나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화우 모델로 본 한우의 향후 발전 과제=한우 특별 세미나의 첫 강의는 토호쿠대학 노상건 교수가 ‘화우 모델로 본 한우의 향후 발전 과제’란 주제로 첫 포문을 열었다. 노상건 교수는 “예측 불가능한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시대에는 한우 농가의 주도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 한우와 가장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진 화우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의 화우 사육 시스템은 세계 농업 유산으로 인정받고. 또한 화우 수출의 다각화로 화우의 세계화를 이뤄낸 과거가 있다. 하지만 일본 화우도 지금의 한우 시장과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떻게 화우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내고 있을까. 바로 단기비육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떻게 화우가 능력과 맛을 유지하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섬유질배합사료(TMF) 신제품 출시회’를 개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보은한우 TMR공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농협사료 충청지사와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 축협 임직원과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시회가 끝난 후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TMF사료 급여와 사양관리 기술교육도 열었다. TMF사료는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동시에 공급해 반추위의 발효 안정화를 유도하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배합사료와 조사료 분리 급여에 따라 발생하는 소의 선택 채식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고급육 생산기술의 최고 권위자인 김점현 해피드 대표에게 자문해 축협 위탁사육장 급여테스트와 연구개발에 힘을 쏟았다. 구희선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사료 품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사무소장, 자회사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분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 3분기 경영실적 분석을 비롯 연말 목표달성을 위한 대책과 '24년 중점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 환율 강세, 이·팔 전쟁 등으로 불안정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영리스크 분산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과 축산농가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축산농가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최고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경영분석회의에 이어 대표이사 주도로 사고근절, 대내외 조직 이미지 개선, 全 임직원 청렴의지 제고를 위한 3행 3무 실천 결의를 통해 청렴한 농협사료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9일 강원 횡성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치며, 동시에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에서 농협사료 본사 임직원들은 직접 축사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축산 기자재를 정리하는 한편, 사양관리 컨설팅도 함께 실시했다. 이와 함께, 범농협 ESG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캠페인도 실시하였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이다.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이날 마을 주변 환경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일손돕기 활동을 준비했다”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한 만큼 전국에 있는 지사무소에서도 전사적인 노력에 나서 농가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