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 9월 20일 중부 9월 25일 남부 10월 상순 파종 적기 파종 어려우면 무인기 이용 입모중 파종재배기술 적용 파종량은 흩어뿌림에는 ha당 40kg 줄뿌림엔 30kg 알맞아 국립축산과학원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가을 씨뿌리기(파종)를 앞두고 안정적인 재배 기술과 국내 육성 품종을 최근 소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논 뒷그루(답리작) 사료작물 IRG는 국내 겨울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약 80%(2021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해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해 국내 풀사료 산업을 주도하는 사료작물로 자리매김했다. IRG의 파종 시기는 생산량, 수확 시기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재배 지역에 따라 적기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시기가 너무 빠르면 겨울나기(월동) 전에 웃자라 언 피해(동해)를 받기 쉽고, 파종 시기가 너무 늦어도 언 피해나 봄 서릿발에 말라 죽는(고사) 피해를 볼 수 있다. 지역별 파종 적기는 중북부 지역(1월 최저 평균기온 영하 9도)이 9월 20일에서 25일, 중부 지역(1월 최저 평균기온 영하 7도)은 9월 25일에서 30일, 남부 지역(1월 최저 평균기온 영하 5도)은 10월 상순이다. 벼 수확이 늦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 사료비 절감을 위한 ‘국산 품종의 양질조사료 생산’과 ‘사료화 비용절감 기술보급’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사료 가격이 평년 대비 30% 이상 올라, 축산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조치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재배 기술 적용, 양질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과채류 부산물 사료화 기술 적용, 한우 단기 비육 기술 도입 등 사료비 절감을 위한 시범사업을 도내 4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고품질 국산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IRG 신품종인 ‘그린콜’과 사료용 옥수수 ‘신황옥’ 품종의 생산단지를 조성해 사료비 절감을 꾀한다. 파프리카 등 과채류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농가 맞춤형 배합사료 원료로 활용해 사료비를 6.3%까지 절감할 계획이다. 거세한우의 정밀 영양 관리를 통해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육 기간을 기존 31개월에서 28개월로 단축해 농가의 생산비를 줄이는 시범사업도 한다. 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사료비 절감 신기술 시범사업을 신속히 적용해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한우암소 새로운 기준으로 진짜 1년 1산 실현 6개월령 200kg에서 230kg 목표까지 상향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가 한우사업의 성공 방정식을 3년에 걸쳐 시장에 안착시킨데 이어 미래의 3년을 위한 더 나은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신제품 ‘초유 더 시그니처’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송아지본 230+’를 출시했다. 의욕적으로 선보인 두 제품의 출시배경을 따라가 본다. ◆한우농가의 올바른 선택지=외부 요인으로 인한 한우 사업의 수익 변화가 요동치고 있다. 끊임없이 고민해도 선택지는 두가지이다. 생산비를 절감시켜 지금의 외부 변화를 버티는 방법과 반대로 높은 생산성으로 매출액을 늘려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물론 누구나 높은 생산성으로 매출액을 늘려 농장의 안정된 수익성을 확보하고 싶겠지만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다. 높은 생산성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의 결실은 2년 뒤에나 증명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농장주가 농장의 미래를 감각과 운에 맡긴다는 건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불확실한 미래의 내 농장을 타인에 의해 방향이 결정되는 결과를 가져와서는 안된다. 보다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성장단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9일 천안시 풍세면 사료작물 재배지에서 사료용 옥수수 수확 및 원형 곤포 사일리지 제조 연시회를 열었다. 축산 신기술 보급사업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과 연계한 이날 연시회에는 축산농가와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연시회는 배환희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의 ‘사료용 옥수수 국내 육성 품종 특징’ 설명에 이어 최보람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의 ‘사료용 옥수수 재배 및 이용기술’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사료용 옥수수인 ‘다청옥’ 재배지에서 자주식 베일러를 이용해 사료작물을 예취·세절하고, 고밀도 베일(뭉치) 성형까지 작업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시범사업 농가 관계자는 “하나의 장비로 수확과 베일 성형이 가능하고 궤도형 바퀴가 습기 있는 땅에서도 작업을 원활하게 해 만족한다”며 “적기 수확을 통해 고품질 사일리지를 안정적으로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측돼 국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사료작물 재배 활용기술 확산을 통한 고품질 조사
“퓨리나사료와 함께 최고의 한우를 생산해 주시고, 한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놀라운 성적을 만들어 주신 한우농가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달 21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2022 퓨리나 한우사랑 그랜드 어워드’에서 퓨리나사료 박용순 대표이사는 참석자들에게 이같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올해로 다섯 번째 맞이한 퓨리나 한우사랑 그랜드 어워드는 ‘900클럽’과 ‘870클럽’으로 나뉘어 총 55명에게 돌아갔다. 올해 900클럽에는 18명의 한우농가가 새로 가입했는데 이들의 평균 성적은 1++ 59.7%, 1+이상 87.3%, 도체중 474.8㎏을 나타냈다. 870클럽에는 37명이 새로 가입했으며 1++ 50.7%, 1+이상 81.6%, 도체중 464.9㎏의 놀라운 성적을 나타냈다. 퓨리나사료에 의하면 한우사랑 그랜드 어워드는 수익성과 사료효율이 높은, 차별화된 가치의 한우를 생산한 농가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펼치는 자리다. 평가기준은 입식부터 출하까지 전 비육기간 동안 퓨리나사료를 급여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출하된 한우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한우사랑품평회 평가 기준과 같은 지표로 계산한다. 등급출현율 뿐만아니라,
전국 17개농가 한우 2130마리 시범적용 저렴한 농식품부산물로 사료비 절감효과 사육기간 줄어도 육질·육량 별 차이없어 # 전남 함평에서 한우를 키우는 한종민 씨는 높은 사료비와 낮은 출하 성적으로 고민하다가 ‘농식품 부산물활용 자가TMR 제조기술’과 ‘비육기간 단축기술’을 배워 농가에 적용했다. 그 결과 2021년 87마리를 평균 27개월에 출하했으며, 육질 1++등급 출현율 52.9%, 육량 에이(A)등급 출현율 48.3%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한우 마리당 소득은 454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 3배 높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서 직접 만든 배합사료를 한우에게 먹이고, 비육 기간을 줄이면 사료비가 절감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시범사업을 통해 ‘농식품 부산물활용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17개 농가, 한우 2130마리를 대상으로 ‘한우 비육기간 단축기술’을 새로 적용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 적용 한우 농가의 사료비는 일반 농가보다 9.2% 낮아졌고, 출하 월령은 2.6개월 짧은 28.2개월로 나타났다. 대상 농가의 평균 소득은
전남 고흥에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과 고품질 사료를 생산할 사료공장이 준공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농축협 관계자, 지방의회 의원,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축협 가축시장 및 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곳에는 총사업비 77억원을 들여 2280㎡ 규모의 가축시장과 3257㎡ 규모의 사료공장이 조성됐다. 가축시장은 현대식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춰 1일 최대 360마리의 가축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으며, 사료공장의 생산량은 1일 100t 규모다. 사료는 고흥지역 한우 브랜드 ‘유자골 고흥한우’ 참여 농가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 한우산업 중심에 있는 전남 한우농가와 늘 함께하겠다”며 “전남의 축산업 생산액 5조원과 전국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송아지 가격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사업’으로 평균 가격보다 30만~50만원 높게 형성됐다. 전남도는 가축 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9개소에 165억원을, 전국 최대 조사료 생산지인 전남 축산농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매트형성으로 반추활동 증진 소 들 잘먹고 노동력도 줄어 장점많아 사용농가 증가 추세 “한우를 사육하면서 조사료 비용 부담이 커서 고민하던 중에 가격이 저렴한 발효콩깍지로 조사료를 30% 정도 대체할 수 있다고 해서 직접 2년여를 급여한 결과 상당한 비용 절감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경남 합천에서 한우 60여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김○○ 농가는 조사료 가격이 많이 올라 고민을 하던 중에 2년여 전부터 조사료의 30% 정도를 ‘발효콩깎지’로 대체하여 주고 있는데 월 100만원 이상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김 농가는 번식우의 경우 아침에 볏짚과 배합사료를 주던 것을 발효콩깍지만 급여하고 저녁에는 볏짚과 배합사료를 주고 있으며 육성우나 비육우의 경우는 조사료의 30% 정도를 대체하여 월 5톤 정도의 발효콩깍지를 급여하고 있는데 배합사료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들이 잘 먹고 노동력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김 농가에서 최근 출하한 한우 거세우의 성적을 보면 지육중량이 크고 육질 등급도 1++등급이 6두중 5두가 나올 정도로 좋게 잘 나왔다고 한다. <표 참조> 김 농가의 인근에서 한우 150여두를 사육
전남도는 최근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2318억원을 저리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원금에 1830억원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6500억원의 28%에 해당한다. 축산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기존 1.8%에서 1.0%로 인하했다. 사료 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등으로 나눠 지원하며, 매년 융자금을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축종별 최대 지원한도액은 한우 사육농가 6억원, 기타 가축 사육농가 9000만원이다. 자금 지원을 바라는 축산농가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시군 축산부서로 신청해야 한다. 전남도는 또 기존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사업 지원금 금리도 1.0%로 인하하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사료 구매 특례보증 한도액도 3억원으로 상향해 축산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배합사료 가격이 1kg당 45원 인상돼 축산농가의 생산비가 8~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료 구매자금이 필요한 농가는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재배가 어려워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조사료 ‘알팔파’를 국내에서도 논뒷그루(답리작)로 재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조사료 주요 재배 기반인 논뒷그루로 알팔파를 시험 재배한 결과, 생산성이 우수해 국내 재배 확대가 기대된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논에서 재배하는 겨울 사료작물은 가을 벼 수확 후 파종(씨뿌리기)해 이듬해 봄 모내기 전에 수확한다. 지난해 10월 상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시기를 달리해 알팔파를 파종한 결과, 올해 5월 중순 벼 모내기 전에 모두 수확할 수 있었다. 알팔파 생산량은 건물(수분이 없는 상태) 기준 1헥타르당 평균 7806kg이었으며, 파종 시기가 빠를수록 생산성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시험 재배 지역인 전라북도 정읍시에서는 11월 상순에 파종해도 월동(겨울나기)했으며, 이듬해 5월 20일경 수확할 수 있었다. 알팔파 사료가치는 조단백질이 평균 19.9%, 총가소화양분은 평균 63.6% 내외였고, 상대사료가치는 평균 134로 나타났다. 미국 농무부의 ‘알팔파’ 건초 품질 등급 기준으로 조단백질은 ‘우수’, 총가소화양분은 ‘최상’, 상대사료가치는 ‘보통’ 등급에 해당한다. 가을에 파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