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3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농협사료 및 중소가축사료, TMR사료 판매 확대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김충렬 중소가축분사장과 자회사인 정문기 농협티엠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농협사료는 경영협약을 통해 ▲긴축경영체제 조기전환 ▲사업전반의 고강도 원가절감 ▲축산농가 실익지원과 농·축협 지원 강화 ▲상시 방역·안전관리로 신뢰받는 축산환경 조성 ▲미래축산업 선도를 위한 신사업 추진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감소, 물가 상승 등 대내외 불안요소가 지속됨에 따라 우리 축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힘이 되는 드림파트너로서 선제적 긴축경영으로 농가부담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가을 씨뿌림을 놓친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용 맥류 봄 씨뿌림 재배기술을 최근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트리티케일, 귀리, 청보리, 호밀 등 사료용 맥류의 봄 씨뿌림 적기는 일 평균 기온이 0도 이상인 날이 일주일 이상 계속될 때이다. 광주·해남·진주 등 남부 지역은 2월 중순, 천안·청주 등 중부 내륙 지역은 2월 하순, 산간 지역을 제외한 연천 등 북부 지역은 3월 상순이 적기이다. 봄에 씨뿌림한 맥류는 가을 씨뿌림 한계기를 지나서 늦가을(연천 지역 기준 11월 10일)에 씨뿌림한 맥류보다 수확량이 많다. 하지만 한계기를 벗어나면 수확량이 급격히 적어지므로 씨뿌림 기간을 잘 지켜야 한다. 사료용 맥류의 봄 씨뿌림 양은 가을 씨뿌림보다 10퍼센트(%) 더 뿌려야 조사료 수량이 증가한다. 이보다 많은 양을 뿌리면 빽빽하게 심겨 웃자라기 때문에 식물체가 쓰러져 조사료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비료량은 트리티케일, 귀리, 청보리, 호밀 모두 질소-인산-칼륨의 성분 비율을 ‘12-10-10(kg/10a)’으로 맞춰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재배지에 잡초가 많으면 씨뿌림 전에 흙갈이를 하고, 종자소독, 물 빠짐 길 만들기 등은 가을 씨뿌림과 똑같이
전국한우협회는 농협경제지주 농협사료가 2월1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1kg당 25원(1포당 625원)씩 평균 4.3% 인하하기로 한 발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간배합사료에서도 이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이번 농협사료 추가 가격 인하 결정은 최소한의 농가 생계안정과 심리적 안정선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민간배합사료에서도 영리만이 목적이 아닌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사회적 목표와 가치를 함께 실현해 가는 차원의 조속한 배합사료 가격 인하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에서 “지난해 6월 배합사료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은 최고점을 찍은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해 안정세를 취해가고 있으며 환율도 킹달러로 불리던 시점에 비해 약 200원 정도 하향된 1,250원 정도로 안정되고 있어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 충분한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농협사료의 추가적 가격 인하에 민간배합사료 회사들도 동참해 줄것을 촉구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소값 하락과 생산비 부담 가중으로 농가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사료의 적정가격을 분석․점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경수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농협사료 강원지사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현장중심의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현장경영은 지사무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사무소 주요 업무현황 점검, 현장 순시, 직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올해도 농협사료는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임직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산적해 있는 축산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자.”며, “농협사료 사장으로 있는 동안 양축가의 삶의 질 향상과 축산업 발전만을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사무소장과 직원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어 김경수 대표이사는 “설 연휴기간 철저한 재고관리와 운송계획으로 사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국한우협회는 최근의 한우 가격 폭락 현상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료업계가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사료값 인하에 즉각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20일 「최소한의 농가 생계 안정을 위한 사료업계 가격 인하 호소」의 성명서를 통해, “사료업계의 대승적인 사료값 인하는 한우 농가에게 미래를 기약하는 희망의 끈이 될 수 있다”며, “농협사료의 추가적인 가격인하 및 특히 민간 사료업체의 가격인하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작년 10월 이후 사료 구성의 주요 해외곡물인 옥수수, 소맥, 대두박, 팜박, 야자박, 단백피 등 거의 모든 원료가 가격이 대폭 하향되었고 환율도 ‘22.10월 1,449원에서 ‘23.1.19일 1,233으로 약 15% 떨어지는 등 충분한 인하요인이 발생했다”며 “사료업계는 한우가격이 설 명절 특수성도 없이 끝없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시점을 고려하지 말고 당장이라도 사료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한우 사료값 인하와 관련해 농협사료는 작년 12월 사료 1kg당 20원(25kg포당 500원)을 인하하고 이에 일부 민간 사료업체에서도 가격인하에 동참했지만, 아직도 일부 민간 사료업체는 농가가 죽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팜스코는 배우자출산휴가, 육아휴직, 임신기 근로시간단축 등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구성원들의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가족 친화 관련 프로그램으로 가족초청행사, 가정의 달 맞이 어린이 그림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녀학자금 지원, 가족휴양시설 제공, 가족건강검진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 하는 팜스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우수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2년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팜스코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꾸준히 기울여 온 노력이 이번 가족친화인증을 통해 인정 받은거 같아 굉장히 의미 있고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가족 친화 제
볏짚 가격이 최근 심상치 않다. 지난 16일 경북지역 축산업계에 따르면 250㎏가량인 볏짚 곤포사일리지 한덩어리 가격이 농가 도착 기준 11만원 안팎에 거래됐다. 지난해 말 13만원까지 치솟았다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하지만 볏짚 곤포사일리지 한덩어리에 5만~6만원 정도였던 2021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급등한 셈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곡물가가 폭등하면서 치솟는 사룟값을 견디지 못한 축산농가의 볏짚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농업 대전환을 선언한 경북도는 쌀 재배를 줄이고, 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해 이모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9만4757㏊ 규모였던 벼 재배면적을 2026년까지 2만6000㏊ 이상 줄이고, 해당 부지에 조사료 등 이모작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지난해 1만435㏊인 조사료 재배 면적도 3만㏊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되면 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협사료 대표이사에 김경수 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상무가 취임했다. 지난2일 김경수 신임 대표이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적 첫 업무로 강원도 관내 가축경매시장에서 축산농가들과의 현장 소통을 시작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는 곡물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축산 농가들에게 힘든 한 해였다. 올해도 녹록치 않겠지만 협동조합의 본분을 다하여 축산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축산현장 방문에 이어, 강원도 횡성 소재 농협사료 지사에 방문하여 현안사항 점검, 직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한편, 김경수 대표이사는 별도의 취임사를 통해 농협사료의 경영 방침을 ▲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도모 ▲ 미래성장동력 확보 ▲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디지털 혁신 ▲ 근로자의 안전한 사업환경 구축 ▲ 구매프로세스 개선으로 정했다.
올해 전국 12개 하천부지에서 6045톤 조사료 생산 농가 사료비 볏짚기준 35.5억원 절감효과 거둬 하천부지가 조사료 생산기지로 뜨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가들의 조사료 부담 완화를 위해 ‘하천부지를 활용한 들풀 사료화’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올해 충남 부여 백마강 하천부지 등 전국 12곳(전체 1195ha)의 하천부지에서 한우 4300두의 연간 급여량에 해당하는 1만7261롤(6045톤)의 조사료를 생산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하천부지를 활용한 들풀 사료화가 성과를 거두면서 같은 기간 농가 사료비도 볏짚가격 기준으로는 11.6억(에뉴얼 기준 30.9억, 페스큐 기준 35.5억)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충남 부여축협의 경우, 2018년 부여군과 금강변 둔치(140ha) 친수공원 경관개선 및 관리 협약을 체결해 풀베기 및 들풀 수거작업을 연 2회(6월, 9월) 실시하고 있다. 금강변 군수지구(67ha), 신리(26ha), 백제보(25ha), 기회(21ha)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면적은 140ha 이지만 1년에 2회 채취가 가능해 실제 이용 면적은 480ha에 달한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들풀은 연간 875톤으로 약 2500
2023 사업전진대회 개최 2022년 전년대비 121% 수준 2조3000억원 매출 달성 정학상 대표이사 “올해 진정한 가치 전달하는 해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21일~22일까지 이틀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은 팜스코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50년의 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50년을 위한 도약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 각 본부의 2023년 사업전략 발표, 쿼터 수여식과 2023 목표달성 출정식 등의 순서로 2019년 이후 약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부문별 성과를 살펴보면, 사료사업본부는 작년 11월 월간 매출량 15만1643톤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코로나 완화 이후 대면활동을 강화해 50인 이상 고객 대상의 단체 회의를 23건 진행하며 사료업계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계열화사업본부는 사육성적과 생산성 향상으로 2022년 양돈 출하두수 44만두를 기록, 각종 양돈생산성 지표를 경신했다. 2023년은 방역강화를 최우선해 더 좋은 성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