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최근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농협사료, 일본 카네마츠사와 함께 조사료 유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강현기 농협경제지주 축산사료자재부장, 나수민 농협사료 마케팅본부장, 마사유키 이소노 카네마츠 미국법인 사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협약은 기후 변화와 물류 불안정 등 국제 조사료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협약 체결을 통해 한-일 양국의 조사료 수급을 상호 보완하고 유럽 등 수입 대상지역을 넓혀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네마츠사는 1889년 설립한 일본의 대표적 종합상사로, 북미·호주 등에서 연간 30만t(톤) 규모의 조사료를 수입하며 전세계적인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강 부장은 “농협과 카네마츠사와의 협력은 국내 조사료 수급 안정에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가 무을농협 발효사료공장(TMF) 지원사업을 통해 한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낮추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시설 현대화를 통해 사료 품질은 높이고 공급 가격은 낮추면서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9일 구미시에 따르면 무을농협 발효사료공장은 지난해 농식품부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7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사료 생산라인 개보수와 설비 현대화를 추진했다. 시설 개선을 통해 발효 공정의 안정성과 생산 효율이 높아지면서 TMF 사료의 품질 균일성이 향상됐고,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도 구축됐다. 시설 현대화 효과는 사료 가격 인하로 이어졌다. 육성용 TMF 사료 공급가는 2025년 기준 20kg당 9000원에서 현재 7700원 수준으로 낮아져 약 15% 인하됐다. 한우 비육 과정에서 약 2년간 1만kg의 TMF 사료를 섭취하는 점을 고려하면 한 마리당 약 65만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부 조사료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있다. 구미시는 조사료 품목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사각압축베일러를 활용한 조사료 제품을 현재 시
국립축산과학원은 조용민 원장이 지난 12일 경기 오산시에 있는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를 방문해 도축 공정 자동화 기술 협력 연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과 로보스가 함께 추진 중인 도축 공정 자동화 기술 연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원장은 로보스의 로봇 연구개발 현황을 들은 뒤 도축 공정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로봇 시험 시설을 둘러봤다. 가축 도축 과정에 로봇 기술을 어느 단계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실제 로봇 작동 모습도 살폈다. 이어 연구개발 과정에서 드러난 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산업체 관계자들과 현장 적용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산업체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실제 로봇 설치 뒤 실증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도축 공정의 위생 관리를 지원하고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 원장은 “도축 공정 자동화는 작업 안전성과 위생 수준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 기술”이라며 “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용화 중심 연구로 관
농협경제지주는 안성팜랜드 내에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정육식당 ‘팜팜’을 오픈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개점은 농협이 추진하는 축산물 가격 안정의 대표사례로 유통마진을 대폭 낮춰 소매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고기를 공급하는 파격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소비자는 팜팜에서 1등급 한우 등심을 150g 기준 1만3900원에 즐길 수 있다. 소비자는 팜팜에서 등심, 부채살부터 살치살, 치마살까지 다양한 고품질 한우를 선택할 수 있다. 농협은 향후 1++ 등심, 1+ 안심, 채끝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취학 아동은 상차림비를 받지 않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부담을 낮췄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축산물 유통비 절감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한우를 제공하고, 소비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장수군은 전북대학교, 무진장축협, 도축업체인 ㈜복수 등 관계 기관과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를 만들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협약은 저탄소를 기반으로 한 ‘장수한우’의 사육, 도축, 유통 체계를 갖춰 브랜드 가치와 축산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 무진장축협, ㈜이티바이오텍이 저메탄 종축 및 사양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가 이를 토대로 장수 한우를 기른다. ㈜복수는 저탄소 도축과 가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수농협과 장계농협 등은 ‘저탄소 장수 한우’ 홍보와 판로 확보를 맡는다. 장수군의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저탄소 종축·사료기술 개발, 저탄소 사양관리 체계 구축, 도축장·가공센터 첨단화, 저탄소 유통·판매 플랫폼 구축을 통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한우 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030년까지 총 289억원이 투입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저탄소한우 산업지구는 기술·산업·유통을 통합한 전북형 산업혁신 모델”이라며 “장수군을 대한민국 저탄소 축산의 표준모델로 만들어 전국 최고 품질의 장수 한우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 한우목장길 입구에 황소상이 설치됐다. 지난달 24일 설치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설치된 황소상은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서산한우의 품격’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한우목장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서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의 고장임을 분명히 각인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설치된 황소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묵묵히 땅을 일구며 서산 농업을 지켜온 축산농가의 땀과 책임을 상징하는 표상”이라며 “서산한우의 품격과 신뢰를 널리 알리고, 운산 한우목장길이 체험·관광·지역경제 활성화가 어우러진 명품 농촌관광 코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직하지만 멀리 가는 우보천리의 정신처럼, 서산 농업과 지역 브랜드를 흔들림 없이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시는 앞으로 운산 한우목장길을 체험과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가 어우러진 명품 코스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남 서산시는 지난달 23일 축산농가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전기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노후 축사를 중심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점검에는 서산시를 비롯해 서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전기 설비와 화재 예방 시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배선의 노후·훼손 여부와 정상 작동 상태 △환풍기와 모터 주변의 먼지·가연물 적치 여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한 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이다. 특히 축사 특성상 전열기구 사용이 많고 가연성 물질이 다수 존재하는 점을 고려해 전기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이 이뤄졌다. 서산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유도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농가에 안내해 조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향후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농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관리 요령도 함께 전달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축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는 물론 대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지난달 12일 충남 논산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동계 사료작물 재배지를 찾아 월동 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조 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한파 이후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재배 관리 현황을 살폈다. 또한, 논 재배지 배수 상태와 토양 들뜸 여부를 확인하며, 한파로 인한 언 피해(동해) 및 서릿발 피해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조 원장은 재배 농가와 함께 재배지를 둘러보며 배수로 정비, 눌러주기(진압) 관리 등 봄철 생육 회복을 위한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실시한 전국 단위 동계 사료작물 생육 실태조사 결과, 월동 전 진압실시 비율은 33%, 배수로 설치 비율은 42%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실증 재배지를 중심으로 한파 대응 재배 관리 기술을 적용하고, 월동기 관리 요령 기술서를 배포하는 등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입 품종 대비 기후 적응성과 생산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국내 개발 IRG 신품종에 대해 현장 실증을 병행하며 농가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
플라스틱 필름 제조 전문기업 반도(대표 이승재)는 전국한우협회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료비 상승 등으로 고충이 깊어진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돕기 위해 체결됐다. 조사료 품질 저하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를 위해 고품질 ‘곤포사일리지 필름’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내용이다. 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농가에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후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한우협회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의 곤포사일리지 필름은 7겹 다층 구조로 제작돼 인장 강도와 천공 강도가 우수하며, 타사 제품 대비 작업성이 뛰어나 농민들 사이에서 이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 환경에서도 조사료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민경천 한우협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우농가들이 우수한 품질의 필름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농가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재 반도 대표는 “50년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우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제21대 회장에 이재윤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4년이다. 협회는 지난달 12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6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이재윤 현 회장과 이재욱 전 차관, 조상진 대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졌으며, 투표인원 60명 가운데 이 회장이 42표를 얻어 당선됐다. 강원대학교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마친 이 회장은 1990년 협회에 입사해 약 30년간 재직했으며, 2015년 초대 전무를 역임했다. 2022년 직원 출신 최초로 협회장에 선출된 이후 혈통·능력검정 체계 정비와 개량 데이터 관리 고도화 등 가축개량 기반 강화에 주력해왔다. 한편, 이날 제18대 이사 선거도 열렸다. 아래는 당선자 명단이다. ▲한우=이정은(경북 구미 행운농장), 권영기(강원 삼척 죽포농장), 이규천(울산 태화한우농장), 김일태(충남 보령 천고을농장), 임종선(경기 광주 가나안농장), 조형일(전남 영암 성보농장) ▲젖소=정이기(울산 유진목장), 서준호(경기 안성 종환목장), 경병희(경기 이천 이시돌목장), 차상순(전남 나주 옥려목장), 최인선(강원 평창 보배목장), 윤희구(충남 예산 시왕목장) ▲종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