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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위해 대형수요처 확보 중요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김제자원순화센터 현장 의견 청취

 

정부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대형 수요처 확보에 속도를 내고 관련부처 합동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최근 전북 김제 소재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인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사항 중 하나인 가축분뇨 에너지화와 관련해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전환 촉진 등에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는 소 분뇨를 활용해 하루 8t의 고체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산업부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고 고체연료의 열량 등을 보완하는 보조연료(커피찌꺼기, 폐버섯배지 등)에 대한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고체연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발전소 등 고체연료 대형 수요처 확보가 중요하며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신속한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종구 실장은 “남부발전이 올 연말부터 고체연료를 사용하기로 하는 등 고체연료 대형 수요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체연료 생산시설 확충·고체연료 품질 개선 등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과 함께 마련하는 등 가축분뇨 고체연료 전환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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