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북대·장수한우 국제협력 맞손 네팔·몽골 등 6개국 연구자 전문교육 운영 한우 개량 노하우와 현장 기술 해외 전수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장수한우지방공사와 축산분야 국제개발 협력 지원을 목표로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협약(MOU)을 전북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진청의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지역 대학 및 공공기관의 우수한 교육·현장 역량을 연계해 세계적 인재양성 협력 모델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농진청은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사업(67개국 참여)과 코피아(KOPIA) 사업(22개국 참여)을 통해 전 세계 공동의 농업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개발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해 왔다.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농생명 분야 전문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한우 품종개량·보급과 맞춤형 사료 생산·판매 등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축산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공동 기획·운영해 국제협력 국가들의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8월, 농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28일 친환경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에스씨바이오와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저메탄 기술의 산업화와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협약 대상 기술인 ‘티아민이인산 기반 저메탄 사료 소재’는 한우의 생산성을 유지하며,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28~34% 줄이는 효과가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저메탄 사료 소재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기술 자문, 효능 검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씨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화(제형화)와 대량 생산 체계 구축, 인증과 현장 보급 기반 마련 등 국산 메탄저감제 상용화를 추진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으로 효능이 검증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혼합제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축산분야 탄소중립 정책 대응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에 기여하고, 국산 메탄저감제 보급으로 메탄저감제 시장 경쟁력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씨바이오 이창훈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를 보급하고,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생산성·환경성 함께 높이는 저탄소 한우 주목 디지털 전환과 자원순환으로 경쟁력 강화 저메탄 기술·분뇨 에너지화로 탄소중립 실현 첨단 기술이 일상이 된 시대, 한우산업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날 한우산업은 AI와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축산 시스템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사양관리의 정밀도를 높이며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생산 혁신을 넘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축산 체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지난달 28일 한우산업의 변화와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AI·ICT 기반 스마트축산 확산, 정밀 사양관리 본격화=최근 지방자치단체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AI와 ICT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정밀 사양관리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질병 대응과 운영 효율 개선까지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다. 전북 완주군은 최근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AI 기반 스마트축산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해 발정·분만·이상 행동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기반 가축 이상 징후 탐지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태백시
국립축산과학원 대관령 한우연구센터는 약 260헥타르(ha) 규모 초지에 암소 100여 마리를 방목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대관령 한우연구센터는 매년 5월 말부터 10월까지 한우 암소 방목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방목한 한우 암소는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넓은 초지에서 생활하며 신선한 목초를 섭취한다. 한우연구센터는 초지 훼손을 줄이고 목초 재생을 돕기 위해 구획 별 순환 방목 방식을 택하고 있다. 순환 방목은 티모시와 톨페스큐 등 다양한 목초가 섞여 있는 초지를 나누어 한우를 이동시키며 방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통해 대관령 초지의 다양한 목초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한우 생산성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 윤호백 센터장은 “대관령 초지를 활용한 방목 사육 과정에서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우 건강 관리와 생산성 향상 연구, 초지 활용 기술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민 축산과학원장, 현장 컨설팅 혈액·생식기 정밀 분석 진행 번식우 비만·영양 불균형 확인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지난달 26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한우 번식·비육 일관 사육 농가 홍도농장을 방문, 한우 번식효율 개선을 위한 현장 전문 상담(컨설팅)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 원장은 귀농 4년차 청년 승계농 김성훈 대표를 만나 한우 사육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가축비 절감과 농가 자립 기반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한우 12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김 대표는 번식우 임신율이 전국 평균(60%)의 절반 수준인 30%대에 머물자, 국립축산과학원에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 연구진은 해당 농가 번식우 51두의 생식기를 진단하고, 신체충실지수(BCS) 측정 자료와 혈중 대사물질 12종을 정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 농가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육성우 사료를 과다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번식우의 평균 신체충실지수(BCS)가 정상 기준인 3.0을 초과한 3.6 이상으로 나타나 비만 상태였다. 직장 내 지방괴사 증상과 영양 불균형(혈중요소질수 수치 초과)이 수태 당 종부 횟수 증가(3.3회)와 난산 유발의 주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국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9개소를 대상으로 SAT1형 구제역에 대한 진단능력을 점검한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평가는 SAT1형 구제역의 13종 지역형 중 최근 보고되고 있는 2종(I형·III형) 시료를 배포해 유전자 추출부터 rRT-PCR 검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후 양·음성 판정 및 계측값(Cycle threshold, Ct값)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모든 기관이 두 지역형의 SAT1형 시료를 최저농도까지 검출해 평가를 통과했다. SAT1형 구제역이 국내 유입돼 의심축이 발생할 경우 일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빠르게 진단할 역량을 갖춘 셈이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SAT1형 구제역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지방정부 정밀진단기관의 진단 준비 태세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정기 점검을 통해 진단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강원 횡성군은 횡성한우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질인증 횡성한우 전문취급점’ 인증패와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국내외 취급 업소에 배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인증패는 금속 재질로 제작됐으며 ‘품질인증 횡성한우 전문취급점’(Quality-Certified Hoengseong Hanwoo Specialty Store) 문구를 국문과 영문으로 함께 표기해 국내외 어디서나 공식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횡성군은 인증패를 매장 입구와 카운터 등에 비치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함께 제작된 홍보 리플렛에는 1960년대 가축시장 개장부터 2020년대 수출시장 확대에 이르기까지 횡성한우의 60년 역사를 담았다. 또 군수품질인증제도와 HACCP 기준 준수 시스템,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 내용 등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수록해 횡성한우의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횡성군은 국내 주요 판매점을 비롯해 홍콩과 두바이 등 해외 수출국 취급 업소에도 인증패를 차례대로 전달해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료 1.5배 급여한 임신우 송아지서 마블링·근내지방 증가 100마리 기준 연간 약 4400만원 이상 추가 수익 기대 임신우 사료를 1.5배 늘리자 1++ 등급 출현율이 85.7%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암소의 임신기간 영양 관리가 송아지 성장과 육질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약 5년간 사료량을 1.5배 늘려 급여한 임신우가 낳은 송아지(25마리)와 기존 사료량을 급여한 임신우가 낳은 송아지(29마리)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4개월부터 분만 때까지 사료량을 약 1.5배 늘려 먹인 임신우가 낳은 송아지의 소화기관 발달과 초기 성장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송아지 소장의 융모 길이는 1.4㎜에서 1.7㎜로 길어졌고, 반추위 융모는 3.5㎜에서 4.3㎜로 자라났다. 지방세포 수도 19.5개/㎠에서 29.9개/㎠로 늘어나 근내지방 형성 기반이 강화된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차이는 송아지가 자라면서 고기 품질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근내지방도(마블링)는 6.7에서 7.6으로 약 12.5% 증가했다. 1++ 등급 출현율도 36.4%에서 85.7%로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중심에서 오랜 시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산업의 나침반 역할을 해온 ‘한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1년간 걸어온 길은 우리 농어업·농어촌 및 관련 산업의 변화와 도전을 기록해온 소중한 자산이며, 정부, 현장, 소비자를 잇는 책임 있는 언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온 여정이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늘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균형 있는 시각으로 산업의 과제를 조명해온 기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우산업은 대한민국 축산업의 중심축이자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입니다. 또한 한우는 자원순환 기반의 생산 구조 속에서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축산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대표 농식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우신문’이 산업 현장의 현실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 한우산업과 대한민국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충남 아산시는 럼피스킨병 사전 차단을 위해 매개해충(파리 등) 유입 방지용 퇴치기 3000개를 관내 축산농가에 지원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흡혈성 해충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축사 내 해충 유입 차단이 중요한 방역 수단이다. 아산시는 현재까지 럼피스킨 무발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온 상승으로 해충 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사전 신청을 완료한 관내 소 사육 농가로 총 2차에 걸쳐 물량을 공급하게 되며 1차 공급은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2차 공급은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또, 사전 신청을 못한 농가를 위해 내달 말부터 잔여 물량에 한해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소규모·영세 축산농가를 우선 지원해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서는 매개해충 방제 등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축사 위생 관리와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