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한우 육질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1++등급 출현율이 57.1%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1.5%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또 1+ 이상 등급도 81.79%로 도내 1위이며 전국 평균인 71.32%를 크게 상회한다. 김해 한우 브랜드 ‘천하1품’은 지난해 농식품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해시 한우농가는 620여 농가 3만3000두 가량된다. ‘천하1품’ 브랜드는 104농가에게 주어질 만큼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양관리, 사육 프로그램, 유전자 관리, HACCEP 인증을 받아야 ‘천하1품’ 브랜드를 취득할 수 있다. 김해시는 올해에도 명품 축산물 브랜드 육성 지원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억9000만원, 고품질 한우 육성 및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 등 10개 사업에 6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지난 2024년에는 제1회 김해한우축제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를 했다. 올해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해시 축산과 관계자는 “전국적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조용민 축산과학원장, 새만금 간척지 IRG 생육상황 점검 IRG, 국내 풀사료 생산량 64% 차지할 정도로 핵심작물 “풀사료, 수급불안 최소화하고 안정적 생산기반 다질 것”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이 지난달 28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 간척지에 있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대규모 생산 실증 재배지를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 조 원장은 동계 사료작물의 월동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배수 관리와 서릿발(재배지 들뜸) 방지 등 재배 관리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간척지 환경에 적합한 풀사료 생산 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조 원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배지 배수 상태와 토양 관리는 월동기 사료작물 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한파로 인한 언 피해(동해)·서릿발 피해를 줄이는 재배 관리 기술로 한파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국내 풀사료 생산량의 약 64%를 차지할 정도로 풀사료 수급의 핵심 작물”이라며, “실증 재배지에 선제적으로 기술을 적용, 풀사료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남도의회가 조사료 가격 급등으로 벼랑 끝에 몰린 소 사육농가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최근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광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소 사육농가 지원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국제 곡물가격 변동, 환율 상승, 물류비 인상 등 복합 요인으로 조사료와 배합사료 가격이 장기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료비가 생산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한육우 농가 구조상, 이번 가격 급등은 곧바로 농가 소득 감소와 사육 기반 붕괴로 직결된다”고 경고했다. 실제 수입 조사료 가격은 하락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티모시는 2024년 ㎏당 500~600원대를 유지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최고 640원대를 기록했고, 알팔파 역시 450원대를 웃돌며 농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국내산 조사료도 예외는 아니다. 볏짚과 IRG(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현행 정부 대책의 한계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그는 “조사료 자급률 제고나 사료구매자금 융자 등 기존 정책은 중장기·간접 대책에 그치고 있다”며 “융자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이틀간 충남 서산 충남한우협동조합에서 ‘한우 선형심사 눈높이교육’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선형심사에 대한 실무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협회 한우개량부를 비롯해 전산정보지원센터, 전국 8개 지역본부, 한우 발육조사 TF팀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1일차에는 한우 선형심사 이론과 함께 생축장에서의 실습교육을 통해 그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한우 개량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했다. 특히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선형심사를 위한 평가 기준을 두고 직원간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일차에는 한우개량부와 지역본부별 올해 중점 추진 업무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으며,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하동우 한우개량부장은 “한우의 번식능력과 육용우로서 갖춰야 할 체형과 자질을 평가하는 선형심사는 등록·검정과 함께 개량의 3대 요소”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협업을 통해 한우 선형심사의 신뢰도와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달 23일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국내 조사료 수급 불안 요소를 점검하고 중앙본부와 지역본부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자 ‘2026년 조사료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한 단계별 대응 방안과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한 하계조사료 재배 확대, 농축협 중심의 계통거래 활성화 등 조사료 생산·유통 전반의 실행 과제가 논의됐다. 강현기 축산사료자재부장은 “결의대회는 조사료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며 “농협 주도의 수급 안정 대책을 통해 농가의 실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시행 및 시장 개방 확대에 대비해 고품질 한우 생산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한우개량 기반 강화’ '고품질·경쟁력 강화' 등 2개 분야 10개 핵심 사업에 총 31억원을 투입한다. 수입육과의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한우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우개량 기반 강화’ 분야에서는 우량 혈통 중심의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우량암소 생산 기반 구축, 한우 수정란센터 건립, 한우 품평회 및 고급육 경진대회, 소 유전체 정보분석 등 4개 사업에 6억원을 투입한다. ‘고품질·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고급육 생산 비중 확대를 위해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 저능력 암소 도태, 송아지 생산성 향상,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 경남 한우 공동브랜드 육성, 한우도우미 지원 등 6개 사업에 25억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축산연구소와 합천축협유전자원센터를 연계해 수정란 이식을 확대하고, 김해 한우 수정란센터 건립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경남 한우 비육우의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은 93.5%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도가 가축과 축산물 반입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최근 싱가포르에 제주 축산물을 수출하면서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제주도는 ‘제주도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 예고기간은 2월 12일까지다. 개정안을 보면 축산물과 가축 반입 규정을 강화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FMD) 백신접종 청정지역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앞으로 우제류 가축은 14일 이내 발급한 구제역 음성증명서(항원·NSP항체)를 지참해야 제주에 반입 가능하다. 최근 3년간 구제역이 발생했거나 연접한 시군에서 생산·사육된 우제류 가축의 반입은 금지된다. 또한 소 이분도체, 돼지·염소 비가열 제품, 조사료(건초) 등 상시 사전 신고 대상과 절차를 추가했다. 여행자 휴대 축산물 중 자가소비용이 아닌 경우에 대한 신고 기준도 신설해 통제 기능을 강화한다. 돼지열병(CSF) 같은 타 전염병도 감안해, 검역·사후관리 대상에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와 양·염소 검사항목(결핵병·브루셀라병)을 추가했다. 전시·판매·관람용 가축의 반입 허용 요건도 명확히 했다. 반입 금지 제외
올해 한우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오른 ㎏당 2만원(거세우 기준) 내외로 형성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농업전망 2026’에서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를 314만7000마리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2.0% 줄어든 수준으로 2세 미만 사육마릿수 감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소고기 생산량은 도축마릿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7.9% 줄어든 28만8000t으로 예측했다. 한우고기(거세우) 평균 도매가격은 공급량 감소에 따라 지난해(1만9645원)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축산물이력정보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도축할 수 있는 한우 수소(거세우 포함) 25개월령 이상은 25만7000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0.8% 줄었다. 하반기 도축 가능한 18~24개월령은 30만7000마리로, 지난해보다 6.6% 감소했다. 올해 소고기 수입량은 미국·호주 관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수입단가 상승, 주요 수출국 공급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6.7% 줄어든 43만6000t으로 예상했다.
농식품부는 농협개혁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농협개혁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추진단은 원승연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이 공동 단장을 맡아 운용하는 민관 합동 논의기구다. 위원으로는 △장종익 한신대학교 교수 △황의식 GSnJ 인스티튜트 농정혁신연구원장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 △장경호 농업제도정책연구원 원장 △이용희 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개혁위원장 △강정현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 △하승수 농본 대표변호사 △임영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농업개혁위원(변호사) △이광수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첫 회의를 통해 ‘농협개혁 추진단 운영계획’과 ‘농협개혁 제도개선 방향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달부터 매주 회의를 통해 △금품선거 근절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 △농협 내부 통제강화 및 운영 투명성 제고 △경제사업 활성화 및 도시조합 역할 제고 등을 위한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원승연 단장은 “추진단 논의를 통해 개혁과제를 신속하게 확정해 농협을 농업인을 위한
초동방역팀 우선 투입, 확산방지 대응 긴급점검 3km 방역대 농장 임상검사…우제류 긴급백신 접종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달 31일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확진일 기준으로 지난해 4월 14일 전남 무안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농장주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10분쯤 “사흘 전부터 고열로 치료받는 소에서 식욕부진, 침 흘림 증상 등이 확인됐다”며 구제역 임상증상을 신고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에선 농장 내 한우 4마리, 육우 1마리 등 소 5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중수본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인천과 경기 김포시의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다른 지역은 ‘주의’ 단계로 높였다. 또 지난 2일 오전 1시까지 우제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인천시와 강화군에선 신고일 오후 5시 초동방역팀을 우선 투입했다. 확진일에 맞춰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회의에는 인천강화옹진축협, 강화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구제역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방역 조치 추진 상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