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전문 제조기업 ㈜원방이 ‘송아지 전용 바닥재’와 ‘송아지 조기이유 컨테이너’를 의욕적으로 개발해 본격 보급에 나섰다. ㈜원방은 양돈용 바닥재 ‘돈-방석’이란 제품명으로 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1989년 설립이래 35년간 양돈용 바닥재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송아지 전용 바닥재’를 개발해 축우농가에 선보이는 등 바닥재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송아지 전용 바닥재=현재 절찬리에 보급중인 ‘송아지 전용 바닥재’는 한우농가는 물론 낙농농가에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두고 ㈜원방은 우수한 제품으로 축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인지도를 넓힐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원방에 따르면 ‘송아지 전용 바닥재’는 향균바닥재(Antibiotic Floor for stall)로 특허등록(발명특허 제10-0622437호)된 축사바닥재의 혁신적인 제품이다. 축사의 대표적인 병원성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을 축사바닥에서부터 근본적으로 감염원을 차단, 어린 가축의 조기이유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병원성 세균의 번식을 억제함과 동시에 분변으로 인한 오염원을 바닥부터 원인을 제거하는 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6일 축산단체협의회 신임 회장단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최근 축산물 수급안정 상황에 대한 감사와 가축질병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최근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하는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정책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마련 중인 한우 등 중장기 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축산단체협의회장단은 간담회에서 농업 주무부처로서 농식품부가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 수입 증가에 대응해 농식품부가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송 장관은 “우리나라 축산물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국민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한 축이 됐다”면서 “앞으로 현장과의 소통과 혁신을 핵심가치로 삼아 축산업이 국민께 사랑받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홍천늘푸름한우’가 12회 연속 국가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며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홍천늘푸름한우는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The 2024 NYF K-NBA)’ 시상식에서 한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홍천늘푸름한우는 엄선된 순수혈통의 한우 암소에 고급육 우량 형질의 수소 정액으로 인공수정한 송아지를 5개월령 이전에 거세한 뒤 30개월 이상 장기 비육, 육질 1등급 이상의 고급육만을 브랜드로 유통하고 있다. 김완수 홍천군 경제진흥국장은 “12회 연속 국가브랜드로 선정돼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인증 받은 만큼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한우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씽크탱크인 GS&J인스티튜트는 지난 16일 ‘한우고기 수요 위축, 도축 대기 두수 누증’이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최근 도매가 하락 kg당 1만6000원 밑돌아 시장 관망세 송아지 입식의향 회복세 보이고 있으나 농가 신중 기해 한우 도축두수는 2월에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데 이어 3월에도 10.1% 감소하였고, 한우고기 도매가격 하락에 따른 도축 지연 현상으로 사육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축두수는 감소하여 도축 대기 두수가 증가하고 있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2월 소폭 상승 후 3월에는 전월 대비 4.9% 낮은 kg당 1만5634원이었고, 도축두수 감소와 지속된 한우 할인 행사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이 하락하여 경기 부진으로 한우고기 수요가 위축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4월(1~8일) 도매가격은 kg당 1만5754원으로 소폭 상승하였으나 도축 대기 두수가 많아 향후 도축두수가 증가할 전망인 데다 한우고기 수요는 위축되어 있어 추세적으로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 번식용 암소 두수 추정치는 2023년 6월을 기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2024년 제3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소비 활성화 공로자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장선식 박사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덕래 국장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박석보 부장 △박광일 여행이야기 대표 등 총 4명을 선정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장선식 박사는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소식지 내 사양 정보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사업 원고 작성 및 검수 등 자조금의 성과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우 가치 재규명 연구과제 심의위원회 위원으로서 연구추진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과제선정 등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연구 방향 설정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덕래 국장은 한우고기 유통동향 모니터링을 통한 투명한 유통 시스템 운영, 한우 농가의 소득 향상 및 경영 안정에 이바지했으며, 한우 수출 활성화에도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박석보 부장은 다년간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한우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한우 온라인 한우장터’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8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일대 신설공장 건설현장에서 당진·홍성·보령축협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의 ‘제4차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은 농협사료와 충남 지역 조합인 당진·홍성·보령축협이 공동 출자해 오는 7월 법인을 설립, 11월 사료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는 협력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배합사료 관련 사업 중 중앙회와 지역 축협이 함께 시도하는 첫 협력사업으로 농협 내외부에서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농협사료는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을 통해 고품질 사료 공급, 배합사료 가격 안정화 등 충남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3차 회의 이후 공장 건립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신설법인의 안정적인 운영과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준비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김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현장 시찰을 통해 공장동과 사무동 건설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농협사료가 지난 수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이 공동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농협사료와 조합 간의 공동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축산유통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도축 현장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은 소·돼지 출하 신청 절차를 전산화하고 도축단계의 행정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축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축산물 이력 정보를 기반으로 출하 신청자가 개체정보(농장주, 품종, 성별, 사육개월령, 브루셀라 검사 여부 등)를 출하 전에 미리 확인해 출하를 신청하고, 이를 도축장 출하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점검할 수 있다.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전자출하 신청 △무항생제·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등 축산 인증 정보 연계 △현장 행정업무의 전산화 등이며, 축평원은 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 완료,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출하 신청자가 도축장의 출하 사무실에서 ‘출하 신청서’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도축장 출하 담당자가 컴퓨터를 통해 신청 내역을 입력하는 절차를 거쳤다. 하지만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에서는 출하자가 스마트폰 앱에 내역을 입력해 출하 신청을 하면 도축장 담당자가 컴퓨터에서 바로 확인해 쉽고 빠르게 접수할 수 있다. 출하
한우 우량암소 수정란을 이식한 어미 소의 분만 지연 대처법이 나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을 이식한 어미 소(대리모)가 분만 예정일까지 분만하지 못할 경우, 다음날 바로 유도 분만을 시도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우량암소는 후대축의 도체성적이 육질등급 일투플러스(1++), 육량등급 비(B),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유전능력이 뛰어난 암소를 일컫는다.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으로 태어난 송아지 몸무게(생시체중)는 평균 35kg 정도로 일반적인 한우 송아지(평균 28.2~29.9kg)보다 더 무겁다. 게다가 분만이 늦어지면 태아 몸무게가 급격히 증가해 난산 또는 사산 위험이 커진다. 연구진은 수정란 이식 후 277일째인 예정일까지 분만하지 못한 암소를 대상으로 예정일 다음 날 유도분만제(PGF2α유사체)를 근육에 주사하고 분만까지 소요 시간과 분만 형태, 송아지 몸무게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유도분만제 주사 후 평균 33시간 30분이 지나 분만에 성공했다. 예정일이 지나 유도 분만한 어미 소 가운데 정상분만은 62.5%, 난산은 37.5%였다. 송아지가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4월18일 본사에서 임원을 비롯한 본부장, 지사무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근절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3행 3무 실천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사료 임원진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을 담은 서약서를 작성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농협사료 임직원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천해야할 3행(行)으로는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을 공유하며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이며, 근절해야할 3무(無)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3행 3무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올바른 청렴문화와 윤리경영을 조성하여 축산농가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사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법’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상정된 것을 환영하고, 국가의 식량안보와 한우산업 발전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출발한 ‘한우법’이 5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4월 18일 전체회의에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지원법 제정안(한우법)'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했다. '한우법'은 지난 2월 1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농해수위를 통과한 이후 국회 법사위에서 논의없이 계류되어 있었고, 60일 동안 별다른 이유 없이 논의되지 않아 소관 상임위 의결로 본회의에 직회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4월 18일 「'한우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염원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여·야 당이 모두 발의한 한우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법이 곧 다가올 소고기 수입관세 철폐를 앞두고 한우농가 보호 및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여·야 당 모두 필요성을 인지해 각 당 국회의원이 모두 대표발의한 법안”이라고 강조하고, “한우법은 한우 중장기계획 및 경영안정, 수급 조절, 소규모 한우농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