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OREUM)’에서 정기전시 공동 운영 지역 미술인 창작활동 적극 지원 지역민에 수준높은 전시 선보일 예정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강동미술협회와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오름(#OREUM)’에서 정기적인 전시를 공동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미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문화 교류를 확대함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선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이다. 선진은 #오름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시 홍보물 제작, 작품 운송·설치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회는 소속 회원과 청년작가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는 강동미술협회의 오재식 작가와 박창수 작가의 2인전 〈생명과 숨결〉이 #오름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재식 작가는 수십 년간 자연을 화폭에 담아온 회화 작품을 통해 삶의 길과 자연의 숨결을 담아내고, 박창수 작가는 생명의 원초적 울림과 존재의 힘을 입체 조형으로 형상화한다.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두 작가 모두 인간과 자연, 그리고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는 깊은 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사료업계의 품질검정에 활용되는 사료표준분석 방법 중 10개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생산공정의 효율을 높이고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농관원은 2021년부터 매년 산업계 및 품질검정 대행기관 19곳을 대상으로 표준분석법에 대한 개선 요구를 조사해 왔다. 연구 검증과 전문가 심의 절차를 거쳐 올해 개정안을 완성했다. 개정 내용은 △신규 성분 분석법 6건 신설 △무기물·비타민·곰팡이독소 전처리 간소화 3건 △아미노산 분석장비 추가 1건 등 총 10건이다. 신규로 마련된 분석법에는 지방산, 콜레스테롤, 탄닌산 등과 함께 멜라민 복합체, 곰팡이독소, 유전자변형생물체(GMO)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반려동물용 사료의 품질관리 기준 확보와 소비자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복합성분을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는 ‘동시분석법’을 개발해 분석 비용과 인력 소요가 줄고, 시료 전처리 개선으로 분석시간이 단축돼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조경규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료표준분석법을 지속적으로 개발·개선하고 안전한 사료 생산과 유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한우협회,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 진행 주요 온·오프라인서 10일까지 할인판매 실시 민경천 회장 “함께 즐기고 한우 사랑해 주세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5000만 국민 모두가 한우로 하루를 채우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 어린 감사제다.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와 축제를 준비했으니 함께 즐기고 한우를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민경천 한우협회장) 전국한우협회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30% 이상, 한우 불고기 최대 65% 할인판매 등 대대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우협회는 이 땅 위의 자존심이자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인 한우를 알리기 위해 최고, 제일, 으뜸을 뜻하는 숫자 1이 세 번 겹친 날 중 11월 1일을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로 2008년 공식 선포했다. 이를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대대적인 한우 할인판매가 진행되면서, 오늘날 ‘한우데이’ 또는 ‘한우 먹는 날’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행사 개막식과 할인행사가 열린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앞 특별행사장에서는 10월 31일부터 11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27일 안성축협 한우프라자 대회의실에서 제2차 추진위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윤 대회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제28회 대회 추진경과와 향후 일정 보고에 이어 대회 출품 자격 및 기준 개정 등 주요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주요 의결 사항에 따라 2026년 제29회 대회부터는 기존 ‘미경산우부문’의 명칭을 ‘미경산암소부문’으로 변경한다. 이는 한우 미경산암소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고 홍보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미경산암소부문의 출하월령을 도축일 기준 28~34개월령으로 제한하고, 참가 신청시 친자확인을 필히 하도록 출품 기준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가축인공수정사협회장상’을 신설해, 29회 대회부터는 총 13두의 입상축을 선정·시상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제28회 대회에서는 최우수축 3두(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식품부장관상)와 사육기간단축부문 및 미경산암소부문 최우수축을 구매한 업체에 ‘최우수 한우판매 인증 현판’을 증정해 한우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신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이 임명됐다. 1969년생인 최정록 신임 본부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신성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수의학을 전공했다. 이후 서울대 수의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식품안전위생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7급 경채로 임용돼 국립동물검역소에서 수의주사보로 근무하다 기술고시 36회로 농식품부에서 운영지원과장, 농촌정책과장을 지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국방대학교 파견을 거쳐 지난 2023년 12월부터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신성고 △서울대 수의학 △서울대 수의학 석사 △英 버밍엄대 식품안전위생관리학 석사 △농식품부 방역관리과장 △원예산업과장 △주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운영지원과장 △농촌정책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국방대학교 파견(국내훈련) △방역정책국장
한우가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수출길에 오르며, 19억 인구의 할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에서 ‘UAE 한우 수출 선적기념식’을 열고, 인천공항과 항만을 통해 냉장·냉동 한우 초도물량 약 1.5t을 처음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UAE에 최초로 한우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정식으로 한우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홍콩,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UAE 총 5개국으로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UAE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소고기 소비량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호주·미국에서의 수입 비중이 높고 고품질 소고기 수요가 커 향후 한우 수출에 있어 중요한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특히 UAE 내에서 한우와 가장 가격, 품질이 비슷한 일본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한우와 같은 고품질 소고기에 대한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 한우 잠재 고객 발굴도 병행한다. 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체험단을 모집하고 미식여행 및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우의 맛을 알릴 예정이다. 또 관광업계와 협력해 1인당 소비액이 높은 관
소고기시장 개방이후 품질 중심 고급화로 방향 전환 사양기술 정밀화로 품질고급화 직접적 영향 미쳐 한우 산업이 고급육 중심 체계로 전환된 것은 1990년대 중반 우루과이라운드 협정 이후다. 소고기 시장 개방으로 값싼 수입 소고기가 대량 유입되면서 가격 경쟁 대신 품질 중심의 ‘고급화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후 국가 차원의 개량 정책과 연구개발이 집중되면서 고급육 생산·유통 체계가 확립됐다. 이러한 변화를 겪으며 한우는 오늘날 ‘케이(K)-상표(브랜드)’로써 확고한 자리를 잡고, 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이르렀다. 전 세계적으로 케이(K)-푸드가 각광받는 시대, 그 중심에 한우가 있다. 지난 30년 동안 한우는 유전능력 개량과 정밀 사양기술 발전을 통해 생체중이 31.4% 증가하고, 근내지방도(마블링)가 33% 향상되는 등 맛·식감·색감이 균일해지고 품질 수준이 한층 정교해졌다. 축산과학 기술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우 품질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케이(K)-푸드 발전을 선도할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한우의 성장 성적과 육질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6개월령
농협사료, 포스코인터내셜널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협력 4년차 맞아 양사간 46만톤 역대 최대실적 달성 “신뢰와 협력 바탕으로 상생 발전 이어갈 것” 다짐 농협사료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지 4년차를 맞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식량 안보와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재확립했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정종대 대표이사와 임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재바이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년 11월 첫 협약을 시작으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곡물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원료의 안정적 확보와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달물량에 대한 우선 구매협상권 부여,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장기공급 계약 체결, 해외 곡물 가공·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 검토, 해외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공유 및 직원교류 등 적극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펠렛형태로 가루제품보다 먹이주는 작업 수월 “소들 아무런 거부반응없이 잘 섭취하고 있어” 독자적인 ‘펠렛팅 기술’ 적용해 기호성 높여 기능성 보조사료 수입·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릭스㈜(대표이사 문병석)의 생균효모제 ‘펠렛컬쳐’가 기호성이 좋고 생효모 및 유익균에 의한 우수한 효과로 입소문이 나면서 축산 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생균효모제 ‘펠렛컬처’는 바이오릭스㈜가 장기간의 전국적인 현장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정식 출시한 기능성 보조사료다. 주성분은 효모균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아(Saccharomyces cerevisiae)와 고초균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낙산균(미야리산) 클로스트리듐 부티리쿰(Clostridium Butyricum)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동물의 육질과 성장을 도와주는 아미노산 전구체를 함유하고 있어 동물의 대사활동과 신속한 단백질 전환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독자적인 펠렛팅(Pelleting) 기술을 적용해 기호성을 높였다. 바이오릭스㈜의 전남지역 협력사인 유-바이오텍 이창민 대표는 “생균효모제 ‘펠렛컬쳐’는 국내에 많이 알려진 ‘다이아몬드이스트컬쳐’와 비교해도 품질과 가격 면에서 모두 만
㈜팜스코 손민기 축우PM이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한우 산업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을 최근 제시했다. 손민기 PM은 “최근 한우 평균 지육단가가 kg당 2만원을 돌파하며 불황의 터널을 벗어났다. 하지만 번식우 감소와 송아지 가격 상승, 그리고 일관사육의 확대로 인해 한우 산업의 투자비용과 사육기간이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시세에 의존하는 경영 구조에서 벗어나 출하 두당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관사육의 증가와 출하개월령의 연장으로 투자 회수 기간이 길어진 만큼, 한 마리를 키워내더라도 최대한의 부가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단순히 도체중이 크고 등급이 높은 수준을 넘어, 압도적인 가치의 ‘슈퍼 한우’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PM은 ‘슈퍼 한우’의 핵심 조건으로 △유전개량 △정밀 사양관리 △세심한 환경관리 △고효율 영양 공급을 꼽았다. 특히 “얼마나 많은 영양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급하느냐가 슈퍼 한우 생산의 관건”이라며, “정밀 영양 설계를 통한 효율 중심의 사양관리가 농가 수익성 향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팜스코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