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5개 소 품종과 비교 고유 유전변이 2만7천여개 확인 한우 유전 다양성 보유 과학적 입증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 고유 품종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고품질 유전체(Genome) 지도’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우는 국가 육종 프로그램을 통해 육량과 육질은 향상되었지만, 우수 씨수소의 집중 활용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드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는 장기적으로 근친 교배 위험 증가, 질병 취약성 확대, 개량 효율 저하 등 생산성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과학적 기반의 유전정보 관리가 필요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와 충남대학교 연구진(김준 교수팀)은 개량 초기의 유전 형질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계통축을 대상으로 2002년·2009년·2022년 세대별 대표 개체의 유전체를 정밀 해독했다. 2022년 개체는 부모 개체(부·모) 유전체까지 함께 분석해 유전자 출처(부계·모계)를 구분할 수 있는 국내 첫 고품질 유전체 지도를 확보했다. 이렇게 구축된 유전체 지도를 전 세계 15개 소 품종과 비교, 한우에서만 나타나는 고유 유전 변이 2만7000여 개를 확인했다. 기존 기술로는 찾기
경축순환·기술혁신통해 ESG 실천 생산·소비, 생태 순환구조 연결시 환경과 공존하는 미래산업 자리매김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생태 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우 산업이 지닌 본래의 생태적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류 역사와 함께해 온 한우의 역할과 지역 생태계 회복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우를 지구 환경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재해석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이학교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가 만들어 온 생태·사회·문화적 순환 구조를 조명하고, 경축순환을 기반으로 한 탄소저감과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오랜 공존의 역사, 지속가능한 가치로 확장 한우는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오랜 시간 인간과 생태환경을 함께해 온 존재다. 농경 사회 이후에는 경작을 돕는 노동력이자, 분뇨를 활용해 토양 비옥화로 농업 순환 구조의 핵심 요소로 기능해 왔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자연과 공존하는 농업 체계로 발전하며, 오늘날에는 ‘ESG의 원형’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이 산업 전반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2025년 연구과제 최종보고회’ 개최 유전 능력별 원료사용과 영양프로그램 적용 미래지향적 정밀 사양 방향성 제시 큰 호응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최근 농협 위생교육원 회의실에서 ‘2025년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신제품 및 명품 시리즈 우수성 검증 △기후 변화 대응 △낙농 혈액 정밀진단 △기능성 물질 활용 등 현장실증 기반의 핵심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가장 주목받은 한우 부문에서는 어린송아지 사료의 영양 강화 및 필수 아미노산 설계를 통해 송아지의 초기 성장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했다. 또 주력 제품인 ‘명품 안심시리즈’는 경쟁사와 지역사료의 비교 사양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품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냈다. 특히 유전능력별 원료 사용과 영양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한다는 미래지향적 정밀 사양의 방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낙농 부문에서는 고온기 맞춤형 사료첨가제 적용으로 유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됐다. 또 젖소의 혈중 대사물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관리 및 질병 예방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현장 솔루션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환경과 염소 부문의 성과도 눈길을 끌었다.
개체 생산성·출하 효율 수익 결정짓는 시대 생산성 중심의 경영전환에 경영 초점 맞춰야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경기도 이천 빌라드아모르 컨벤션웨딩홀에서 ‘한우산업, 기회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2025 이천·안성 축우 매스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남부 지역의 한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한우 시장의 흐름과 개량된 한우에 최적화된 사양관리 전략을 공유했다. ◆한우산업, 다시 기회의 국면으로=첫 발표를 맡은 이용희 부장은 ‘시장상황 및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우산업의 공급·수요 변화를 기반으로 내년 시황을 전망했다. 그는 “올해 거세우 도매가격이 kg당 1만9500원 수준까지 회복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임암소와 송아지 생산두수 감소, 정액 판매량 감소 등으로 공급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 호황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는 가격 등락보다 개체 생산성과 출하 효율이 수익을 결정짓는 시대”라며, 농가의 경영 초점을 ‘생산성 중심의 경영전환’으로 맞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량된 한우, 새로운 영양 설계가 해답=이후 발표를 이어간 김시현 지역부장은 “개량이 빠르게 진행된
국립축산과학원은 TMR연구회와 함께 최근 대전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한우 자가TMR 우수농장 사례 및 발효사료 제조기술’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우농가의 관심이 큰 자가TMR 제조기술을 소개하고 발효사료 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우마이스터, 한우사료업계, 학계 등 국내 한우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들과 우수 농가 등이 참석해 자가 사료 제조 확대 방안과 사양기술 개선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자가TMR 기술 전수 거점농장인 대전 석청농장 백석환 대표는 30년 기술 축적 경험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어 석청농장이 기술을 전수한 남원 맛다이농장 박현민 대표가 도입 초기 어려움과 성적 개선 사례를 공유해 공감을 이끌었다. 학계에서는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가 ‘미생물 활용 발효사료 제조기술 개발 및 급여 효과’를 주제로 발표하며,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실증 사례를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도한울 박사는 ‘근내지방도 향상을 위한 비타민 조절 기술’을 발표하며, 한우 고급육 생산 지원 기술을 소개했다. 경북대학교 김은중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일본 동북대학교
전국 농가 실증결과, 현행 기준 3000㎉ 못미쳐 2000㎉ 수준 완화…고체연료 활용기반 마련해야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활용하려면 우분(소똥)에 톱밥이나 왕겨 등 농업부산물을 40% 이상 섞어야 현행 발열량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25일 전국 축산농가의 우분 연료 특성을 조사하고 농업부산물 혼합 실증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우분 고체연료는 소 분뇨를 건조하고 압축해 만드는 친환경 연료다.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과 화석연료 대체라는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분 자체의 발열량이 낮고 편차가 커 현행 제도 적용과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로 국립축산과학원이 전국 한우 농가에서 채취한 우분 58점의 발열량을 조사한 결과, 수분 함량 20% 기준 저위발열량 평균값은 1㎏당 약 2577㎉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 고체연료 기준인 3000㎉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우분의 성질이 사료 종류나 계절, 저장 기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져 최솟값은 171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북도 규제 유예 제도(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하나로 김제축협과 협력해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톱밥,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럼피스킨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다. 럼피스킨은 2023년 10월 서산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해 2024년 12월까지 전국 농가 곳곳에 큰 피해를 입힌바 있다. 그간 협회는 한우농가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을 위한 농가 홍보활동을 벌여 왔다. 이와 함께 럼피스킨 전파의 매개체인 침파리·모기 등 방제를 위해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적극 협업해 조기 안정화에 기여했다. 또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위험도 평가 결과, 농가의 방역역량이 행상돼 2026년도부터는 럼피스킨 백신 자율접종 시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협회는 올해 ‘민관학 합동 소 방역대책위원회’를 주관해 △럼피스킨 위험도 기반 백신접종 방법 개선 △살처분 보상 체계 개편 △브루셀라 예찰 체계 개편 등 제도 개선 성과도 이끌어 냈다. 민경천 회장은 “한우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학계 등과 민관학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한우고기가 소비자 곁으로 다가선다. 농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대성축산기업, 이마트와 지난달 26일 이마트 경기 광주점에서 ‘더 깨끗한 목장한우’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한우고기를 ‘더 깨끗한 목장한우’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관계 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추진하는 브랜드 론칭 행사다. ‘더 깨끗한 목장한우’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에서 생산한 한우만을 선별해 가공한 축산물로 환경과 청정을 강조한 차별화된 브랜드이다. 이번 행사는 축산환경관리원, 대성축산기업, 이마트가 협업해 ‘깨끗한 축산농장’ 제도 확산과 농가 판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홍길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농가의 깨끗한 축산농장 제도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건강한 축산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한우 온라인 등록증명서 출력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농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1.3%가 온라인 발급을 선호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최근 우량암소 지정 확대와 친자확인 사업 증가로 등록증 재발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종이 발급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운 온라인 시스템은 등록 농가라면 누구나 로그인 후 1회 인증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체 정보 자동 불러오기, 조건별 검색, PDF 저장 및 일괄 출력 기능은 물론 QR 코드를 기반으로 한 진위 확인 워터마크를 표기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온라인 발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전용 출력 시스템이나 한우개량정보 앱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재윤 회장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농가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증명서의 온라인 발급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자사 누리집이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비영리기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웹 시상식이다.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한다. 한우자조금 누리집은 정부 디자인 시스템(KRDS)을 기반으로 한 표준화된 화면 구성과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누리집 개편을 통해 한우자조금은 한우 통계자료, 가격 및 수급 현황, 농가 교육자료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화해 공신력 있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우 산업과 국민을 잇는 신뢰도 높은 소통 창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