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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한우산업 경쟁력 확보에 66억원 투입

 

전북도는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 66억원을 투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한우 농가가 정부의 ‘사료구매자금 대출’을 받으면 도비 13억원을 들여 이자(1.8%)를 전액 혹은 일부 감면해준다. 한우 50마리 미만 사육 농가는 이자 1.8% 전액을, 100마리 미만은 1.3%, 100마리 이상은 0.4%를 감면받는다.


정부의 사료구매자금 대출 규모는 오는 3월 결정되며 지난해에는 도내 1491개 농가가 1442억원을 대출받았다.
또 4억4000여만원을 들여 고품질 한우를 선별하기 위한 ‘유전체 분석’을 추진한다. 유전체 분석 결과에 따라 품질이 낮은 한우에 대해서는 농가의 조기 도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품질 낮은 한우를 조기 도축한 농가에는 마리당 50만원의 ‘도태장려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한우 수급 조절과 한우 품질 개량을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정책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한우 농가는 사료비 상승, 한우 도매가격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각종 지원책으로 한우 농가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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