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농가별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3월부터 ‘2026년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기술상담’을 본격 시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종합 상담은 11월까지 한우 젖소 돼지 닭 염소 5개 축종을 대상으로 총 40회에 걸쳐 진행한다. 소그룹 질의응답 중심의 개별상담, 신청 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 특정 주제 중심의 강의형 상담 등으로 유형을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농가 여건에 따라 경영, 개량, 번식, 사양, 환경, 질병, 풀사료, 가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해 상담 신청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종합기술상담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5점 만점에 4.58점으로 전년보다 0.11점 상승했다. 상담 분야에서는 상담 내용을 실제 농장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현업 적용도’가 4.62점으로 가장 높았다. 상담 유형에서는 농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 현장기술상담(4.74점)이 강의형이나 그룹형 상담
브라질산 소고기가 수입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정상회담을 갖고 브라질산 소고기·돼지고기 수입 절차와 관련 양국간 이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검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브라질 양국은 행동계획을 통해 브라질산 소고기의 한국 내 수입을 위해 정부 실사단을 파견해 위험 평가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브라질산 소고기는 수입이 제한돼 있다. 우리 정부는 제한적으로 수입되고 있는 브라질산 돼지고기 또한 산타 카나리나주 외 지역 시장 접근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룰라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이 대통령께 브라질산 소고기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 요건이 조속히 마무리된다면 한국 소비자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음을 충분히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마련하기 위한 ‘2026년 브랜드 축산물 생산·유통기반 지원사업’ 수행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품개발, 마케팅, 홍보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춘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육성이 목표다. 총사업비 1억원 규모로 도비 50%와 자부담 50% 비율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상품 개발 △판로 개척 △브랜드 홍보 등 3개 분야다. 지원 대상은 3개 내외로, 신청 사업비 규모와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선정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는 경기도 소재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로, 참여 농가의 80% 이상이 경기도에 위치해야 한다. G마크 인증 축산물 브랜드를 운영 중이거나 인증 구성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영체는 3월 16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재무제표, 각종 인증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경기도 북부청사 동물방역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
정부가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는 지원 품목이 확대되고 일부 단가가 인상돼 농가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2026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3년부터 동계작물(밀·식량작물·조사료)과 하계작물(콩·가루쌀·조사료)을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며 농가 선택권 확대를 위해 매년 대상 품목을 늘려왔다. 올해는 수급조절용 벼를 비롯해 알팔파, 율무, 수수가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단가는 수급조절용 벼 ㏊당 500만원, 알팔파·율무 250만원, 수수 240만원이다. 일부 품목의 직불 단가도 상향됐다. 하계 조사료는 ㏊당 500만원에서 550만원으로, 옥수수와 깨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또한 동계작물과 하계작물을 연속 재배하는 이모작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당 100만원) 지급 대상에 하계 조사료가 새로 포함됐다. 신청 기간은 작물별로 다르다. 동계작물은 4월 3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농업e지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도입됐다. 직불금 지급 여부는 국립농산물품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지난달 12일 충남 논산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동계 사료작물 재배지를 찾아 월동 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조 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한파 이후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재배 관리 현황을 살폈다. 또한, 논 재배지 배수 상태와 토양 들뜸 여부를 확인하며, 한파로 인한 언 피해(동해) 및 서릿발 피해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조 원장은 재배 농가와 함께 재배지를 둘러보며 배수로 정비, 눌러주기(진압) 관리 등 봄철 생육 회복을 위한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실시한 전국 단위 동계 사료작물 생육 실태조사 결과, 월동 전 진압실시 비율은 33%, 배수로 설치 비율은 42%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실증 재배지를 중심으로 한파 대응 재배 관리 기술을 적용하고, 월동기 관리 요령 기술서를 배포하는 등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입 품종 대비 기후 적응성과 생산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국내 개발 IRG 신품종에 대해 현장 실증을 병행하며 농가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
월동후 적절한 재배관리가 중요 2월 하순~3월 상순까지 재배관리 적기 웃거름은 생육 시작되는 이른 봄 실시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가을 파종 지연과 최근 한파 영향으로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 저하가 우려된다며, 월동 후 재배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지난달 11일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실시한 전국 동계 사료작물 생육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10월 잦은 비로 볏짚 수거와 파종이 지연되면서 일부 재배지에서 생육 부진이 확인됐다. 동계 사료작물이 충분히 생육하지 못한 상태로 겨울을 나면 한파와 폭설에 취약해 냉해·습해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피해가 누적될 경우, 생육 지연이나 고사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월동 후 적절한 재배 관리로 봄철 생육이 회복될 수 있게 관리해야 한다. 재배 관리 적기는 땅이 녹기 시작하는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이다. 먼저 재배지에서는 눌러주기(진압) 작업을 실시해 토양과 뿌리를 밀착시켜 뿌리 들뜸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뿌리 활착을 유도한다. 웃거름 주기는 월동 후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이른 봄에 실시한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헥타르(ha)당 질소 100kg(요소 10~11포)이 적당하다. 호밀·청보리는 헥타르(ha)
TJB 우성문화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표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충남 38호)’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는 사랑의열매의 대표적인 기업사회공헌 제도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징적 참여 제도다. TJB 우성문화재단은 작년 초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누적 1억7000만원을 기부해왔으며, 희망나눔캠페인, 지역 환경 조성, 재난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재단은 지난 1월 23일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통해 충남 6000만원, 대전 3000만원, 세종 1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해당 성금은 각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재규 ㈜우성 대표이사, 김세범 TJB 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TJB 우성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은 우성사료문화재단과 TJB문화재단이 통합돼 출범한
최근 캐나다 총리의 방중 이후 중국이 2021년 말부터 중단해온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캐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1년 12월 이후 유지됐던 중국의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정부는 현재까지 관련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중국은 2021년 12월 캐나다 앨버타주 농장에서 광우병(BSE) 감염 사례가 발생하자 즉각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캐나다 축산업계는 중국 시장 재진입 소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나다육우협회는 “이번 금수 해제는 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조치”라며 “소고기 생산자들과 가공업체들이 중국 시장 재진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자국 축산업 보호를 이유로 소고기 수입 국가별 쿼터제를 시행하고 있다.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최대 5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적용해 왔다.
대구 군위군이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과학영농실증시범포 트리티케일 실증시험이 축산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군위군에 따르면 총 8590㎡ 규모의 실증포에서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품종을 중심으로 파종 시기별 생육 특성과 생산성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트리티케일 품종 ‘한영’과 ‘조성’이 투입됐으며, 이탈리안그라스와 호맥을 대조구로 설정해 가을철 파종 시기에 따른 생육 차이를 검증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생육 조사 결과, 9월 말 파종 처리구에서는 ‘조성’ 트리티케일이 가장 우수한 생육 상태를 보였다. 초기 생육 속도와 초장, 군락 형성 등에서 안정적인 생장을 나타내며 다른 품종과 비교해 조사료 생산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마늘·양파 수확 후 후작으로 파종하는 10월 중 파종 처리구에서도 ‘한영’과 ‘조성’ 모두 비슷한 생육을 보였으나, 전반적인 안정성 측면에서는 ‘조성’ 품종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월동 이후 봄 생육 과정에서의 내한성과 생육 지속성 차이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과학영농실증시범포는 향후 출수기와 수확량을 정밀조사한 뒤, 조단백질·섬유소·총가소화양분(TDN) 등 사료성분 분석을 실시해
경남 김해시 한우 육질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1++등급 출현율이 57.1%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1.5%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또 1+ 이상 등급도 81.79%로 도내 1위이며 전국 평균인 71.32%를 크게 상회한다. 김해 한우 브랜드 ‘천하1품’은 지난해 농식품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해시 한우농가는 620여 농가 3만3000두 가량된다. ‘천하1품’ 브랜드는 104농가에게 주어질 만큼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양관리, 사육 프로그램, 유전자 관리, HACCEP 인증을 받아야 ‘천하1품’ 브랜드를 취득할 수 있다. 김해시는 올해에도 명품 축산물 브랜드 육성 지원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억9000만원, 고품질 한우 육성 및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 등 10개 사업에 6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지난 2024년에는 제1회 김해한우축제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를 했다. 올해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해시 축산과 관계자는 “전국적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