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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 밀양축협 강동훈농가 최우수상

 

제20회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밀양축협 강동훈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농협은 지난달 19일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0회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밀양축협 강동훈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4일 개최 예정인 ‘제10회 경남 한우 품평회’의 사전 행사다. 도내 10개 시군 총 23마리(거세우 16마리, 미경산우 7마리)가 출품돼 최고급육을 가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동훈 농가는 사양관리와 유전적 개량, 품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게 됐다. 최우수 출품 우는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당일 최고인 ㎏당 3만5600원으로 낙찰되면서 거세우 평균 낙찰가 2만4794원 보다 높은 가격으로 경매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합천축협 이태천 농가 △장려상에는 김해축협 박병복 농가 △미경산우 비육 부문에는 창녕축협 한판석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우 농가의 고급육 생산 의욕을 고취하고 고품질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우수한 개체가 많이 출품돼 한우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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