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최근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종합문화회관에서 관내 한우 사육농가 2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송종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의 ‘유자골 고흥한우 명품 브랜드 추진방향’ △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의 ‘고흥군 한우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심도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한우 농가의 관심 분야인 고급육 생산과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기술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져 농가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다.
한편, 고흥군은 축산정책과를 신설해 스마트축산 ICT 한우단지를 전국 최초 공모사업으로 유치했으며, 유자골 고흥한우를 전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해 고흥 한우의 옛 명성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는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21ha로 조성되고 있고,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에 있어 2024년 6월까지 실시설계와 모든 인허가를 완료해 기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