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2 (월)

  • 흐림동두천 20.4℃
  • 구름많음강릉 25.7℃
  • 구름많음서울 23.9℃
  • 맑음대전 22.9℃
  • 맑음대구 23.9℃
  • 구름조금울산 23.4℃
  • 박무광주 23.8℃
  • 구름조금부산 25.4℃
  • 구름많음고창 20.5℃
  • 구름조금제주 24.6℃
  • 흐림강화 21.6℃
  • 구름조금보은 20.2℃
  • 구름많음금산 20.9℃
  • 구름조금강진군 21.7℃
  • 구름많음경주시 22.2℃
  • 구름조금거제 23.8℃
기상청 제공

봉화군, 브루셀라병·결핵병 근절 나선다

채혈보정비 예산 1척1340만원 확보·검사 실시

경북 봉화군이 지역내 소 사육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근절을 위해 올해 채혈보정비 예산 1억1340만원을 확보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소는 도축장에 출하할 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을 검사해 음성인 경우에는 거래가 가능하고 검사 결과는 이력제관리 시스템에 입력해 확인을 할 수 있다.
브루셀라병은 소 유산과 사산, 불임을 일으키는 질병이고. 결핵병은 만성적인 전신 쇠약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도 감염될수 있다.

 

봉화군에서는 지난 2017년 11월 소 브루셀라병 발생 이후 5년 2개월간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결핵병은 지난해에 한 농가에서 4두가 발생한 바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은 감염축을 신속히 찾아내 살처분이나 도태시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소를 매매할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