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최근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농장의 현장 애로와 경영 개선을 위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축산현장 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토대로 조사료, 번식, 사양, 질병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맞춤형 전문 컨설팅이다.
나주시 차상순 농장에서 진행된 이번 컨설팅에서 인공수정, 사양 및 질병 관리, 고급육 생산 방법, 조사료 배합, 사육환경 개선 등 농장주 질의와 전문가 답변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갑재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과 가축질병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사양 및 질병관리 뿐만 아니라 조사료 배합 등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창기 나주시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축산현장의 경영·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