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축산농가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농가별 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 내용은 농장별 악취현황, 발생원인, 농가 자구 노력도 등이다.
소 사육 농가 1485곳은 이달 말까지 조사가 이뤄진다.
안성시는 11월 말까지 현황을 분석한 뒤 축산 악취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조사는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지역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