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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21곳 신규 지정

한우농가는 17곳…지정농장 총 309개 농가로 늘어

유기·무항생제 축산물인증 3년간 전국 1위 유지

 

전남도는 환경친화 축산 실천을 유도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에 21개 농가를 신규 지정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정 농장은 총 309개 농가로 늘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중 한우농가는 17곳이다.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은 가축 생태에 적합한 사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한 역점 사업이다. 


녹색축산농장 지정은 농가에서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적합한 경우 지정서를 교부한다. 


지정 대상은 유기 또는 무항생제 인증, 안전관리인증(HACCP),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정부 인증인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중 1가지 이상 인증(지정)을 받아야 한다. 
가축 사육밀도, 축사 위생관리 상태, 분뇨처리 현황 등 22개 항목을 도와 시군 담당자,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반이 심사하며, 심사 결과 총 200점 중 160점 이상을 얻은 농가를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한다. 


녹색축산농장 지정 농가에는 유지·관리 등을 위한 인센티브로 농가당 운영자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한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과 녹색축산기금 융자 등 각종 축산정책 사업의 우선 지원 자격도 주어진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환경 친화형 축산 실천을 독려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바라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녹색축산농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녹색축산농장 지정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녹색축산농장 309개소 외에도 1647농가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아 2019년부터 3년간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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