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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우브랜드 ‘으뜸한우’, 전국 평균보다 100만원 높게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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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우 브랜드인 ‘으뜸한우’ 거세우 도축 경매가격이 전국 거세우 평균보다 100만원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도내 3600여 농가가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에 참여해 암소 2만 마리, 송아지 1만4000마리를 선발했다. 

 

으뜸한우 송아지는 일반 한우 송아지보다 평균 경매가격이 50만원 더 높은 432만원에 거래되는 등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으뜸한우 송아지로 선발돼 큰 소로 키운 거세우의 도축성적을 전국 거세우와 비교한 결과, 으뜸한우의 도체중은 2.4%, 등심단면적은 5%, 경락가격은 6% 이상 높았다.

 

이 같은 좋은 도축성적을 바탕으로 으뜸한우 거세우 400㎏ 1마리 도축 경매가격은 전국 거세우 평균가격보다 100만원이나 더 받고 있다. 또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는 도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해 한우 개량 기반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전국 한우 능력평가대회에서 지난해까지 2연속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전남도는 우수한 실적을 기반으로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 6개 시군을 새로 선정해 총 28억원을 지원, 전국 최고의 한우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전남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시군, 지역축협, 축산농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내 13개 군(고흥 강진 곡성 화순 영암 무안 장성 보성 장흥 해남 함평 영광 신안군)도 함께 한다.

 

으뜸한우 송아지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암소 중 유전능력과 후대도축 등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우량암소를 선발해 결정한다. 우량암소가 생산한 송아지 중 친자확인·발육상태·질병감염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송아지는 전남도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 귀표를 별도로 부착해 지역축협에서 사양관리 컨설팅 등 집중 관리하며 인공수정·백신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지난해 한우 등록사업이 전년보다 24% 늘어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빠른 한우 개량을 이루고 있다”며 “더 많은 한우농가에서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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