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회의원, 농식품부, 환경부, 축산단체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환경 우수농가 12호에게 대통령상, 농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농협중앙회장상을 시상하는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이하는 ‘청정축산환경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우수농가들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등 각 항목평가를 3차까지 실시해 선정했다. 평가는 객관성과 신뢰성을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시민단체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약 2개월간 서류, 현장, 최종평가 단계로 실시됐다.
대통령상은 이천 동복목장(농장주 원유국), 농식품부장관상은 괴산 아름다운농장(농장주 이제홍), 환경부장관상은 화순 쉴만한농장(농장주 이상근), 농협중앙회장상은 양평 에덴농장(농장주 민영주) 외 8곳 농장에게 돌아갔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