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4 (월)

  •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12.6℃
  • 맑음대전 12.9℃
  • 맑음대구 19.1℃
  • 맑음울산 15.5℃
  • 연무광주 13.3℃
  • 맑음부산 15.2℃
  • 맑음고창 12.3℃
  • 맑음제주 20.9℃
  • 맑음강화 8.5℃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3.5℃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18.3℃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농협경제지주, 지난해 근출혈 피해농가에 24억 지급

농협경제지주는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근출혈로 어려움을 겪은 한우농가에 보험금 24억원 상당을 지급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근출혈은 근육 안에 존재하는 모세혈관이 파열돼 혈액이 근육 내에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은 2019년부터 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 있는 농협축산물공판장에 출하·도축·경매되는 소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농협과 NH농협손해보험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험 가입률과 가입두수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각각 89.8%, 134만 마리에 이른다.

 

특히 축산농가 생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보험료를 3년째 동결 중이며, 보험 개시 이후 약 130억원의 실익지원으로 농가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가입 독려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더불어 축산물 품질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