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금)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3.4℃
  • 맑음서울 1.9℃
  • 맑음대전 3.7℃
  • 맑음대구 4.3℃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3.1℃
  • 구름조금부산 5.4℃
  • 맑음고창 0.9℃
  • 구름많음제주 4.8℃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4.7℃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농협사료, 고강도 비상경영 체제 돌입 선포

‘2025년 사업추진 전진대회’ 개최

이중고 직면 축산농가 살리기에 모든 역량 동원

“사업 환경변화 긴밀 대응…든든한 버팀목될 것”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가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 등의 상황이 발생하자 고강도 비상경영 체제 돌입을 선포하고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

 

농협사료는 지난 7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본사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추진 전진대회’를 열고 생산비 증가와 축산물 가격 하락이란 이중고에 직면한 축산농가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기로 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이날 사업추진 전진대회는 △판매 우수사무소 시상 △사무소별 업무보고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문 선서 △목표달성 독려 휘장 수여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종대 대표이사 주재로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대군·중소가축 농가 영업전략 △원가 경쟁력·전문성 강화방안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전략 △농가소득 기여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축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배합사료 시장은 국제 정세 불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성 등의 영향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축산농가들은 생산비 증가에 따른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사료는 곡물 가격과 환율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추가적인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신속히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고통 분담을 위해 지난해 4월과 8월 사료값을 평균 2~4% 인하하기도 했다.


정종대 대표이사는 “구매·생산·의식 혁신을 기반으로 임직원 전원이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한다”며 “사업 환경변화에 긴밀히 대응해 판매물량 확대와 동시에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