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축협은 조사료 생산장비 보관창고를 신설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부여축협은 지난해 충남도 축산사업 중 조사료생산 기계장비의 효율적 관리의 운영으로 노후화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조사료 생산장비 보관창고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의 50%를 지원받았다.
부여축협은 추가로 자부담액을 포함해 약 4억8000만원을 들여 부여군 남면 삼용리 소재에 조사료 생산장비 보관창고를 완공했다. 완공된 보관창고는 일반 철골구조로 연면적 825㎡에 최고 높이 9.25m에 달하는 규모다.
부여축협 관계자는 “이번 조사료 생산장비 보관창고가 준공돼 노상에서 관리되고 있던 농기계 사용 연한을 늘려 정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적재적소 농작업 대행으로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