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 산합혁력단은 한우자조금이 의뢰한 ’한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수급 안정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조사료의 생산기반 확충 및 수급 안정화 방안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현행 제도의 개선, 조사료 생산농가 및 한우농가의 역할을 제시했다. 연암대학교 산합혁력단의 ’한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수급 안정화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는 ”최근 기후변화와 코로나19에 의한 한우 조사료의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한우농가의 경영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저탄소)과 2025년 이후 축산물의 FTA 관세 자유화 등 정책적 요소까지 더해져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우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수급 안정화에 의한 사료비 절감이 절실하며,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내 조사료 생산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 농가가 수입 조사료를 선호하는 이유는 ▲국내 조사료의 높은 수분함량 ▲수분과 사료 품질의 불균일 ▲흙 등 이물질 및 수분에 의한 곰팡이 ▲무거운 원형 베일로 운반과 취급의 어려움 등이 있었으며, TMR 공장이 수입 조사료를 선호하는 이유는 ▲높은 수분함량 ▲수분 변이로 수분
개체별·출하개월령별 수익정보 비교분석 가능 유전·등급판정 정보 확인 후 농장 경영에 활용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의 수익정보 비교분석 및 내 농장 소의 유전정보·등급정보 분석 자료를 농장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성 분석 서비스’와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축산분야 빅데이터와 국가통계(KOSIS)자료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연계·분석하여 온라인·실시간으로 정보가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의사결정이 필요한 4차 산업 시대 농장 경영에 있어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산성 분석 서비스에서는 송아지 가격, 농가 평균 경영비, 경매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소 1마리당 최종 수익정보를 제공하여 농가의 경제적 손익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회한 기간별 농가가 출하한 모든 개체의 수익을 사육개월령별로 분석하여 주로 출하하는 개월령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출하개월령에서 얻는 수익과 비교분석 할 수 있다.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에서는 현재 사육 중인 한우의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하여 전국 농가 대비 내 농장의 평균 유전형질 위치를 조회하고, 도축 후 등급판정 결과와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5일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이재윤 회장을 비롯하여 문효식 전무 및 각 사업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종축개량협회 가축개량사업 업무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협회가 2024년 추진하는 가축개량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세부 실천 전략을 마련할 목적에서, 각 부서별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점검과 성공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우개량부에서는 ▲혈통등록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추진 ▲한우등록증 온라인 출력서비스 추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성공 추진 ▲한우 선형심사 심사표준 개정 ▲수정란이식 생산 개체 관리 강화 ▲한우 발육표준 설정을 위한 발육조사 사업 추진 ▲우량암소 육성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중점 추진 업무로 보고하였다. 유전육종사업부에서는 ▲유전체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농가서비스 개시 ▲유전체 분석업무 개선 ▲유전체 시료채취 및 농장 맞춤형 현장컨설팅 업무 개선 ▲유전평가 전문업무의 내실화 ▲국내외 학술활동 및 국제기술교류의 고도화 ▲유전체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등을 중점 추진업무로 보고하였다. 올해 신설된 빅데이터연구센터에서는 ▲협회 회원농가와 관련 개량자료와의 연계성 확보 ▲독
민족 대명절 설날 대표적인 명절 음식에는 떡국, 불고기, 갈비찜, 육전 등 한우고기를 활용한 요리가 많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풍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실속있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정육부위를 활용한 명절 레시피를 소개했다. ◆ 눈길을 끄는 비주얼과 아삭아삭한 식감! 한우 앞다리살 활용한 ‘한우 화산 불고기’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인 한우 불고기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켜켜이 숙주를 곁들인 ‘한우 화산 불고기’가 있다. ‘한우 화산 불고기’는 산처럼 켜켜이 쌓은 한우를 각종 야채와 곁들여 먹는 요리로, 기름기가 적고 살코기가 풍부해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한우 앞다리살을 활용하면 좋다. 특히 부드러운 한우고기에 아삭아삭한 식감의 숙주를 듬뿍 곁들이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풍족한 식감을 두루 갖추고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핏물을 닦아낸 불고기감 한우 앞다리살을 반으로 잘라준 뒤 당근은 얇게 채 썰고, 껍질을 벗긴 토마토는 잘게 다져준다.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청주 1큰술, 꿀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배 음료 4큰술, 후추, 참기름, 참깨 등을 넣은 양념장에 썰어둔 채소와 한우 앞
제11대 회장에 민경천 후보 단독 출마 16일에 후보자 정견발표 유투브 공개 전국한우협회 제11대 회장 및 부회장·감사 선거가 오는 28일 경선이 아닌 찬반투표로 진행된다. 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회장 및 부회장·감사 후보자 등록 공고」를 통해 회장 후보자 1인, 부회장 후보자 2인, 감사 후보자 2인이 각각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선출 임원 정수에 맞게 각각 등록한 회장 후보자 민경천(전남 해남군), 부회장 후보자 한양수(전북 정읍)·류경호(경북 칠곡), 감사 후보자 임종선(경기 광주)·이성희(경북 구미)는 전국한우협회 회장 및 임원 선거규정에 따라 경선 투표 없이 오는 28일 개최될 대의원 총회에서 찬반 투표로 선출된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에 ‘후보자 정견 발표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산 소고기가 지난해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점유율 52%를 기록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 중 냉장육 비중은 28.3%로 나타났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최근 국내 통관 자료와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2023년 미국산 소고기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고기 수입량은 47만2866t(통관기준)으로, 이 가운데 미국산 소고기가 24만5686t이었다. 미국산 소고기는 2018년부터 50% 이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산 돼지고기 역시 지난해 한국 돼지고기 수입육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31.5%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약 16만2000t이 국내에 들어왔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 지사장은 “올해 국내 수입육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가 고품질의 미국산 육류를 다양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의성군이 한우 산지 가격 급락과 사룟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지원에 나섰다. 경북 의성군은 2월 14일까지 사료구매 정책자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 사료 구매 비용과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사용되며 융자로 2년간 금리 1.8%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허가나 등록을 받은 축산농가 및 법인이다. 선정된 축산농가는 의성군으로부터 ‘농가사료 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지역 농축협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해 약 98억3200만원의 사료정책자금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그 이상의 상당한 정책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우 가격의 급락과 사료값의 폭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 정책자금과 같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친자감정 기능 추가해 별도 진행됐던 검사 생략 유전능력과 순위 확인…계획교배 활용할수 있어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농가가 암소의 능력 개량에 활용하는 ‘국가 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 기능을 개선해 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20년부터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도 축산관련연구기관(9개도) 등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농가에서 암소의 모근(털뿌리) 등 시료와 개체식별번호를 제공하면, 해당 지역 기관은 유전체 정보로 예측한 암소의 유전능력을 파악하고, 개량 방향을 상담(컨설팅)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으로 암소의 능력을 송아지 때 미리 알면, 번식소 또는 고기소(비육우)로 키울지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능력이 우수한 암송아지를 번식에 활용해 우수한 자손을 많이 낳도록 해 농가 암소 개량도 꾀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시스템에 친자감정 기능을 추가해 암소의 혈통정보가 올바른지 별도로 진행했던 검사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렇게 분석한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해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함
글로벌 곡물 가격이 당분간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배합사료 가격도 10% 안팎 수준에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최근 공동 발간한 ‘글로벌 곡물시장과 국내외 사료산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먼저 글로벌 곡물 가격이 ‘공급 차질(Supply Disruption)’ 우려에서 탈피, 당분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발생한 엘니뇨가 주요 곡물 생산 지역인 미국의 강수량을 증가시켜 주요 곡물 생산량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데다, 12월 전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에서도 옥수수와 소맥(밀)의 전체 생산량 전망치가 이미 상향됐다는 것이다. 올해 글로벌 곡물 산업의 3가지 핵심 테마로는 △풍작에 따른 곡물가 상승 제한 △곡물 공급 증가 및 가격 하락에 따른 거래 활성화 △코코아·팜오일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 여건 지속이 지목됐다. 보고서는 특히 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사정을 고려할 때 향후 3~5개월 뒤 국내 배합사료 가격은 약 8~10%의 추가 하락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합사료 가격에 원재료가 미치는 영향은 약 70%에 이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항체 검사 횟수와 검사 물량이 확대되는 등 예방접종 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부터 구제역 예방접종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연 2회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모든 농가에 대해 연 1회 실시됐었다. 이를 위해 소 자가접종 농가를 최근 3년간 백신항체양성률 기준으로 △우수농가(90% 이상, 1만9000여 농가) △상대적 미흡농가(80~90%, 6000여 농가), △미흡농가(80% 미만, 500여 농가)로 구분하기로 했다. 미흡농가는 연 2회 검사, 상대적 미흡농가는 연 1회 검사, 우수농가는 해당 농가의 22%만 무작위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장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검사기관의 백신항체 도축장 검사물량을 기존 연간 1만 마리에서 10만 마리로 늘리기로 했다. 염소농장에 대해서도 소 자가접종 농가와 동일하게 농가당 검사 두수를 기존 5마리에서 16마리로 확대하고, 항체양성률 미흡 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