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적 발전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전문성 최대 활용·공유…공동 이익증진 도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우산업 정보교류 체계 구축과 엘리트 축산인 육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우산업 관련 정보의 교류와 지원 △자료 제공과 기술의 현장 실용화 지원 △엘리트 축산인 육성과 전문 교육 지원 △학술연구과제 및 현안사업 관련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한우산업의 공익적 발전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활 위원장을 필두로 이근수 전(前) 관리위원장(익산), 김대중 부위원장(부안), 전국한우협회 정윤섭 전북도지회장(군산)과 정봉락 지부장(완주) 등 전북 지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현장(홍보관 및 실습장) 탐방이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현재 한우자조금은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농수산대학교를 포함한 16개의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주요 협약 기관으로는 △도축산연구소 4개소(강원, 경북, 충북, 전남) △축산 관련 대학 8개교(서울대, 강원대, 경북대, 한경국립대, 충북대, 충남대, 전남대, 대구대) △학회 4곳(한국축산학회, 한국축산환경학회, 한국축산식품학회, 한국축산경영학회)이 있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 국립농업박물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과도 협의 및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유해 공동의 이익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한우디지털정보센터와 같은 정보교류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