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2024년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함양군 이충희 농가가 챔피언을 수상하는 등 함양 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충희 농가는 경산우(번식암소 2부) 부문 1위로 챔피언을 차지했다.
최근 합천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한우경진대회는 도내에 사육 중인 한우의 개량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것으로 총 7개(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부, 번식암소 2부, 번식암소 3부, 유전체유전능력, 고급육)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를 각 1두씩 선발했다.
함양군은 이날 5개 부문에 6두를 출품해 고급육(미경산우) 부문 1위에 정무섭, 미경산우 부문 1위에 유상철, 경산우(번식암소 2부) 부문 1위에 이충희, 경산우(번식암소 3부) 부문 2위에 이충희 농가가 수상했다.
챔피언을 수상한 이충희 농가는 “그동안 한우를 사육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큰 보상을 받은 기분이다”며 “앞으로 함양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