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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선진, 비육우사료 ‘포텐셜9’·‘에센셜K’ 출시

한우 성장 잠재력 최대 발휘…고육질·고육량 출현율 향상 초점
‘한우 맞춤형 사료설계’로 시기별 최적화된 영양소 시스템 구축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비육우 사료 신제품 ‘포텐셜9’과 ‘에센셜K’를 출시, 한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선진의 사료 신제품 2종은 한우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켜 고육질/고육량 출현율 향상을 목표로 정밀 설계됐다. ‘포텐셜9’은 근내지방도(BMS) 최고 등급인 No.9 달성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에센셜K’는 한우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사료라는 의미를 담아 출시됐다. 


한우의 크기는 개량을 통해 커져가고 있다. 2015년 전국 평균 생체중 710kg이었던 한우가 2022년에는 770kg까지 커졌다. 한우의 크기가 커진만큼 한우의 성장 잠재력도 높아졌다. 하지만 기존의 급여 시스템으로는 높아진 한우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시기키 어렵기 때문에 선진은 새로운 급이 패러다임을 고민했다. 
이에 ‘포텐셜9’과 ‘에센셜K’가 탄생했다. 한우의 성장 잠재력이 발휘되려면 농장의 수익성 향상과 직결될 수 있는 4대 경제형질(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이 모두 잘나와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한우의 커진 몸집에 맞게 사료량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이는 농가의 생산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선진은 같은 양으로도 한우에 충분한 영양을 줄 수 있도록 정밀영양 사료를 설계해 커진 한우에 맞추었다. 


화우나 젖소 연구에 기반한 것이 아닌 ‘한우 맞춤형 사료 설계’를 국내 최초로 진행한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포텐셜9’과 ‘에센셜K’는 한우의 유전력을 분석해 각 시기별로 최적화된 영양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사료 원료의 선호지표를 분석해 기호성도 잡았다. 
특히 ‘포텐셜9’과 ‘에센셜K’는 육성기에 단백질과 에너지의 균형 공급을 통해 등심단면적을 극대화시킬 기초를 마련하고 지방세포의 숫자를 증가시킨다. 비육기에는 본격적으로 등심단면적을 극대화시키며, 마무리 단계에서는 에너지 조절을 통해 지방 침착이 등지방이 아닌, 근내지방에 집중되도록 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선진사료마케팅실 조민구 비육우 PM은 “새롭게 선보이는 ‘포텐셜9’과 ‘에센셜K’는 개량을 통해 커진 한우에 맞게 필요 영양소를 적기에 공급해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사료 공급과 컨설팅 제공을 통해 고객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한우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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