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6 (목)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14.7℃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8.1℃
  • 구름조금부산 12.1℃
  • 맑음고창 4.7℃
  • 구름조금제주 14.0℃
  • 맑음강화 8.2℃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3.1℃
  • 구름조금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6.5℃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합천서 1.2t 슈퍼한우 탄생…2020만원 최고 경매가

URL복사

적중면 전병환농가, 지역생산 조사료 먹여

군·축협 차원 한우 유전개량 노력 ‘결실’

 

 

경남 합천군에서 1.2t의 슈퍼 한우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슈퍼한우는 짧은 사육 기간에 탄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합천군과 고령축산물공판장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출하된 한우 중 1.2t의 슈퍼 한우가 탄생했다. 이 슈퍼한우는 합천군 적중면 전병환(75) 농가에서 나왔다.


슈퍼한우는 합천군에서 생산된 조사료와 합천 황토 한우 사료를 먹고 자란 것으로 다른 지역 슈퍼한우보다 사육 개월 수가 7개월이나 짧다. 이 농가에서는 64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슈퍼한우의 정확한 무게는 생체중량 1205kg, 도체중 704kg을 기록했다. 이는 거세우 평균 도체중 446kg에 비해 1.5배에 달하는 중량이다. 육질 등급 1++B, 근내지방도 9등급, 등심 단면적 122㎡, 육량지수 60.4%를 기록했다. 특히 육량과 육질이 우수해 2020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했다. 이는 합천군 역사상 최고 경매가를 달성한 것이다. 평균 경매가 900만원보다 2배가 넘는 기록이다.

 

그동안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유전적으로 육량과 육질이 우수한 송아지를 낳는 어미 소의 혈통을 계속 보존해왔다. 또한, 사육기술교육에도 힘을 쏟아왔다. 현재 합천군의 엘리트카우 보유 두수는 전국 3위(453두)다. 2위인 고흥군(454두)에 바짝 다가섰다.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이번 슈퍼한우는 심혈을 기울인 유전개량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합천군 축산 농가들의 열정이 보태져 합천 슈퍼한우의 탄생이라는 결실을 보았고 앞으로도 계속 슈퍼 한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최고 품질의 합천 황토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와 개량업무에 노력하겠다”며 “유전적으로 우수한 합천 황토 한우가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