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이달 5일 상당구 남일면 두산리에 230평 규모의 한우 직거래 정육형 식당이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한우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은 수입축산물과 가격경쟁을 위해 국내산 쇠고기 유통단계를 축소,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한우를 공급할 목적으로 2015년부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왔다.
한우 축산농가 6호가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울소가덕한우(주) 관계자는 8년 이상의 축산경력을 가졌다. 현재 300두 이상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가덕한우식당을 운영해 온 노하우로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저렴한 쇠고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및 모임의 축소로 개점 시기가 좋지 않지만, 판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의 지역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