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청주축산농협(조합장 이종범)은 12월22일 「청주지역 축산업 발전 및 가축개량 기술·정보 공유를 위한 상호협력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가축개량에 관한 기술정보의 공유를 통해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종축의 선발로 경쟁력 있는 우량종축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이번 업무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청주축협 관할지역 내 개량 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한우 및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사업 추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청주축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개량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청주축협 내 축산농가들의 가축개량 속도 가속화를 위해 최대한의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축협 관할지역 내 축산농가의 우량종축생산 확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이로 인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한우산업 안정화 및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한우산업전환법’이 국회 첫 문턱을 넘었다. 지난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한우산업전환법’을 포함한 농업민생법안 6개안건을 의결했다. ‘한우산업전환법’은 2022년 7월 발의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의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과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2022년 12월 발의한 ‘한우산업기본법안’을 통합한 대안법으로 통과된 것이다. 이번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된 「한우산업전환법」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및 소값 안정을 위한 농가 경영지원 제도 마련 ▲정부의 한우산업 발전 계획 수립 의무 ▲장관 주도 한우 수급관리 및 수급조절 농가 도축출하 장려금 지원 ▲경영개선자금 및 사료구매자금 지원 ▲한우산업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한우 유통구조 개선 정책마련 ▲해외수출국 개척 및 정보제공 사업 추진 등 한우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한우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담겼다. 향후 「한우산업전환법」은 12월 말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상임위 전체회의도 통과할 경우 국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 유통종사자들의 축산유통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책자 「축산유통의 이해」를 발간했다. 「축산유통의 이해」는 축산유통의 개요, 투입·생산·도매·소매단계별 구조, 계열화, 가격결정, 물류체계, 축산유통 정책 등 축산유통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고루 담긴 교육교재다. 특히, 축산 유통단계별 구조, 주요 이슈 및 전망, 정책과 지원제도 등 주요 내용을 개조식으로 구성하여 유통업 종사자와 학생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축산유통의 이해」 집필진으로는 학계 교수, 축산·식품업계 MD, 전문지 기자 등 축산유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원장은 “「축산유통의 이해」가 축산유통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서로 활용되길 바란다”며,“축산 유통종사자들의 역량 향상을 통한 산업체 발전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유통의 이해」 교육교재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www.ekapepia.com)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심있는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축평원은 내년부터 ‘축산 유통종사자 교육’ 을 정
협회 수지예산(안) 25억4,954만원으로 올해보다 축소 편성 내년 중앙회장 부회장 감사 선거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9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개최, 한우가격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농가 자율 감축 및 적기출하 유도’ 사업을 내년도에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제도개선 및 대응력 강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는 한우소비 확대 ▲한우농가 권익보호 및 한우산업 가치 제고 등을 2024년도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그 첫 번째인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한우농가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율적 감축 유도 및 한우소비촉진 예산의 정부 지원 건의를 비롯, 한우고기 신규수요 발굴 등 한우 소비확대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서는 한우농가 기본소득 보장을 위한 가격안정보장제 촉구를 비롯해 송아지 생산안정제 개편, 기업 및 기업자본의 한우사육업 진출 규제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며 탄소중립 등 환경 관련 규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한 한우 수출국 확대 및 수출 지원을 강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13개 부문 시상 공로패(축평원 충북지원 등), 감사패(이정익 과연미트대표) 수여도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12월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올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자와 참여농가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김진형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의 영향으로 두 차례나 연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여농가들의 노력과 열정이 헛되지 않게 대회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며 “1993년 1회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본 대회가 농가들에게 암소개량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개량 사업 참여를 독려해 한우고기의 품질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윤 회장은 이에 덧붙여 “우량 암소의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우리 협회는 혈통과 유
농협사료 '올 한해 1,400억원 이상 사료비 절감 효과' 추정 12월20일부터 배합사료 포당 700원, 평균 5.1% 인하 판매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12월 2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700원(28원/kg)씩 평균 5.1% 인하한다. 농협사료의 이번 사료가격 인하 조치는 최근의 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환율 안정세를 신속히 반영한 것으로, 럼피스킨 발생 및 소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협사료 가격 인하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8월에 이어 네 번째로 실시됨으로써, 총 2,125원/포의 가격 인하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1,400억원 이상의 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월평균 판매량(24만8,625톤)을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앞으로 매월 약 211억원의 농가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사료가격의 추가 인하 요인이 있을 경우 적극 반영하겠다고 공언한 약속을 이번에도 이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사료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축산농가와 상생할 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12월 14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023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간 한우 사육 농가(자녀, 손주(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는 ‘2023 한우사랑 장학생’으로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생 1인당 2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우자조금의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사업은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축산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국 한우농가들이 조성한 자조금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한우사랑 장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자신의 꿈에 더 가까이 나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동활 위원장, “내년에도 한우가격 안정을 최우선으로 사업 추진해 나갈것” 강조 김정일 부위원장, ‘생산비 낮추고 고품질 한우 생산’ 교육사업에 농가 관심 가져야 김대중 부위원장, 농가 경영난 해소 방안 필요…살처분시 암소 개량 효과 반영돼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2월 15일 ‘2023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동활 관리위원장을 비롯, 김정일(경기 김포)·김대중(전북 부안) 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상혁 예산심의소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도축두수는 104만두가 아닌 97만5천두로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수정되었다”며, “그러나 한우가격은 올해보다 낮아질 우려가 높아 한우 소비 촉진 및 수급안정사업의 지속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지원되었던 230억원의 보조금이 폐지된 것과 관련, “현재 농식품부가 수출 110억원, 소비촉진 및 수급 30억원 지원을 국회에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결실을 맺지 못한 상황”이라며 “전국한우협회 농식품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보조금 지원 확대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우 수출에 대해서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현지의 유통 및 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홍콩,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몽골 등 5개국 바이어 30여명을 비롯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수출협의회 관계기관, 국내 한우 수출업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우 세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3 한우 바이어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한우가 세계 각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수출・수입바이어, 관계기관 등과 한우 수출 확대 및 수출국 현지 적용이 가능한 해외이력제 등 한우의 경쟁력 방안 및 유통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한우 수출정책, 해외 한우 이력정보 설명, 한우수출통합포털 구축 현황 등을 소개하며 바이어들의 한우에 대한 호감도를 제고시켰다.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한우 생산자 단체와 협력하여 본격적으로 한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해외 우수 판매점 지정,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안정적 가격과 공급량 유지 방안 등을 검토하여 한우가 한국 대표 K-FOOD로 자리매김할
2024년도 축산물 소비·유통·생산 부문별 3대 키워드로 소비부문은 ‘분초사회’, ‘디토소비’, ‘버라이어티’, 유통부문은 ‘E-commerce’, ‘New Market’, ‘Meet Cuts!’, 생산부문은 ‘스마트축산’, ‘데이터축산’, ‘넷제로축산’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이같은 축산물 소비·유통·생산 부문별 3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축산물 소비·유통과 관련, E-commerce의 온라인 거래 수요 상승에 대비한 저장 포장 물류시설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비롯, 가성비 간편·효율성 착한소비 등 가치소비 트랜드를 충족시켜 나가는 노력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은 가축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전반이 비대면으로 축평원 공식 유튜브 라이브와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줌, ZOOM)을 통해 진행됐다.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은 오전에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이 열렸으며, 오후에는 ‘축산유통포럼’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