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와 함께 지난 24일 롯데리아 한우버거 쿠폰 2100개(약 1500만원 상당)를 홀트 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한우협회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협회 김삼주 회장과 롯데GRS 이원택 상무, 이혁중 팀장, 홀트아동복지회관 이수연 회장, 김지선 팀장 등이 참석해 결식아동을 위한 한우버거 전달식을 함께 했다. 결식아동에게 지원되는 한우버거는 롯데GRS가 한우를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버거로 2008년 출시 이후 1억개 이상 판매된 롯데리아의 대표 버거메뉴다. 롯데리아 한우버거는 한우농가들의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의 재원으로 지원된다. 김삼주 회장은 “2008년부터 롯데GRS와 협업을 시작해 롯데리아 한우버거를 출시했고 2015년부터는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곳곳에 한우를 전달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삼주 회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에 매진해 한우산업이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고유 문화유산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한우의 가치를 폭넓게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우협회는 올해 ESG경영에 선도적인 기업 및 단체의 사회공헌문화 확산 취지에 공감해
정부와 민간이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축산농가와 완전배합사료(TMR) 공장 등의 이용 확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조사료협회 등 유관기관과 국내산 조사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유관기관들은 2031년까지 올해 대비 국내산 조사료 이용 비율을 10% 확대하고 정부와 연구기관은 정책·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조사료 주요 수입국 관세 철폐에 대비해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경쟁력을 알리고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해 기준 조사류 수입국 중 미국의 관세는 74.4%, 호주 17.7%, 캐나다 4.8% 등이다. 하지만 FTA에 따라 캐나다는 2024년, 미국 2026년, 호주 2028년에 관세가 철폐된다. 지난해 국내 조사료 총 소요량 482만t 중 국내산은 393만3000t(81.4%)이다. 국내산 조사료 중 볏짚이 약 68%이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호밀, 옥수수 등 사료작물이 28%를 각각 차지한다. 국내산 조사료는 수입산보다 수분함량이 일정하지 않고 이물질이 혼입돼 품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어 FTA 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CBSi 노컷뉴스가 주관한 ‘2021년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9일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에서 열렸다. 한우 소비문화 정착과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우요리체험을 실시한 전국의 약 30여개 조리 관련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2021 한우요리체험을 이수한 학생 중 학교를 대표하는 총 30여팀이 참가해 한우 1등급 등심을 주제로 다양한 창작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한우요리 실용화 및 상품화 가능성, 식재료의 활용 및 조화 등 메뉴구성, 창의성, 작품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대학부에 혜전대학교 박희준의 ‘풍미 가득 스테이크’ △고등부에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신혜원의 ‘우보만리牛步萬里’가 차지했다. 이외 △최우수상(한국조리사협회장상, 대학부·고등부 각 2명) △우수상(대학부·고등부 각 4명) △장려상(대학부·고등부 각 4명) 총 22명에게 144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송수익 교장의 한우요리 관련 특강도 함께 진행해 미래의 유명 셰프를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민홍철 국방위원장(경남 김해시갑, 더불어민주당)과의 면담을 갖고, 국방부의 군급식 농축수산물 경쟁입찰제 전환방침 철회를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축단협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축단협 부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축단협은 현행 농축수협 수의계약방식인 군 부식류 조달체계를 경쟁입찰로 전환하려는 방침에 대해 전면 철회해 줄 것을 강하게 건의했다. 아울러, 축산물 납품방식 변경(마리당→부위별·용도별)에 따른 비선호 부위 체화(滯貨), 흰우유 급식기준 폐지에 따른 군장병 전투력 감소 문제점을 지적하고 마리당 계약유지 및 흰우유 급식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축단협은 부실 군급식의 본질적인 문제는 조리와 급양관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하게 저가 경쟁입찰로 인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배제하려는 정책을 비판하고, 전시와 평시를 대비한 안정적 군급식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서 농민(농축수협)과의 협약을 통해 1970년부터 50여년간 이어 온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계획생산체제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면담에서 “군급식은 크게 최고 수준의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집마다 겨울철 김장을 앞두고 있다. 배추 절이는 시간만 반나절. 온 가족이 1년 동안 먹을 김치를 담가야 하니 그 양도, 들이는 시간도 만만치가 않다. 그렇다 보니 김장을 끝내고 나면 절로 앓는 소리가 나온다. 김장 후 몸보신이 그냥 나온 소리가 아니다. 손 하나 까딱하기 싫지만 지친 몸을 충전하고 싶을 때 우리 한우로 쉽고 영양가 있게 몸보신해보는 건 어떨까? 김치와 잘 어울리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뜨끈한 국물이다. 한우 곰탕의 뽀얀 국물은 추운 계절 속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출시한 ‘한우 한마리 곰탕’은 한우 사골, 한우 꼬리반골, 한우 도가니, 한우 모둠뼈 등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뼈를 오랫동안 끓여서 깊고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한우 한마리 곰탕’에는 한우 사태와 스지가 들어가 있어 사골만둣국이나 사골 떡국, 사골 김치찜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스지는 소 힘줄과 근육 부위를 통칭하는 말로 엄밀하게는 발뒤꿈치 아킬레스건에 있는 힘줄을 말한다. 스지는 기름기가 거의 없는 콜라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소화가 잘되고 보양식에도 적합하다. 김장의 단골 메뉴,
도입할 경우 예산 약 560억원 추정 2025년 이후 직불제 참여할 것 제안 한우분야에도 공익직불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자조금이 발주하고 강원대학교에서 연구한 ‘공익직불제 한우분야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내외 축산분야 공익직불제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일반인·전문가·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도입에 대한 의식조사를 통해 한우산업에 공익직불제 도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추진됐다. 결론적으로 한우산업에도 공익직불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이번 연구에서는 주장했다. 그 이유로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경영지원 △농촌지역 활성화 △경축순환농업기반 △친환경, HACCP 등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생산 등을 꼽았다. 특히 공익직불제를 도입할 경우 기본형과 선택형을 같이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선택형 공익직불제에는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축산을 제안했으며, 기본형 직불제를 위한 의무준수사항은 기존의 17개 항목의 기준을 모두 한우분야에 맞게 강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또한, 기본형과 선택형 직불제 모두 대상 농가의 선정, 준수사항의 이행점검, 사업추진 체계는 모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가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지난 8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한우협회 정윤섭 전북도지회장과 박용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한우협회 전북도지회에서는 1429kg의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이번 한우고기 나눔행사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는 11월,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되찾는 일상의 행복을 한우로 시작하길 바라는 한우협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속적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전북도 한우협회 회원들과 정윤섭 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업이 지난 공익적 가치 외면한채 대체육 기술 개발에 막대한 예산 투입 “부처 이름 걸맞는 축산농정 정상화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가 “축산말살책으로 축산대체식품 육성에 앞장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개탄스럽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축단협은 셩명에서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유망식품 육성을 위한 ‘대체식품 분야 기업인·전문가 참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축산대체식품산업 육성에 필요한 연구개발(R&D)·정책지원 수요발굴을 논의했다. 그간 축산농가들은 대체식품 소비독려는 국민건강 위협, 축산물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우려를 끊임없이 제기했으나 부처이름이 낯부끄러운지도 모르고 농식품부는 ‘축산말살’ 농정을 계속 자행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축단협은 성명에서 “최근 정부는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등을 통해 배양육 등 대체육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 R&D 투자 규모는 2018년 약 3억원대에서 2020년 15억으로 5배 넘게 증가했다. 소비자 선호가 있는 전통 축산물시장은 배척하고, 소비자 선호도 없는 배양육 등 식품첨가물 시장확대를 위해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명백한 혈세낭비다. 축산업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외면한 채 대체육
소비자 구매접점 높인 전략 주효…7억6천만원 기록 불고기 23% 가장 많이 팔려…등심·국거리 순 고공행진 밥상물가 제동걸며 소비자 호응 얻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 11월 1일 ‘한우의날’을 맞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한우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이번 한우의날 온라인 한우장터 총매출액은 약 7억6000만원으로 올해 들어 진행한 온라인 할인행사 판매액 중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부위별로는 불고기가 총판매량의 23%로 가장 많이 팔렸고, 등심은 21%, 국거리는 16%로 뒤를 이었다. 한우자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쇼핑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올해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도 온라인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올 설과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매출은 각각 5억2000만원, 7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번 한우의 날 행사 매출액도 추석 대비 약 8%가 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질 좋은 한우를 최대 58%까지 할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 구매 접점을 높인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온라인 한우장터는 마무리되었지만, 한우의날 맞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에 맞춰 ‘2021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올해로 4년째 지원 중인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의 농축산업계 고등학교 축산 관련 학과 및 축산·수의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공정한 심사를 통해 24명(고등학생 8명, 대학생 16명)의 한우사랑 장학생을 선발해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경천 위원장과 장학생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선발된 장학생들의 기쁨과 참석자들의 축하로 수여식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민경천 위원장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보내며 한우사업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도 함께 전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에 맞춰 한우사랑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참으로 뜻깊은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우사랑 장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