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축산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달 20일까지 ‘2022년 축산분야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참신한 일자리 제안을 한자리에 모을 예정이다. 공모주제는 축평원이 기여할 수 있는 협업기반 축산분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로서 △축산분야 민간업체 성장 지원 아이디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축평원 핵심사업(등급제·이력제·유통사업 등) 개선·확대 아이디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유지 지원 아이디어 등 축산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지원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로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1·2차로 나뉘며, 심사 결과는 12월 초 발표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을 포함한 총 6건을 포상한다. 참여 희망자는 축평원 누리집(www.ekape.or.kr) 공지·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ko0614@ekape.or.kr)로 접수하면 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협업기반의 축산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2022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최연우(11세) 어린이가 그린 ‘다함께 키우는 나무’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좋은 회사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한 ‘2011 일터 그리기 대회’를 모태로, 미래 세대와의 소통 문화조성을 위해 ‘2012 어린이 그림대회’로 발전했다. 2022년 올해는 5개국에서 337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주제로 도화지 위에 상상력을 펼쳤다. 어린이 꿈나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작품은 어린이 눈으로 바라본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꾸밈없이 재현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최연우(11세) 어린이는 작품 ‘다함께 키우는 나무’를 통해 나무에 달린 열매를 형상화해 ‘유기견 보호, 분리수거, 장애인 돕기’ 등 자연과 환경,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 금상을 수상한 박설하(7세) 어린이는 ‘동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넉넉한 세상’을 통해 사람과 깨끗한 자연에서 건강한 동물과 함께 만들어가는 넉넉한 세상을 표현했고, 중국 FuXuanq
1++등급 출현율 87% 고급육 생산기술 영농 경력 30년 한우사육 전문가 부산물 활용 발효사료 특허 출원하기도 울산시 울주군의 한우농가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돼 축산분야 전국 최고 자리에 올랐다. 울주군은 농촌진흥청의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축산분야에 두동면 태화농장 이규천 대표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09년부터 매년 선발하는 농업기술명인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후계 농업인에게 본보기가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선정한다.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부문에서 각 1명씩 뽑는다. 올해 축산분야에 선정된 이규천 명인은 영농경력 30년의 한우사육 전문가다. 1++등급 출현율 87%에 달하는 고급육 생산 기술로, 2015년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뛰어난 품질의 한우를 꾸준히 사육하고 있다. 또한 소의 대사성 질병 최소화,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 자체 배양한 미생물과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발효 사료를 만들어 먹이로 활용하고, 이를 특허 출원해 생산비 25~30%를 절
국회 농림식품축산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기의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실이 농협과 농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육류 자급률이 지속해서 하락했다. 1975년 1인당 연간 육류 소비 6.4kg에서 2020년에는 52.5kg으로 대폭 증가했다. 반면, 육류 자급률은 1975년 100%에서 2020년 68.9%로 2000년 이후 60%대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서삼석 의원은 “국민 식생활 패턴의 변화로 축산업은 필수 기초식량산업이 됐지만, 육류 자급률은 하락했다”며 “식량 안보산업의 중요성에 비해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국민 식생활에서 차지하는 육류 비중은 이처럼 커졌지만 축산업계는 사룟값 급등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국내 배합사료는 kg당 2020년 480원에서 2022년 618원으로 28.7%가 대폭 증가했다. 조사료는 최대 사용 품종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국내산과 수입산 모두 가격이 폭등했다. 전체 축산 생산비의 38% 이상을 차지하는 사룟값 폭등은 축산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끼쳤다. 2021년 1두당 사료비 349만원이 2022년
최근 국정감사에서 대규모 살처분을 막을 고감도 신속진단 장비를 개발했음에도 정부 차원의 지원책과 예산 편성의 근거가 없어 사업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윤 의원에 따르면 농기평은 예산 7억원을 투입해 축산현장의 방역 조기대응에 큰 도움을 줄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동시 검출을 위한 신속 진단장비를 개발했다. 신속 진단장비를 통해 그동안 실험실 안에서 효소결합면역침강분석법(ELISA) 방식 등으로 2~3시간이 소요됐던 진단 검사를 현장에서 15분만에 완료, 살처분 등 질병 방제 비용과 육류의 생산성 감소 등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국내 가축 전염병으로 인해 살처분된 가축은 약 1억4000만 마리로 총 피해액은 약 3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가 예방 차원의 대응에만 치중해 뜻하지 않은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대규모 살처분 외에는 특별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축 전염병만 발생하면 ‘살처분’이 공식처럼 적용되면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행동으로 ‘ESG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업해 이달 23일까지 진행한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임직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에코바이크’ 앱을 통해 자전거 주행거리 및 타고 포인트라고 불리는 마일리지, 자전거 이용 횟수 등의 실적을 적립할 수 있다. 우수참가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챌린지에 적극 참여해 주행기록이 있는 참여자는 음료교환권과 무작위 추첨에 의한 행운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위성환 본부장은 “탄소절감 확산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온실가스 감축 등에 동참하는 건강한 챌린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2대 정현출 총장이 지난달 18일 취임했다. 정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의 최상위 목표는 학생이 최고의 농어업 교육을 받아 졸업 후에 자립, 자조, 협동하는 농어업 인재로 계속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행정부터 수업, 실습, 교내외 활동 등 모든 것을 재학생과 졸업생의 성장을 돕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신임 총장은 진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39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정 총장은 농식품부 농업정책과장, 식생활소비정책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주 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식품산업정책관, 농업정책국장, 국제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 안성시 축산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12년만에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최근 개최됐다. 안성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개최된 이후, 구제역, 고병원성AI, 코로나19 등으로 행사가 중단됐다가 다시 개최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축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농축협 조합장, 축산단체장 등 축산인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상생축산인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냄새 없는 아름다운 농장 영상 상영(농식품부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28개소), 상생축산 퍼포먼스, 결의대회, 한마음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이제는 축산인들이 시민과 함께 공존하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농가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후위기와 사료가격 급등 등으로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축산업을 선도하는 주체로 거듭나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조사료 경영체 임원진들과 ‘조사료 활성화 방안 및 축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 읍면별 조사료 경영체 임원진들과 축산과장이 참여해, 최근 날로 높아지고 있는 사룟값으로 인해 조사료 자급기반 구축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료비 절감 및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마련에 뜻을 같이했다. 임원진은 조사료 생산·수확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및 작업비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조사료 활성화를 위한 현실성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사료 경영체 및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조사료 산업의 발전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의원, 무방비 노출 지적 감염여부·개인보호 점검해야 올해 국내 ‘큐열(Q Fever)’ 감염자 중 절반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매년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현장직 근로자에 대한 큐열 감염 여부와 개인보호구를 주기적으로 조사,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2018년 이후 국내 큐열 감염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발생한 국내 큐열 감염자 중, 47명인 55.9%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감염자 중 57.4%인 27명은 방역직 종사자이며, 40.4%인 19명은 위생직 종사자로 축산농가 및 도축장에서 근무하는 현장직 근로자들이 큐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큐열은 큐열균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질환으로 감염자의 약 50% 정도에서만 증상이 발현하며, 사람에서 급성 및 만성 감염의 형태로 발생해 갑작스러운 고열·심한두통·전신불쾌감·근육통 등을 유발한다. 또한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큐열균이 포함된 가축의 유즙, 대소변, 양수 및 태반 등 출산 배출물에 의해 오염된 먼지와 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