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지난달 29일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진행 중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 진행됐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탈 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밝히며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위 본부장은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위 본부장은 다음 챌린지의 주자로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 유인수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목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는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사공동 ESG 경영 실천 선언문을 작성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함으로써 자원순환을 통한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플라스틱 뚜껑 모으기(플뚜모)’ 챌린지를 기관 자체적으로 추진하며 1305kg의 탄소저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나무 163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위 본부장은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단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환경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방역본부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