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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 급물살

내년 1차 예산 43억원 확보

충남 천안에서 전남 함평으로 이전이 확정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이 내년도 1차 예산 43억원을 확보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해당 예산이 당초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회 상임위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 지역 정치권까지 조기 이전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 이전 1차년도(2021년도) 사업비 예산 43억원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1차년도 예산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면서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함평군의 작업도 동시에 빨라지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농촌진흥청 산하 스마트 축산 연구기관으로 가축개량, 초지·사료 등을 연구하는 국가기관이다.

 

함평군은 지속가능한 축산자원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전사업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이전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끝에 지난해 9월 함평 이전에 최종 합의했다.

 

이전사업에는 총사업비 7692억원이 투입된다.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가축개량평가과 등 4개 부서 202명의 직원을 함평군 신광(손불)면 일원 642.6㏊에 완전 이주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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