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한우농장수 줄고 사육마릿수는 증가…“규모화 진행 뚜렷”
농장수 11% 감소·사육마릿수 12% 증가 100두이상 전업농장 증가세 두드러져 농장주 60세이상 53.7%로 가장 높아 “우수 한우선발·저능력우 감축 필요” 최근 4년간 한우사육 농장수는 줄고 사육 마릿수가 증가해 규모화가 진행됐다. 특히 100두 이상 전업농장 중심으로 사육 마릿수와 가임암소 마릿수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이력 정보를 활용해 최근 4년간 한우 사육규모별 마릿수 변화 동향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한우 농장수 및 사육마릿수를 분석한 결과, 과거 4년전(2016년) 대비 농장수는 10.8% 감소했고, 사육마릿수는 12.3% 증가했으며 특히 전업농장(100두 이상)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사육규모별 농장비율은 20두 미만 농장은 56.4%로 8.8%p 감소했으며, 전업농장(100두 이상)은 7.5%로 2.1%p 증가했다. 사육규모별 사육두수 비율은 20두 미만 농장은 12.2%로 3.6%p 감소했으며, 전업농장(100두 이상)은 40.1%로 3.9%p 증가했다. 한우의 농장경영자 연령별(50세미만, 50∼59세, 60대 이상) 사육비율을 보면, 60세 이상층이 53.7%로 가장 높으나 2016년 이후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