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생산한 국내육성 사료작물 ‘트리티케일’이 주목을 받으면서 재배 면적이 120ha에서 160ha로 확대되고 있다. 사료적 가치가 높은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이다. 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품질과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의 특성을 지녔다. 또한 가축의 운동력과 지구력 증진에 효능이 있는 옥타코사놀과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이소오리엔틴 함량이 높게 함유돼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수퍼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재배 확대를 통해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사료비 절감 및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남 함평군에 들어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최근 주관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지원사업에 함평축협이 선정됐다. 함평축협은 함평군 함평읍 동함평산단 내에 확보한 부지에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한다. 총사업비 180억원 중 예산 117억원이 지원되고, 함평축협이 63억원을 부담한다. 내년 초 착공해 같은 해 연말 완공된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가 함평에 들어서면 전국 최초가 된다. 가축 사료를 소화가 용이하도록 생산하는 시설이다.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을 감축시킨다.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은 “전국 최초의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시설을 설치해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은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라며 “축산업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한우산업 경쟁력 갖추기 위한 방향 제시 우수농장 모습 담은 영상 시청·시상으로 마무리 선진의 비육우 사료 파트너 농장인 강화 우성농장(대표 박종덕)이 ‘2022년 선진 원더플 우수농장’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진 사료영업본부는 2022년 우수한 성적을 올린 비육우 사료 고객 농가를 대상으로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제6회 원더플데이’ 행사를 지난달 23일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원더플데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및 간소화된 행사로 치뤄지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모여 성대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선진 임직원 및 사료 대리점, 선진 비육우 사료 파트너농장 대표 등 총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승규 선진 사료영업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우수농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 콘텐츠 시청과 시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선진 측은 미래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매년 선정되는 원더플 우수농장은 거세우 부문, 암소비육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수상하며 전체 대상 1개 농장을 수상한다. 평가 기준은 △출하두수 △출하개월(거세우만 적용) △도체중 △육질등급 △육량등급 등이 있다. 이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고객의 생산성 강화 의지를 고취시키고, 상대적 평가를 통해 농장의 출하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모바일 프로그램, ‘팜스코어 모바일’을 런칭해서 한우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어 화제다. ‘팜스코어 모바일(Farmscore Mobile)’은 내 농장의 출하 성적을, 등록된 팜스코 위임관리 고객 농가의 전체 성적과 비교해 항목별 상위 백분율로 표시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농가는 이 결과서를 바탕으로 현재 농장의 생산성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개선점을 찾아 생산성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팜스코에 따르면 그동안 내 농장의 성적을 전국평균이나 일부 우수농장의 성적과 비교해서 판단하는 수준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팜스코어 모바일’을 통해서는 등급출현율, 등심단면적, 도체중, 출하개월령 등 항목별 출하성적을 일정 집단의 성적과 세밀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더욱 정밀한 비교를 위해 출하개월령을 보정한 보정도체중, 등급간 시세 차이를 반영한 고급육지수, 농장의 종합적인 생산성을 대표할 수 있는 종합점수 등의 새로운 항목을 통해, 실제 농장의 현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팜스코는
10월 7일까지 반드시 원본 우편 제출 만4세~만12세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 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선강)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2 RICHMADE 어린이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 5월 ‘제1회 CUBE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2022 RICHMADE 어린이 그림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람, 동물, 환경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지구를 주제로 대한민국 축수산업에 종사하거나 연관된 업을 하는 분들의 만 4세부터 만 12세까지 자녀 및 손주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반드시 원본을 서울 중구 을지로 CJ피드앤케어 본사로 우편접수 해야 한다. 시상은 대상 1팀에 1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80만원, 우수상 5팀에 40만원, 장려상 5팀에 20만원 등 총 12팀에 48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그림은 2023 달력으로 제작될 뿐 아니라, 시상금의 50%는 수상자 명의로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2022 RICHMADE 그림공모전을 준비한 CJ피드앤케어 김선태 한국마케팅센터장은 “‘RICHMADE’는 글로벌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고용 응원 멤버십’ 인증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진행…청년 인재 발굴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가 청년들의 축산 실무역량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축산의 성숙된 성장을 위해 정부에서 진행하는 ‘청년 도약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서 주관하는 ‘청년 도약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됐으며,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청년 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축산기업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 받기도 했다. 현재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12월에는 전체 성과 보고회를 통해 축산업계 청년 인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과정은 축산인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농장 실무 경험과 직무훈련, 멘토링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동물영양과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축산 ICT는 엠트리센과 리얼팜이 맡았다. 특히 농장현장 실습은 도뜰한돈, 매산양돈, 엘디팜, 도암농장, 진왕축산, 태흥종축, 태흥축산 등 양돈농장에
중북부 9월 20일 중부 9월 25일 남부 10월 상순 파종 적기 파종 어려우면 무인기 이용 입모중 파종재배기술 적용 파종량은 흩어뿌림에는 ha당 40kg 줄뿌림엔 30kg 알맞아 국립축산과학원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가을 씨뿌리기(파종)를 앞두고 안정적인 재배 기술과 국내 육성 품종을 최근 소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논 뒷그루(답리작) 사료작물 IRG는 국내 겨울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약 80%(2021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해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해 국내 풀사료 산업을 주도하는 사료작물로 자리매김했다. IRG의 파종 시기는 생산량, 수확 시기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재배 지역에 따라 적기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시기가 너무 빠르면 겨울나기(월동) 전에 웃자라 언 피해(동해)를 받기 쉽고, 파종 시기가 너무 늦어도 언 피해나 봄 서릿발에 말라 죽는(고사) 피해를 볼 수 있다. 지역별 파종 적기는 중북부 지역(1월 최저 평균기온 영하 9도)이 9월 20일에서 25일, 중부 지역(1월 최저 평균기온 영하 7도)은 9월 25일에서 30일, 남부 지역(1월 최저 평균기온 영하 5도)은 10월 상순이다. 벼 수확이 늦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 사료비 절감을 위한 ‘국산 품종의 양질조사료 생산’과 ‘사료화 비용절감 기술보급’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사료 가격이 평년 대비 30% 이상 올라, 축산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조치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재배 기술 적용, 양질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과채류 부산물 사료화 기술 적용, 한우 단기 비육 기술 도입 등 사료비 절감을 위한 시범사업을 도내 4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고품질 국산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IRG 신품종인 ‘그린콜’과 사료용 옥수수 ‘신황옥’ 품종의 생산단지를 조성해 사료비 절감을 꾀한다. 파프리카 등 과채류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농가 맞춤형 배합사료 원료로 활용해 사료비를 6.3%까지 절감할 계획이다. 거세한우의 정밀 영양 관리를 통해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육 기간을 기존 31개월에서 28개월로 단축해 농가의 생산비를 줄이는 시범사업도 한다. 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사료비 절감 신기술 시범사업을 신속히 적용해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횡성한우가 15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횡성군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횡성한우가 1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상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부문별 대표브랜드를 선정해 5개 항목 16개 지표를 소비자 의견과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김용식 전국한우협회 횡성군지부장, 유병수 횡성축협 전무, 조원섭 횡성한우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기 군수는 “수입 축산물 무관세 등 한우 사업 위기 속에서도 횡성한우는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로써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단순한 식문화를 넘어 문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우 전문 온라인쇼핑몰 기업 케이푸드(대표 김정웅)가 추석시즌에 대비해 저탄소 검증 한우로 구성된 명절용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MZ세대가 가치소비 트렌드를 지향하고 있는 것을 반영해 케이푸드는 저탄소 검증 한우로 구성된 명절용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저탄소 검증 한우’는 탄소발자국을 기존보다 65% 감축시킨 한우다. 이번에 출시된 명절용 한우 선물세트는 가성비 및 프리미엄 선물세트 2종으로 구성됐다. 케이푸드의 명절용 한우 선물세트는 멀티박스 진공포장을 적용해 신선도를 높였다. 본 제품은 냉장 상태에서 40일~45일까지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케이푸드 관계자는 “케이푸드는 전 세계의 과제인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고가의 저탄소 한우를 기본 한우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올 추석에 소중한 이들에게 고급스러운 한우 명절세트를 선물하고 친환경 가치소비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