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국가 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발한 2022년 하반기 보증씨수소 16마리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는 KPN1502, KPN1503, KPN1506, KPN1508, KPN1509, KPN1515, KPN1517, KPN1519, KPN1520, KPN1522, KPN1523, KPN1526, KPN1527, KPN1530, KPN1532, KPN1533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2년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근내지방도가 0.21점 높고, 등지방두께는 0.88㎜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KPN1509, KPN1527, KPN1533이 높았으며, 등심단면적은 KPN1533, KPN1508, KPN1527이 넓었다. 근내지방도는 KPN1508, KPN1517, KPN1523의 점수가 높았으며, 등지방두께는 KPN1502, KPN1503, KPN1533이 얇게 나타났다. 또한, 이번 보증씨수소 가운데 5마리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보증씨수소(107마리)의
사료는 비육 전기와 후기로 나눠 급여하고 풀사료는 최소 2kg이상 자유롭게 먹을수 있게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가 360만 마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수급 관리를 위해 암소 출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암소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2021년 59.4%로 거세 한우 89.3%보다 30% 정도 낮아 암소의 육질 등급을 높일 수 있는 비육(살찌우기)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소값 하락과 사룟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암소를 출하할 때 육질 등급을 높일 수 있는 비육 기술을 지난 13일 소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있는 암소(경산 암소)는 송아지 2마리를 생산한 4세 전후에 비육하기 시작해 5세 무렵에 출하했을 때 육질 성적이 우수했다. 나이가 ‘6~8세’나 ‘9세 이상’으로 많아질수록 성숙도에 의해 육질 등급이 낮아졌다. 경산 암소의 몸무게가 450kg 미만일 때는 8~10개월, 450kg 이상일 때는 6~8개월가량 비육하면 근내지방도가 5에 가까워져 육질 1등급 출현율을 높일 수 있다. 사료는 비육 전기와 후기로 나눠 급여한다. 비육 전기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협의회장 임관빈)이 개최한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이 11월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임관빈 협의회장의 개회선언, 그리고 이재윤 한국종축개령협회장의 대회사와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대통령상 등 12명 수상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한우능력평가대회는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한우의 품질고급화로 최고의 한우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농가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라며 이번 대회에 282두가 출품해 경연을 펼쳐 12두의 수상축을 결정하고, 대한민국 경락 최고가 ㎏당 13만원, 8177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 김태호(울산 울주) △국무총리상 이승덕(충남 서천) △농식품부장관상 최삼호(경북 경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김정수(전북 장수) △전국한우협회장상 전광식(경북 경주) △농촌진흥청장상 문기태(경남 김해)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윤성숙(전남 신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박태화(전남 고흥)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서승민(전남 영암) △대회추진협의
농협사료의 우수성이 다시한번 입증됐다. 농협사료는 최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대회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0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태어나 혈통등록 된 거세우를 대상으로 전국의 271개 농가 및 11개 단체에서 총 282마리를 출품한 가운데 최종 등급 판정과 심사를 통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12마리를 입상축으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한 출품축은 울산 울주 김태호 씨가 출하한 한우로 도체중 629kg, 등심단면적 145㎠ 등 육량과 육질에서 최고점수를 얻었으며, kg당 13만원 경락가격으로 지육가격이 8177만원에 달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에 따르면 전 구간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2농가를 포함해 총 4개 농가가 수상해 대한민국 대표사료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뜻깊은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신 농가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특히, 전 구간 농협사료를 급여하는 농가가 대
충남도축산기술연구소는 자체 생산·검정한 한우 1마리가 국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충남도축산기술연구소의 후보씨수소 배출은 전국 5개 지자체(강원.경북.전북.충북.충남) 기관육종센터 중 유일하다.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 인계돼 3년 동안 자손의 능력을 검증하는 후대검정을 받게 되며, 결과에 따라 최종 국가 보증씨수소로 결정된다. 선발된 후보씨수소가 보증씨수소로 선정될 경우 생산 정액의 50%를 해당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져 지역 한우농가에 우량 정액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충남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보증씨수소 2두(KPN1461, KPN1463)가 선발돼 지난 6월부터 정액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보증씨수소 생산이 가능한 육종농가(기관육종센터 5곳 포함)는 전국적으로 105개 농가로, 충남에는 축산기술연구소를 포함해 7개 농가가 육종농가로 선정돼 능력검정에 참여 중이다.
전북농협과 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지난달 29일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내 광장에서 2022년 전북 한우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 2, 3부)에 전북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총 57두가 출품돼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각 부문 대상은 암송아지 부문에 남원시 소용수씨, 미경산우 부문 부안군 김광수씨, 번식암소 1부문 고창군 고창부안축협, 번식암소 2부문 정읍시 박승술씨, 번식암소 3부문 익산시 김삼복씨가 각각 수상했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표창장,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각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한우 5두는 오는 11월 17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되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한우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혈통 발굴 및 암소개량을 촉진해, 우량 한우 위주의 농장운영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세대 횡성한우 개량을 위한 협업이 시작됐다. 횡성군과 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는 최근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김명기 군수와 주진우 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학장, 최정우·박병기 강원대 교수, 임종완 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횡성한우 개량연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횡성군과 강원대는 차세대 횡성한우 개량을 위한 긴밀한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한우 암소의 체계적 유전능력 조사 및 평가기법 연구 △암소 유전능력평가 결과에 따라 선발 및 도태에 관한 컨설팅 △각 농가별, 암소별 맞춤형 KPN 선정 등이다. 김명기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15년간 소비자 신뢰 1위라는 최고의 명성을 구가하고 있는 횡성한우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품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통해 내실있는 협업체계를 가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은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발표한 전국 시군 우량암소 보유수 집계 결과 합천군이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전국 시군 우량암소 보유수 현황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지난 2013년부터 발표해 오고 있으며, 합천군이 1위를 차지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2위와 5위를 오간 합천군은 축산농가의 소득과 직결되는 한우암소 개량에 합천축협과 함께 혼신을 다하는 등 2022년 8월부로 612마리를 보유해 전국 우량암소 보유 지자체 173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전국 번식우 170만마리 중 0.8%에 해당하는 1만4000마리가 현재 우량암소로 지정돼 있으며, 선발 기준은 우량암소가 낳은 거세우의 도축 성적으로 정한다. 도축 성적이 육질등급 1++, 육량등급B, 도체중 480㎏, 등심단면적 110㎠ 이상 나오면 어미소가 우량암소로 지정된다. 합천군이 우량암소 보유에 힘을 쏟는 이유는 우량암소 보유가 한우농가의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2021년~현재 기준, 일반암소의 거세우 도축 평균 경락가는 1008만9000원이고, 우량암소의 거세우 도축 평균 경락가는 약 220만원 더 높은 1230만9000원이다. 또 2022년 상반기
경주 노병환씨 우수·예천 심헌보씨 장려 출품 소 97% 1+등급 이상 고급육 경북도는 지난 17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올해 한우경진대회의 일환으로 ‘경북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고급육 품평회는 경북도와 문경시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했다. 경북도는 고급육 품평회를 통해 우수혈통을 발굴해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한우농가들의 고급육 생산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20년 2월 이후 출생한 체중 750kg 이상의 우수한 한우 33두가 출품됐다.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엄정한 소고기 등급판정과 품질심사를 거쳐 최고급육의 우열을 가렸다. 이날 최우수상은 청도군 김경심 농가의 출품우(1++A등급, 도체중량 616kg)가 수상했다. 이어진 경매에서 kg당 4만8000원을 받아 2956만8000원의 가격에 매매돼 명실상부 경북 최고급육의 위상을 떨쳤다. 또 우수상은 경주 노병환 농가, 장려상은 예천 심헌보 농가에 각각 돌아갔다. 이날 출품된 소의 97%는 1+등급 이상 고급육으로 시상은 10월 7일 문경새재
경남 진주축협 조합원인 박상민 농가가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농협은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올해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진주축협 조합원 박상민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회에서는 2020년 3월 1일 이후 생산된(28~29개월령) 우수 거세우를 14개 시군 22농가에서 31마리가 출품·도축해 최고급육을 가렸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 진주시 박상민 농가(등급 1++A, 경락단가 4만9590원/㎏, 낙찰가 2692만7370원) △우수상에 김해시 김창길 농가(등급 1++A, 경락단가 4만8010원/㎏, 낙찰가 2280만4750원) △거창군 황명훈 농가(등급 1++A, 경락단가 4만5000원/㎏, 낙찰가 2560만5000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 경락가액인 4만9590원은 부경축산물공판장 7월 평균 경락단가 2만1738원 대비 두 배가 넘는 가격이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전문가 심사에서 이번 대회에 참여한 도내 한우 대부분이 1등급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우수한 한우 생산능력을 보다 더 향상시켜 도내 한우 농가가 고품질 한우 생산과 청정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