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산물이 한자리에서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뽐냈다. 한우자조금 등 축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이 5월1∼2일 양일간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려, 소비자들에게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의 현장 행사는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임시 매장(Pop-up Store)형식으로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행사 및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판매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 행사와 동시에 4월27일부터 5월17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5월1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개회식은 정황근 장관을 비롯한 축산단체 단체장,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기념사진 촬영 및 소비촉진 퍼포먼스, 우리 축산물로 만든 요리 시식 행사를 진행됐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농가 생산비 안정, 소비자물가 안정 등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면서, 축산단체와 함께 할인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산업기본법 제정 추진의 첫걸음 한우산업기본법 제정의 첫걸음인 국회토론회가 오는 5월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국회토론회는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법 도입의 필요성’ 토론회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농어민신문,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이 주관하며, 발제 제1주제 한우산업전환법 왜 필요한가(정승헌 한국생명환경자원연구원장)와 발제 제2주제 한우산업전환법 도입을 위한 법률적 제언(이석현 법무법인 선우 변호사)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김규호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한양수 전국한우협회 부회장, 박일진 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분과위원, 최성호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 이호중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 한석우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상임이사, 최동근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사무국장이 참가한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가 법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으로 한우 사육에 전념하고 한우산업 발전과 보호를 위한 국가의 역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제11대 회장에 선임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 제11대 회장에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축단협 부회장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오세진 한국양계협회장을, 그리고 감사에 허주영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 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삼주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축산업의 위기속에 믿고 추대해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후방산업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 대응력을 높이고 축산업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업의 대변자로 항상 축산관련자들과 함께 축산업을 보호하고 축산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실천적인 할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단협은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2022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을 승인했으며, ▲수입축산물 무관세 대응 ▲사료값 폭등 대책 ▲단백질 모방식품 대응 ▲CPTPP 및 IPEF 대응 ▲각 축종의 현안 공동대응 등의 2023년도 사업계획과 수입·지출 예산안도 원안 승인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경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하상욱)은 지난 19일과 「경주시 한우산업 발전 및 가축개량 정보공유와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주축협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에 따른 정보공유 및 한우 경제형질 발굴 등 연구개발에 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경주축협과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한우 혈통정보 및 개체별 유전능력평가(EPD)결과를 제공하고, 우시장 자료 및 관리개체에 대한 정보, 번식정보 등 다양한 개량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축협 관내 한우의 우량암소 활용방안 구축 및 고능력암소 조기선발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주시 한우농가의 개량속도 가속화 및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경주축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다양한 개량정보가 현장에서 농가에게 직접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선형심사 형질 자료에 유전체 정보를 포함해 추정한 육종가 분석의 정확도는 선형심사 형질 자료에만 의존한 육종가 정확도를 10∼15%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한우암소 번식형질 육종가 분석’의 정확도는 67%로 추정되어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농가 활용의 적절성이 검증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4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협회가 의뢰한 ‘국내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검증 연구과제’ 2건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내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검증 연구과제는 국립한경대학교(책임연구원 이득민 교수)와 경북대학교(책임연구원 윤두학 교수)에서 ‘22년 8월 ~ ’23년 3월까지 약 8개월간 추진되었다. 이득민 국립한경대학교 교수는 ‘한우암소 선형심사형질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검증 연구’에서 “체고, 체장, 체심, 고장, 좌골폭 형질의 유전력은 타 심사형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히고, “유전체 정보를 포함하여 추정된 육종가 정확도는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지 않고 추정된 육종가 정확도보다 10∼15%의 정확도 상승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표현형 정보가 없이 유전체 정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한우산업기본법’ 제정을 촉구했다. 의장협의회는 지난 10일 대전시에서 열린 2023년 제3차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가 제안한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한우산업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2019년부터 한우농가들은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급조절 및 한우자조금을 활용한 소비촉진, 캠페인 등 농가가 자체적으로 자구 노력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잇따른 농축산물 수입 개방 확대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사료가격 인상 등 생산비 상승으로 급격하게 자급률이 저하됐으며, 생산기반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행 축산법 체계로는 시행하고자 하는 각종 지원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으므로,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한우산업 관련 정책을 구체화·의무화할 수 있는 ‘한우산업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 이후 자급률 저하와 농가 급감 등으로 생산기반이 약화되고 있고, 2026년 관세 제로화가 시행될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남도의회는 한우산업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우산업기본법’이 제정될 수
전국한우협회는 정부의 양곡관리법 관련 농업직불금 예산 5조원 확대 추진과 관련, 공익형직불제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본직불제의 한계에서 벗어난 선택형직불제의 다각화를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7일 「공익형 직불금 5조원 확대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는 성명을 통해, 탄소저감직불금, 경축순환직불금 등을 도입하고 소규모 농가들의 소득보전 및 고유의 토종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토종유전자원보전직불금 등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 4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양곡관리법 재의요구 후속대책 관련 민관정 간담회'에서 정부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대안으로 '농업직불금 예산을 내년엔 3조원 이상, 2027년까지는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대안은 구조적 쌀 공급과잉 상황에서 전략작물직불을 통해 타작물 생산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쌀 적정생산을 유도한다는 것이며, 필요시 선제적이고 과감한 쌀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해 80kg당 20만원 수준의 쌀 값 안정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서에서 ‘공익형직불제 5조원 확대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만큼 내년에는 최소 3조5천억원 수준, 그리고 2025년에는 5조원으로
민경천위원장 "한우농가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생각했지 어떠한 사리사욕도 없었다" 이동활위원장 "현장 목소리 듣고 관리위원과 함께 논의해 의결한 부분, 강력 추진하겠다” 이규석 초대회장 "한우자조금, 한우협회가 행동을 함께 해야 시너지 효과도 커진다” 충고 남호경 초대위원장 “함께 해온 경험으로 위원장의 한우산업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 자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이규석 초대 전국한우협회장, 남호경 초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전국한우협회 2∼4대회장)을 비롯 임관빈·김충완 전임 대의원회 의장 및 이근수 전임 관리위원장,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전반기 임원 이임 및 후반기 임원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에서 민경천 전 관리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전국한우협회 이규석회장님의 창립시 생각과 남호경회장님의 한우자조금 설립시 생각을 이어받기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오해도 있었지만 한우농가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만 생각했지 어떠한 사리사욕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민경천 위원장은 “지난 6년간 뒷바라지해
“소 한 마리도 빠짐없이 구제역백신을 접종합시다.” 농식품부는 이번 4월부터 전국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일제접종은 모든 소 사육 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상반기 일제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되며, 해당 기간 중 전국의 9만8000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399만5000여 마리의 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규모농가(50마리 미만)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규모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전업 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소 사육 농가는 일제접종 후 신속히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 등에 개체별 백신접종 여부를 신고·등록해야 하며, 정부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백신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
정부는 한우 수급 관리 대책 중 하나로 내년 상반기까지 암소 14만 마리를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농가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암소를 비육해 출하할 것인지, 송아지를 생산하는 번식소로 사육할지 판단해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암소 유전체 분석과 초음파 육질 진단으로 한우 우량 암소를 선발할 수 있는 ‘한우 우량 암소 선발 기술 설명회’를 최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한우 농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8개 도 농업기술원과 6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가 참석해 한우 개량의 이해, 농가 단위 암소 선발 체계 구축, 한우 유전체 분석 활용 방법, 한우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 등 강의를 듣고, 농가 현장 교육도 받았다. 유전체 분석 기술은 암소의 털뿌리(모근) 또는 혈액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으로 주요 경제형질에 대한 유전능력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초음파 육질 진단 기술은 약 24개월령 암소 육질을 초음파로 진단해 얻은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정보와 외모 심사, 아비쪽(부계) 혈통정보 등을 종합해 고급육 생산에 유리한 암소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가지 기술을 모두 활용해 농가 단위 우량 암소 선발 체계를 구축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1차 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