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더위 시작되는 7~10월 섭취량 증체보강 하절기 잃어버린 생산성 회복·수익성 향상에 주력 기후 온난화에 따라 여름이 더욱 무더워지고 습해지는 하절기 기후 속에서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하절기 보강 전략으로 ‘쿨팁! COOL TIP!’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더욱이 올 여름 많은 비와 이로 인한 높은 습도로 가축들은 더욱 심한 더위스트레스를 겪을 예정이다. 여름철 더위스트레스로 인해 가축들이 섭취량 저하, 증체 저하, 스트레스 증가를 겪고, 이는 곧 농가에게 생산성과 수익성 악화의 결과를 가져다 준다. 우성사료는 이러한 농가들의 필요에 하절기 사료 보강으로 ‘쿨팁! COOL TIP!’을 진행한다. ‘쿨팁! COOL TIP!’은 이미 5월부터 시작된 하절기 보강에 이어, 본격적으로 더위가 진행될 7~10월에 걸쳐 더욱 강력한 사료 보강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우리 농가들에게 경쟁력 있는 하절기 극복과 함께 Cool Tip만큼 시원한 아이디어로 다가갈 예정이다. 하절기 월별 보강될 주요 내용은 △5~6월 증체 보강 △7~8월 섭취량 보강 △9~10월 섭취 및 증체 보강(아미노산, 에너지, 기호성 제제 등)으로 특별히 이 3가지 컨셉으로 사료가
농업기계를 판매하거나 폐기할 때 관련 내용을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계 신고제도를 구체화한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이 지난달 20일 개정·공포됐다고 밝혔다.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업기계 제조업자와 수입업자, 판매위탁업자 등은 지난해 6월 15일 이후 제작·수입한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판매한 경우는 농업기계신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또 농업기계 해체재활용업자는 제조번호가 본체 차대(섀시)에 각인된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폐기한 경우 이런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할 경우 10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농업인 사이에 중고 농업기계를 거래할 때에는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농식품부는 농업기계 신고제도의 정착을 위해 오는 9월 4일까지 계도기간을 둔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업기계 신고제도 도입으로 농업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농업기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원은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뉴 KREI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KREI next to You’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소개했다. 비전으로는 △현장 중심의 연구로 농민과 함께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 연구로 국민과 함께하고 △학술정책의 중심으로 학자와 함께하고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로 동료 직원과 함께 하는 것을 제시했다. 신뢰의 KREI, 소통의 KREI, 선도의 KREI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도 밝혔다. 신뢰를 위해서는 증거기반의 국정과제 지원, 사회적 책임 이행 및 투명한 운영, 자료 생성과 모형 개발, 데이터 관리 등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을 위해서는 네트워킹을 통한 현장 중심 연구, 수요자 중심의 연구성과 확산, 소통과 상생의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제시했다. 선도를 위해서 연구원은 미래 핵신 농정 아젠다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한두봉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지난 6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재편된 연구부서별 비전과 방향성도 제시됐다. 한두봉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이 정부의 한우 수출 확대와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10개 언어로 ‘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우를 수입한 국가에서도 한우의 품질과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한우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개 언어는 △영어 △중국어(보통어·광동어) △말레이어 △크메르어 △한국어·영어 △한국어·중국어(보통어) △한국어·중국어(광동어) △한국어·말레이어 △한국어·크메르어 혼용 등 10개다. 한우를 수출하는 업체는 축산물원패스 홈페이지에서 수출국에 해당하는 언어를 선택해 등급판정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축평원은 한우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사용 안내서 배부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조기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한우 수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통업체 등을 위해 서비스를 적극 개선하는 등 한우 수출 활성화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한우농가 대부분이 소바이러스성설사병(BVD)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대 손원근 교수팀이 제주도내에서 사육 중인 한우의 혈청시료에 대한 BVD 검사결과를 6월 대한수의학회 학술지 Korean Journal of Veterinary Research(KJVR) 온라인판에 보고했다. BVD는 법정 가축전염병은 아니지만 한우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주요 질병으로 꼽힌다. 감염된 소의 면역력을 약화시켜 소화기, 호흡기, 유산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연구진은 2014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소 브루셀라증 및 요네병 검사를 위해 접수된 302개 농장 1만5842마리의 혈청을 대상으로 한 ELISA검사로 BVD 바이러스 항원·항체를 검출했다. 그 결과 302개 농장의 항체양성률은 91%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농장이 BVD 바이러스에 노출된 셈이다. 개체별로는 1만5842마리 중 9678마리(61%)가 항체 양성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년령 미만(45.6%)부터 8년령 이상(91.3%)까지 나이가 들수록 높은 항체양성률을 보였다. 사육기간이 길어질수록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증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남 무안군이 동계 조사료 트리티케일 종자 8톤을 보급한다. 무안군은 지난해부터 시범재배를 거쳐 관내 축산농가에 고품질의 조사료 공급을 위한 트리티케일 씨받이밭(채종포) 조성을 추진해 왔다.<사진>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배한 품종으로 건초 수량은 출수기에 ㏊당 8.2톤, 황숙 초기에는 14.5톤으로 사일리지(담근먹이) 수량이 많으며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 소에게 먹일 때 일반 조사료를 줄 때보다 소의 체중을 늘리고 품질을 향상하는 데 유리하다. 국내산 트리티케일 품종을 개발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박명렬 농업연구사는 “보급종인 조성(트리티케일) 품종을 보완할 수 있는 신품종을 시범 재배 중이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국산 트리티케일 품종을 확대 보급해 한우 품질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채종한 트리티케일은 수입산 사료작물을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국산 품종으로 일반농가에게는 다소 생소한 작물이지만 재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자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친환경농업과 작물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볏짚은 암모니아 처리하거나 화식(물과 함께 끓이는 형태)으로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으나 많은 비용과 노동력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볏짚을 고온 스팀 처리함으로써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은 높이면서도 간편한 방법으로 비용과 노동력을 훨씬 줄일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농업회사법인 두일TMR㈜(대표이사 최두식)은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작물을 100% 이용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혼합사료(TMR) 및 차별화된 발효 혼합사료(TMF)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쌀 수입개방 및 쌀값 하락에 따른 대체 작물 전환에 대한 정부 시책에도 부합하고 있으며, 수급 불균형의 수입 조사료 대체효과와 함께 국내 축산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국내 최초 고온·고압 스팀 이용 TMF제조 신기술 개발 두일TMR은 지난 2009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충남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 부지 2만3,100㎡에 정부보조 17억원과 자부담 12억원, 추가투자 13억원 등 총 42억원을 투입해 착공했다. 2011년 5월 공장 4,950㎡, 창고 660㎡, 사무실 및 근린생활시설 485㎡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준공함으로써 1일 최대 200
데이터기반 농장 경영관리 방향 제시 축산솔루션 첫 모바일 업무시스템 영업모바일 추진계획 소개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전환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디지털부 상반기 사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디지털 플랫폼, 지능형공장, 사무혁신, 농협사료 시스템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 실적과 계획이 발표됐다. 또한, 각 부문에서의 성과와 도전 과제를 공유하며, 열띤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디지털 플랫폼 부문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장의 사육현황을 분석해 사양 및 경영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축산솔루션’이 소개됐다. 이어 올해 3월 영업직원의 현장업무 지원을 위해 개발한 농협사료의 첫 모바일 업무시스템인 ‘영업모바일’의 운영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도 함께 소개됐다. 지능형공장 부문에서는 13개 디지털 전환과제 발굴과 지능형 사료공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단계적 도입 계획이 발표됐다. 고품질 사료 생산과 적기 공급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생산정보 투명성 제공과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둠으로써 디지털 브랜드
오는 9월 6~8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 개최 유치 목표 대비 570개 부수 참가해 81% 달성률 독일 등 8개국서 22개업체 확정…中 참여도 눈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박람회는 오는 9월 6~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개최돼 기대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175개 업체가 박람회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유치 목표(700개) 대비 570개 부스가 참가해 81%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20여개 업체가 4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를 위한 상담중에 있어 부스 유치는 7월 중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참가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업체들은 2년에 한번 개최되는 박람회인 만큼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들을 맞이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품목별로는 △축산기자재 63%(359부스) △사료 25.3%(144부스) △동물약품 3.2%(18부스) △기타 8.6%(49부스) 순으로 집계됐으며, 2017년 대비 사료업체들의 조기 참가 확정이 집중돼 사료 부문이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는 8개국인 네
농촌진흥청이 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풀사료인 ‘알팔파’ 국산품종 2종을 처음으로 개발하고, 재배 및 건초생산 기술 등 국내 자급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알파원’과 ‘알파킹’ 종자의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하고, 종자 생산 전문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가을 종자 보급을 위한 10ha 규모의 채종포 조성에 이어 내년부터 농가에 종자를 보급해 생산에 나설 방침으로, 풀사료 국산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농진청에 따르면 알팔파 수입량은 2013년 16만4000톤에서 2021년 19만1000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외 상황에 따라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가격도 급등해 축산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알팔파’ 국내외 유전자원 44품종을 수집하고 인공교배와 우수형질 선발을 통한 품종 개발에 나섰다. 2018년 우수 계통을 최종 선발해 2021년부터 생산성 검정과 지역 적응성 시험을 실시했고, 올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알파원’과 ‘알파킹’ 2품종을 개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산 신품종과 세계 대표 품종으로 알려진 ‘버널’의 사료가치와 생산성 등을 비교한 결과 우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