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최근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한우농가 수정란이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한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축산진흥센터 내에서 진행됐다. 유전체 육종개량 및 수정란이식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강연내용은 △한우의 생리학적 이해 및 개량계획 교배기술 등의 이론교육 △생축을 활용한 직장검사 및 수정란이식 등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화성의 한우농가 정종호씨는 “교육을 통해 한우 유전체를 다시 알게되었고, 수태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를 배우게 되어 아주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남영희 축산진흥센터장은 “수정란은 한우의 단기간 개량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나 시술과 사양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최근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개량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진흥센터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이식 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