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의 사료영업본부(본부장 김승규)가 ‘Easy Farming, High Living’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고객 가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진행한다. 고객의 농장에서 행복한 축산, 윤택한 축산, 그리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선진 사료영업본부 김승규 본부장은 2025년까지 국내 사료 130만톤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선진 사료영업본부는 정부의 강력한 ‘그린뉴딜’ 정책 시행에 따른 축산환경규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원료 구매가 상승?농촌 인구 감소 심화 등 환경 변화를 딛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이라는 비전을 세웠다고 밝혔다. 선진은 행복하고, 윤택한 축산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3 Free’를 세웠다. 선진의 ‘3 Free’는 △Hands Free △Disease Free △Complaint Free가 세 가지 요소를 의미한다. 우선,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축산농가의 노동력 부담 해소를 위해 ‘Hands Free’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진의 양돈관리 프로그램인 ‘피그온’과 축우의 통합 맞춤 서비스 플랫폼 HINT/MINT를 통해 데이터 관리 고도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장의 사료요구율(FC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생산된 저수분 풀사료(겨울 사료작물) 품질을 검사한 결과, B등급 이상이 73.4%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2020년 풀사료 품질검사는 전국 경영체 중 717곳에서 생산한 6366개 시료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대상인 풀사료 초종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가 88.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 호밀(5.4%), 청보리(2.1%)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저수분 풀사료인 헤일리지와 건초가 각각 80.6%, 19.4%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생산된 우리나라 겨울 저수분 풀사료는 5개 품질등급 가운데 상위 등급인 A등급 12.7%, B등급 60.7%로 전체적으로 품질이 양호했다. 품목별로 헤일리지는 A등급 14.1%, B등급 58.7% 수준을 보였고, 건초는 A등급 7.2%, B등급 69.1%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저장 풀사료 품질 향상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풀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유통, 저장 풀사료의 품질을 좌우하는 수분함량이 감소하고, 품목이 다양해지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풀사료 수분함량은
2025년 비전 발표하며 상생협력 강화 강조 불필요한 과대포장 대신 재활용 포장 사용 즉시 실천 가능한 영역부터 ESG활동 전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보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지난해 2025 비전을 발표하며 △친환경 사업 확대, 동물복지 강화 △사회적 공유가치 실천과 고객·파트너와 상생협력 강화 등을 강조한 바 있다. 선진은 우선 즉시 실천 가능한 작은 영역에서부터 ESG 관련활동을 전개했다. 아이스팩 활용이 불가피한 축산식품 영역에서 친환경 소재의 아이스팩을 선진포크한돈을 비롯한 온라인 스토어 선진팜(대표이사 김기영)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지난 설 선물세트 중 에어라인세트에는 불필요한 과대포장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이 사용됐다. 캠핑 등 외부활동과 장바구니로 재사용 가능한 보냉팩과 화분영양제로도 쓸 수 있는 아이스팩으로 포장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선진은 축산 양돈부문에서 동물복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21년 2월 현재 기준 국내 동물복지인증 양돈농장 17곳 중 12곳 등 약 70%가 선진 파트너 농장이다. 동물복지
스펙트로미터·백색광·광섬유로 구성 간단 측정과정 육류손상·결과 오차 발생 등 해결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광기술을 활용해 쇠고기 등 육류의 신선도를 측정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적인 환경에서 사용 가능해 향후 식품 안전 분야에서 폭넓은 응용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규빈·김재관 교수팀이 쇠고기 신선도를 빠르고 손상없이 측정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연구진은 쇠고기 저장 기간이 길어지면 신선도가 떨어짐과 동시에 스펙트럼 정보와 단백질인 미오글로빈 정보가 변화한다는 것을 확산광 반사 분광기법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정보 변화를 딥러닝 모델이 학습해 신선도를 신선, 정상, 폐기로 분류했다. 육류 신선도 측정 방법은 크게 화학적 분석방법과 미생물학적 분석방법이 있다. 하지만 두 방법 모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측정하는 과정에서 육류가 손상되며, 측정 결과의 정확도가 실험자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규빈, 김재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육류 신선도 측정 방법들의 한계로 지적된 긴 측정 시간, 측정 과정에서의 육류 손상, 실험자의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지난달 23일 ‘2021 비대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44명에게 총 1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향후 축산분야를 이끌어갈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14명, 대학원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에 따르면 장학금은 사회공헌 미션인 청소년 교육 및 인재양성, 풍요로운 세상 만들기 실천을 통해 소중한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993년부터 올해까지 1000여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용순 이사장은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인재양성, 지역사회 동반성장, 환경 및 연관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축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축산의 주역들이 한국 축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나아가 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물영양전문 기업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1993년부터 국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1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순회수리봉사는 5개 농업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71명, 차량 45대를 동원해 41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3월 10일부터 3월 26일까지 2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점검·정비한다. 이번 서비스는 무상으로 실시되고 부품값만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이동시켜 수리하게 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그동안 농기계를 대규모로 모아 점검?정비하던 예년 방식과는 달리 수리기사가 직접 농가를 찾아가 점검·정비하고 농기계 고장 발생시 응급처치 방법 등도 교육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원하는 농가는 시군청(읍면동),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어미소가 송아지 핥는동안 예열한뒤 발로 사용 다기공환기창·디지털온도계 등 편의시설 구비 1일 6대만 생산 가능…“사전 주문 예약하세요” 40여년 넘게 한 우물만 판 축산기자재 전문업체 오토락(대표 김동규)이 지난해 말부터 동절기 송아지 저체온증 관리에 탁월한 ‘축산용 인큐베이터’를 선보여 송아지 사양관리가 중요한 한우농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제품은 송아지가 태어난 후 어미소가 핥아준 다음 사용하면 되는데, 제품 이름대로 출생 보조 제품인 셈이다. 현재 오토락은 다가올 혹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제품을 사전에 주문 예약받고 있다. 한꺼번에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김동규 대표는 “최근 겨울철에 강원도 산간지방 기온이 영하 20℃에 가깝게 내려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송아지가 태어나면 어미소 자궁에서의 온도와 외부와의 큰 온도차로 인해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략 약 50℃에 가까운 온도차이라고 볼 수 있죠. 이번에 저희가 출시한 제품은 동절기 송아지 저체온증 관리에 탁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동규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를 위해 약 10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모티브 삼은 것은 물론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New Start, 2021 팜스코 1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캠페인 실시에 앞서 지난달 23일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줌(Zoom: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노경탁 사료사업본부장은 사료업계의 리더로서 가치 판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축우 등 모든 축종에 걸쳐 신제품을 출시하고 농장점검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민기 축우PM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생산비를 극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힘주어 말했다. 손 축우PM은 이를 위한 전략으로 △출하체중 900kg △No.9 출현율 30%의 초격차 생산성을 가능케 해주는 프리미엄 마블사료 ‘맥스나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출하 생산성을 점수화해 농장의 현재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툴인 팜스코어(FarmScore)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승철 부경대 국제교수-뱀장어 종묘 생산ㆍ양식장 생균제 개발 등 황일두 포항공대 교수-관다발 발달제어 통한 식물 생산성 조절 등 배승철 부경대 FAO-세계수산대학 국제교수와 황일두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제5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을 품에 안았다.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지난달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림원회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15인 이내 인원이 참석하는 등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거행했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 동물영양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가 후원한다. 농수축산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발굴, 포상하고자 2015년 제정됐다. 2019년 제4회부터 수상자를 2명으로 확대했다. 배승철 교수는 수산양식학 중 양식사료 영양학 전문가다. 특히 뱀장어 인공종묘 생산 분야를 개척하고, 친환경 고품질 배합사료를 개발해 수산양식 발전에 기여했다. 뱀장어 인공 부화와 실뱀장어 생산, 양식사료에서 항생제를 대체하는 생균제 개발, 동물 체내 수은축적 저감 모델 제시 등이 대
ICT+IoT 기반 스마트팜 보급 SP프로젝트 협력 악취저감과 전력 생산 등 축사현대화 추진 축산기자재 전문 업체인 ㈜대명에너텍(대표이사 신상식)이 KT와 손잡고 태양광 한우 축사에 5G기술을 접목하는 지능형 스마트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명에너텍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7일 대명에너텍 회의실에서 ‘한우농가 SP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명에너텍 신상식 대표이사와 엄신광 CEO, KT는 구현모 대표이사를 대리해 황하욱 충북법인고객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대명에너텍과 KT는 앞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SP프로젝트(Smart farm + Photovoltaic system, solar power system)에 협력하기로 했다. 실무진을 구성해 국내 한우농가의 노동집약적 축사농업을 기술 축사농업으로 변모시키는 지능형 한우 축사인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축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환경개선, 수익증대로 축산업 경쟁력 확보가 목표다.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그동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