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대표 가을축제인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온라인으로 지난 15일 개막했다. 홍천문화재단은 매년 10월 열었던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코로나19에 따라 취소하고 온라인 할인행사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다양한 인삼·한우 제품을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한우 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는 부위에 따라 10~25% 할인 판매한다. 또 매년 열었던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해 국거리용 사골 한 팩에 1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삼과 한우 각 해당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야 한다. 홍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판매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온라인을 통해 명품 한우와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농기평,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지원 성과 열접착성·기체차단성 기존 대비 2배가량 향상 친환경소재로 설계·우수한 가공적성 구현 한우고기 수출전용 9-Layer 진공수축 필름 상용화에 성공해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약 2년간 한우고기 수출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 결과, 한우고기의 품질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출 전용 9-Layer 진공수축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우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민족 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 사육두수의 증가와 해외 소고기 수입량 증가 등 국내외 시장경제의 영향으로 한우고기의 수출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시점이다. 현재 한우고기 수출이 가능한 국가는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이며, 홍콩시장을 주력으로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나, 홍콩 수출 물량이 최근 들어 감소 추세(2017년 57,061kg, 2018년 52,896kg, 2019년 48,506kg)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감소 추세의 원인으로 스펙 불균일, 패키징 및 드립발생 등 품질관리 미흡이
전남 영암군은 최근 영암축협가축경매시장에서 한우 송아지브랜드육성 공모사업으로 선발한 ‘으뜸한우송아지’ 경매시장을 개장했다. 첫 경매시장에서 으뜸한우송아지 20두가 출품됐으며 평균가 503만원, 최고가 585만원에 낙찰됐다. 일반송아지 평균가에 비해 52만원 높은 가격에 낙찰돼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새로운 농가소득원 창출의 희망을 줬다.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공모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12억원(도비 6억, 군비 6억)을 투입해 고능력 우량 암소를 선발, 개체별 관리를 통해 으뜸한우송아지를 생산 브랜드화하는 사업으로 영암축협에서 대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으뜸한우송아지 생산을 위해 브랜드전담팀 구성, 전산 D/B구축, 유전능력평가 우량암소 선발, 선형심사, 친자확인, 개체별 컨설팅, 농가교육 등으로 연초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8월까지 으뜸한우(우량암소) 2600여두 선발, 으뜸한우송아지 700여두를 선발 완료했으며, 연간 으뜸한우송아지 1500여두 선발을 목표로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우협.한우자조금, 추석맞이 한우고기 할인판매 진행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제품 온·오프라인 판매행사 지원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코로나19 여파와 태풍피해로 농축수산물 추석 선물보내기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의 선물 상한액이 일시 완화되면서 다양한 추석한우선물세트 상품도 구성되고 있다. 특히 비대면 확산으로 유통시장 또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되고 있어, 농축산업계 또한 온라인 유통영역을 넓혀 나가며 비대면을 통한 할인행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추세다. 한우협회, ‘김영란법’ 완화로 다양한 추석한우선물세트 구성 먼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추석맞이 한우고기 할인판매행사를 온·오프라인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등심, 안심 등 구이류부터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를 시중가 대비 15%에서 최고 25%까지 할인 판매한다. 기간은 9월 21일부터 추석연휴 전날인 29일까지이며 행사참여업체 및 일정정보는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방음벽·방진막 설치 등 사업장관리는 기본 소음·먼지 피해 줄이는 직접적 효과보다는 주민에게 “피해 최소화노력” 홍보효과 더 커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하기 때문에 사업자가 현장을 어떻게 관리하고, 주민들과의 관계는 어떠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환경분쟁은 호미로 막을 수도 있고 가래로 막기도 한다. ■ 사업자가 주민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첫째, 사업장 관리를 잘해야 한다. 방음벽과 방진막 설치, 저소음 장비의 사용은 기본이다. 이것은 소음, 먼지 피해를 줄이는 직접적인 효과보다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홍보 효과가 더 크다. 둘째, 주민관리를 잘해야 한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공사 기간 중 불편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것도 기본이다. 공사장의 진동으로 인한 건물 균열 피해에 대비해 집주인과 함께 사전조사를 하고 측정기를 부착하거나, 발파 작업을 할 때마다 미리 알려서 사람은 물론 가축들도 놀라지 않도록 배려하면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셋째, 피해가 발생하면 원만하게 합의해야 한다. 피해를 호소하고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나는 책임이 없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도축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돼 도축검사를 강화한다. 지난 10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의 평시 일일 도축량은 소 40두, 돼지 995두지만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소 80두, 돼지 1300두로 도축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도축장을 오전 7시 30분부터 조기작업을 실시토록 유도하고 휴일인 26일과 27일엔 평일과 같이 도축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미생물로 인한 오염을 도축 과정부터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축이 살아있는 상태에서는 물론 도축과정에서도 질병에 감염된 가축이 있는지 철저히 색출해 폐기한다. 아울러 도축장이 축산물안전관리기준(HACCP)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도축 전 과정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
한우고급육 1++ 등급 출현율이 80%이고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00%에 가까울 정도로 등급 잘 나오기로 유명한 한우농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4리에서 한우 7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김희동, 구희정씨 부부로 정동목장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낙농을 하면서 2001년 한우 암송아지 36두를 입식하면서 한우사육을 시작했다. 2011년 구제역으로 전두수를 매몰하는 아품을 겪기도 하였지만 다시 한우를 입식하여 현재 700여두 규모로 늘렸다. 최근에는 초천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출품우의 성적은 1++A등급으로 육질과 육량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았다. 도체중 478kg, 근내지방도 9번, 등지방두께 12mm, 배최장근단면적 118㎠로 1000점 만점에 995점을 받았다. 대상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15년 3회 대회와 2017년 5회 대회에서도 대상을 받은바 있어 소 잘 키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희동 대표는 이처럼 한우 등급이 잘 나오는 것은 첫째가 유전능력이라고 강조한다. 70% 이상을 유전능력이 좌우하고 30%는 사료와 물, 환기, 바닥관리 등 사육환경이 좌우한다
한우기술공감 밴드(운영장 고방구) 회원들이 호우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2,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한우기술공감 밴드 회원들은 8월 집중호우 및 섬진강 홍수로 피해를 입은 구례지역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언론매체를 통해 접한 뒤 성금을 모아 배합사료, 톱밥, 사일리지, 환풍기 등을 구례군에 전달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 한우농가에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한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 물품은 호우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 47곳에 전달됐다. 한우기술공감 밴드는 SNS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영농 기술을 알려주는 ‘농림축산식품부 기술 SNS 컨설팅 지원 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밴드다. 전국의 한우사육농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축협 관계자 7,300여명이 가입해 한우 사육기술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전국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횡성한우의 모든 것을 기록한 백서가 제작된다. 강원 횡성군은 8월 중 백서 목차와 지면 구성, 자료 수집, 원고 집필 등 과업 수행 방향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가진 후 제작에 들어가 내년 7월 말께 백서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백서에는 횡성한우에 대한 고문헌 고찰과 지명유래, 설화, 민담 등을 비롯해 명품화 과정 전반과 관련 통계, 현황, 사진 자료, 수상 명세 등 모든 과정을 총망라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사육농가의 자부심과 긍지도 함께 녹여낼 계획이다. 1995년부터 출발한 횡성한우 명품화 사업을 시작으로 군수 품질인증제와 횡성한우 특성화 사업, 횡성한우축제로 이어져 오면서 전국 최고 명성을 차지한 과정을 기록한다. 또 최근 해외 진출까지 그동안 횡성한우를 키워 온 행정과 기관·단체, 농가 등 도약의 주인공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근간인 횡성한우가 대한민국 명품 한우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백서에 담아내 축산농가는 물론 군민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주고, 후계 축산인들에게는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남 청양산 한우의 공동브랜드가 ‘청양 더(THE) 한우’로 결정됐다. 청양 더(THE) 한우는 더 맛있고 더 신선하고 더 품질 좋은 청양산 한우를 뜻한다. 청양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디자인 전문가, 축산분야 교수, 한우협회 회원, 청년 한우농가, 청양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명칭 결정회의를 가졌다. 청양 더(THE) 한우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명칭은 청양땡우, 청양고추구기자한우, 청양보약한우 등이다. 청양군은 후보에 오른 명칭에 대해 온오프라인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소비자와 생산자의 선호도가 달랐다. 소비자는 청양 더(THE) 한우를, 생산자는 청양땡우를 선호했다. 참석자들은 좋은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 욕구와 판매량 증가에 큰 영향을 준다고 판단, 소비자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고민을 거듭한 결과 청양 더(THE) 한우로 최종 결정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차후 디자인 개발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내 소비확대는 물론 수출길까지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