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8월과 9월 도축 마릿수 증가 한우가격 하락 예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한우는 8월과 9월 도축 마릿수 증가로 가격의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달 1일부터 23일 기준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로 전년 대비 0.8% 하락한 지육 1kg당 1만7563원이었다. 2등급, 3등급 역시 전년 대비 2.1%, 2.9% 하락한 1만4426원, 1만1047원으로 조사됐다. 농가의 입식의향도 높아 송아지 평균 가격도 전년대비 높았다. 수송아지는 420만원, 암송아지는 327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3%, 5.4% 올랐다. 이력제 자료를 이용한 향후 출하가능 마릿수 추정 결과 8월 도축마릿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8월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1만8277원보다 하락한 1만7500원~1만8200원을 형성할 전망이다. 9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308만3000마리로 농경연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