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매력한우’ 판로 확대에 팔을 걷었다. 지난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매력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영암낭주농협은 최근 국내외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벤더업체인 ㈜CY글로벌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영암군은 지난 5월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을 위해 CY그룹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었다. 협약 이후 영암군은 롯데슈퍼 입점을 위해 수차례 실무간담회를 갖고 지난 7월 전국 68개 롯데슈퍼 매장에서 매력한우 입점 기념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또 본격적인 롯데슈퍼 입점을 위해 롯데슈퍼와 ㈜CY글로벌의 직매입 거래계약 등 유통망 입점 준비를 갖췄다. 영암매력한우는 청정지역 월출산의 맑은 공기와 150m 암반석 지하수, 양질의 사료를 먹여 사육해 지방이 적고 육질이 연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2012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1위)을 수상하는 등 각종 품질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해 품질을 입증해왔다. 올해는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돼 품질의 우수성을 확고히 굳힌바 있다.
강원한우의 싱가포르 수출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춘천 일원에서 강원도·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춘천철원축협·고려무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한우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바이어 초청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강원한우조합법인과 고려무역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강원한우 생산·유통 과정을 바이어에 선보임으로써 강원한우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 향후 국가간 검역협정 체결시 수출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 출신인 윤덕창 고려무역 대표는 지난 1월 싱가포르 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 윤 대표는 이번 강원도 방문을 통해 강원한우의 청정·고품질 사육환경과 사양관리, 이력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하면서 싱가포르 내에서 강원한우가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에 강원한우 수출이 성사되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홍콩 수출과 더불어 마카오·캄보디아 등 신규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
김현권 의원,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공개 2017년 15만kg 수입…올들어 9월까지 5만7024kg 도입 전문가 “위험물질 제대로 떼어내는것 쉽지 않은 일” 경고 광우병 위험물질 오염 가능성이 큰 미국산 소 머릿고기(볼살)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비례대표)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머릿고기는 지난 2012년 4만9332kg이 수입됐다가, 그 해 미국에서 비정형 광우병이 발생하자 2013~2015년 3년간 거의 수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6년 1만8235kg 수입이 재개된데 이어, 2017년에는 앨라배마주에서 비정형 광우병이 확인됐음에도 15만1490kg이 수입됐고, 지난해에는 3만6934kg이 들어왔으며, 올해 들어서는 9월까지 작년 전체 수입량보다 더 많은 5만7024kg이 도입됐다. 김현권 의원에 의하면, 서울 마장동 소재 수입 축산물 유통업체가 들여 온 미국산 소 머릿고기를 대기업 식자재 업체 등을 거쳐 급식업소나 소매업소에 유통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소 머릿고기는 광우병 SRM에 오염될 가능성이 커서, 오래 전부터 국제사회에서 안전
브라질이 세계에서 상업용 목적으로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라는 사실이 거듭 확인됐다. 지난해 브라질의 소 사육 두수가 2억1350만 마리에 달해 세계에서 상업용 목적으로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브라질 정부의 통계기관인 국립통계원(IBGE)은 최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소 사육 두수가 2억1350만 마리에 달해 전체 인구(2억1010만 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쇠고기 수출 급증에 따라 도축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사육 두수는 2017년보다 0.7%(150만 마리) 줄었다. IBGE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쇠고기 수요가 늘고 가격이 오르면서 도축이 늘고 있다”면서 “사육 두수는 2016년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올해 1∼8월 쇠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가량 증가했으며, 연간 수출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에 대한 쇠고기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 대한 쇠고기 수출은 32만2400톤(14억9000만 달러)으로 수출량과 수출액은 2017년 대비 52%와 60%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도 전체 쇠고기 수출에서 중국
가치없는 것 가지고 더 높은 가치의 제품 전환 사람에게 무용지물 목초 소화시켜 고기로 생산 소는 고품질 단백질로 인간에게 돌려주는 셈 “소고기 생산은 비과식 식물인 목초를 고기로 바꾸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산업입니다.” 미국소고기생산자협회(NCBA)의 사라 플레이스 박사는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 주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소고기는 지속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소고기는 왜 지속가능한 식품인가?’를 주제로 사라 플레이스 박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플레이스 박사는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에서 동물영양학 교수를 역임하며 주로 ‘축산물 생산 시스템의 지속 가능한 관리’ 영역을 연구해온 전문가다. 사라 플레이스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동생물학 박사학위를, 코넬대학교에서 동물과학 학사를 취득했다.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에서는 4년 동안 지속가능한 소고기 생산 시스템 부서에서 소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산 육류의 홍보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구다. 미국 농무부를 비롯해 소고기 생산자, 비육업자,
‘여름 추석’이라 불릴 정도로 이른 추석 때문에 올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가 한우가 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추석 선물세트는 이른 추석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사과나 배 등 과일보다는 갈비, 정육 선물세트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갈비·정육선물 수요가 증가할 것을 보고 한우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에 비해 20%가량 늘렸다. 실속 한우세트 등은 10만원 이하 가격의 비율을 높였다. 이마트도 과일보다는 한우 선물세트 수요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름 추석이 찾아왔던 2014년의 경우 냉장 한우 판매가 평년의 추석 매출 30%보다 높은 36%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 대비 10% 이상 늘리고 냉동 한우 선물세트는 20%가량 줄였다.
전남 영암매력한우 롯데슈퍼 입점 런칭행사가 최근 각 지역 롯데슈퍼 67개소에서 개최됐다. 이에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력한우 영농조합법인과 브랜드 경영체인 영암낭주농협이 각 지역 롯데슈퍼 67개소에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암 매력한우런칭기념 할인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전동평 영암군수와 영암군의회 조정기 의장을 비롯, 매력한우법인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롯데슈퍼 프리미엄 서울 도곡점 행사장을 방문해 런칭을 기념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번 런칭행사를 시작으로 매력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영암낭주농협은 국내외적으로 핵심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벤더업체인 CY글로벌과의 공급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며 호남권역 입점을 시작으로 수도권역 및 신규 프리미엄 매장으로 점차 유통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추진된 CY그룹과의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영암 농축산물 인지도 제고와 소비계층 다양화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는 등 영암군과 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사업으로 이뤄졌다. 영암 매력한우는 각종 품질대회에서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 등을 다수 수상해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영암의 대표적인 명품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