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2021 추석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를 열고 한우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17일까지 전국적인 한우할인판매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매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해 온 한우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지난 설 명절부터 온라인 장터로 옮겨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늘푸름홍천한우, 안동비프, 장수한우, 토바우 4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명절한우장터 사이트와 콜센터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농협유통 및 전국 농축협매장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 서원유통, 메가마트, SSG.COM, 농협라이블리 등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달 17일까지 시중 가격 대비 15~25% 할인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총 1102개의 마트 및 2개의 온라인 몰에서 참여해, 한우자조금이 주최한 명절 할인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이며, 매장별 할인행사 정보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는 지난 12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한우곰탕 포장팩 2500개 1000만원 상당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영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최종효 지회장 및 임원, 최기문 영천시장, 정일석 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종효 지회장은 “이번 기탁은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자조금을 모아, 관내 저소득층이 삼복더위를 무사히 이겨낼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에 한우곰탕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폭염 더위에 지역 내 저소득층의 건강이 염려됐는데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에서 성품을 기탁해 줘 고맙고 또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해 주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육류지수 110.3포인트로 전월대비 0.8% 상승 쇠고기, 주요생산국 공급량 부족·中 수입 강세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육류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난 6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2% 하락한 123.0포인트를 기록했다. FAO는 1996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해 5개 품목군(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해 발표한다. 식량가격지수는 1년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다가 지난 5월 127.8포인트에서 6월 124.6포인트로 하락한 후 지난달 1.6포인트가 더 떨어졌다. 육류·설탕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곡물·유제품·유지류 지수가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지수는 전월보다 3.0% 떨어진 125.5포인트로 집계됐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의 생산량이 예상보다 많고 미국 생산 전망도 개선되며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쌀은 높은 운임 비용과 물류 장애로 판매가 느리게 진행되고 신곡이 들어오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밀은 북미 지역의 건조한 날씨와 유럽 일부 지역의 폭우로 작황에 대한 우려가 생기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육
전북 정읍시가 소비자 선호도가 낮은 한우의 저등급,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달 27일 유진섭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60일 숙성한우’ 생산 기반 정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한우는 부위별로 균형 있는 소비가 어려운 축종으로 쇠고기 소비가 특정 부위에 치중돼 있어 부위별 가격 차이가 큰 편이다. 특히 등심과 갈비 등 일부 구이용에 치중된 선호도를 보여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소비구조의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건식숙성 기술을 활용한 한우 고기의 부가가치 향상과 숙성육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조수현 연구관을 초청해 건식숙성에 대한 타 시군 우수사례와 정읍시 적용 가능성, 상품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건식숙성은 부분육을 진공 포장하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하거나 걸어둔 채 숙성시키는 것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맛과 향미가 진하며 조직감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정읍시는 한우 건식숙성 기술을 통해 모든 부위의 균형 있는 소비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 수입 쇠고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수입 쇠고기 도매가격이 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생산량 감소와 중국의 왕성한 쇠고기 수요 등을 배경으로 호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현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소매가격도 점점 상승하면서 일본 유통업체 사이에서는 수입국이나 부위를 바꾸려는 움직임도 있으며, 자국산 판매 확대 기회로 여기고 있다. 일본 농축산업진흥기구에 따르면 최근 5월의 호주산 냉장 목살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17% 높은 1kg에 1123엔에 거래됐으며, 미국산 쇼트 플레이트(냉동)는 67% 높은 1087엔으로 급등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이상기후에 의한 호주산의 감산과, 경제활동 회복에 의한 중국의 수요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농축산업진흥기구에 의하면 중국의 1~3월 냉동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산은 전년 대비 7배의 수입 증가를 기록했다. 일본 국내에서는 3월 이후 도매가격 상승이 현저해지면서, 이를 소매가격에 반영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5월의 호주산 양지의 소매가격은 전년 대비 14% 상승한 100g에 254엔을 나타냈다. 수입 쇠고기의 높은 가격 장기
불포화지방산 ‘올레인산’ 혈관건강 유지 포만감 오래 느낄수 있어 식사량 조절 도움 철분·칼슘함량 높은 ‘우둔살’ 섭취 효과 저탄수화물 고지방(저탄고지) 다이어트가 화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한 가지 음식만을 섭취하거나 지나치게 식사를 제한하는 대신 ‘굶지 않는 다이어트’인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며 저탄고지 다이어트 방법으로 한우를 추천했다. 지난달 28일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지방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과학적으로 잘못됐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지방은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 성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열량 소비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지방보다는 오히려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체지방으로 저장되는 경우가 많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때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의 양이 많아지고, 세포에서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의 양이 많다면 인슐린 호르몬은 남은 포도당을 체지방으로 저장시키기 때문이다. 2017년 발표된 경상대 주선태 교육팀의 연구결과는 동물성 지방에는 포화지방이 많아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기존의 상식을 뒤집었다. 한우고기는 단가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의 비율이 월등히
전남도는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2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육농가가 소의 출생·폐사 또는 이동시 기한을 지켜 신고하도록 유도해 사육 통계체계를 정립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지역축협과 함께 정확한 확인이 이뤄지도록 인접 시군 간 교차점검을 한다. 대상 농가는 축산물이력제 시스템의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 사육 개월수가 경과한 개체를 사육 중인 농가를 우선으로 한다. 한우 수컷 및 거세우는 36개월 이상, 육우는 30개월 이상, 한우 암소 및 젖소는 84개월 이상이다. 점검반은 농가를 방문해 사육 중인 소의 사육 수를 비롯해 이력번호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의 일치 여부, 소 귀표 부착 여부, 출생·폐사·이동시 신고 및 기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점검 결과 이력제를 위반한 농가에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력시스템 등록 내역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이력 위탁기관인 지역축협에서 즉시 수정토록 조치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정확한 이력관리를 통해 사육통계를 정립하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이 개발하고 육가공 전문 제조업체인 (유)더원푸드에서 생산한 ‘끝내주게 맛있는 함박스테이크’를 홍콩으로 첫 수출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함박스테이크는 한우고기 비선호 부위의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수출과정 중 제품의 품질 안정성을 고려한 진공스킨포장(VSP)과 소비자 편의성을 증진시킨 슬리브 포장 방식으로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두툼한 한우고기 패티와 원스테이크 소스가 곁들어져 있어 전자레인지에 간편 조리하고 소비자가 즉석에서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향후 함박스테이크는 홍콩 Cool Cool Frozen Food Limited를 통해 현지 마트, 식당 등 약 12곳에서 홍콩 소비자 선호도 평가를 실시한 이후 본격적으로 홍콩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홍콩 소비자 맞춤형 HMR 제품개발 등 한우고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다.
베이비뉴스는 지난달 23일 ‘산모에게 좋은 음식, 아이가 잘 먹는 이유식’이라는 주제로 ‘부모4.0 맘스클래스 LIVE’를 개최했다. ‘맘스클래스 LIVE’는 유튜브(YouTube) 베이비뉴스 채널과 공무원연금공단 채널을 통해 약 6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송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의 후원으로 ‘요리하는 의사’ 황인철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이 출연해 산모와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설명하고 유튜브로 접속한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해 즉석 Q&A를 진행했다. 황인철 과장은 2019년과 2020년에는 한우 전문가 자문단으로, 2021년에는 한우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황인철 과장은 임산부를 위한 최고의 음식으로 한우를 꼽았다. 더불어 “한우는 임신 중 필요한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이 가득하다”며 “임신 중은 물론 임신 후에도 좋은 식재료”라고 말했다. 또한 산모와 아이는 당이 높은 과일 섭취에 주의하고, 채소만 섭취 시 빈혈을 일으킬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좋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 이유식으로는 단백질, 지방, 섬유질이 골고루 어우러진 식단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모4.0 맘스클래스 LIVE’
한우농가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우고기를 통한 군부대 장병들의 영양급식 지원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22일 육군 제9사단을 방문해 총 6500만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와 한우 간편식(HMR)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부대 급식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한우농가가 자발적으로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활용했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9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우 불고기 800㎏을 지원하고 휴가 복귀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 조치 된 장병들을 위해 한우 간편식 제품인 한우한마리곰탕 4500개를 제공했다. 전달식에서 김삼주 회장은 “코로나19로 건강과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진 이때, 일선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충분한 영양 공급을 위해 영양 만점 우리 한우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한우농가가 정성껏 키운 한우의 진심이 장병들에게 잘 전달돼 즐겁고 건강한 식사 한 끼로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