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송아지 생산기반 확대로 한우 경쟁력 강화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10기 임원 선출식도 열려 농협이 2025년까지 한우 뿌리농가 2만호를 육성해 우량 송아지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한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달 2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회원 축협 조합장 41명을 비롯해 안병우 대표이사, 정재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를 2025년 3월까지 이끌어갈 10기 임원 선출식도 열렸다. 이후 농식품부의 한우 수급안정 대책 추진 상황 및 시장 동향 발표, 농협경제지주 한우 뿌리농가 사업 설명 및 암소개량 촉진, 적정 사육두수 유지 등 암소 감축사업 참여 독려를 위한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회장으로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부회장에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한우 수급안정을 위한 한우 소비촉진 및 수출 확대 △농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사료비 및 경영자금 지원 △암소감축 및 유통효율화 등을 통한 수급관리 강화 등에
올 여름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예년보다 폭염과 열대야가 더 심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흥성사료(대표이사 정재윤)가 하절기에 예상되는 생산성 저하 방지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하절기 강화사료’ 공급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축종별로 최적화된 기술이 접목됐으며 특히, 특수 첨가제와 유효 비타민 및 미네랄 강화를 통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와 전해질 균형, 세포내 삼투압 유지, 기호성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흥성사료 관계자는 “이번 하절기 강화사료 공급을 통해 고객의 신뢰에 품질로 보답한다는 사명하에 하절기 생산성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우수한 축산물의 홍콩시장 수출 확대에 나선다. 지난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축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소요 비용을 작년 6억원에 이어 올해 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사업 대상인 ㈜동명축산의 경우 지난해 돼지고기 1800마리, 약 10억원 분량인 154톤을 수출했으며 올 들어서도 630마리, 약 3억원 분량인 50톤을 수출했다. 특히 동명축산은 최근 홍콩거래처를 추가 확보하는 등 수출물량을 연간 200톤 이상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 한우고기 비선호 부위인 목심과 앞다리(냉동)도 연간 30톤 규모 신규 계약을 해 수출이 확대되면 국내 재고량 감소와 한우수급 안정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산 돼지고기와 한우고기가 홍콩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충북 청주 소재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 화재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한 합동 ‘화재 진압·비상 대응 훈련’을 청주서부소방서와 함께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사료공장에서 근무하는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소화기 및 소화전의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고객과 직원의 안전한 대피 방법, 그리고 초기 진화에서 화재 진압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대형화재, 지진 등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상황으로부터 고객과 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해 대비 훈련을 강화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사료 전 지사무소에서는 화재, 밀폐공간 사고 등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 및 실전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분기 도축 마릿수도 전년보다 14% 증가 예상 공급 과잉으로 전년비 한우가격 하락 지속 전망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지난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축산관측에 따르면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역대 최대수준인 356만 마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라 3분기 도축되는 한우 역시 전년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인 5월 구제역 이슈 이후 새롭게 집계됐다. 지난 3월 농경연은 올해 사육마릿수를 357만 마리로 전망했으나 이달 1만 마리 줄어든 356만 마리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역대 최대치’ 갱신 관련 전망은 그대로다. 농경연은 공급 과잉으로 전년 대비 한우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업관측센터 전망치에 따르면 2분기 한우 도매가(거세우, 1kg 기준)는 각 1만7000~1만8000원 수준으로, 지난해 2만2000원 대비 최대 2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우 공급 과잉은 올해를 넘겨 내년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농경연은 내년 한우 사육마릿수를 344만80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최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축산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팜스코는 대한민국 농축산 분야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는 5명의 재학생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미래 축산업의 유망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학생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으로 우리나라 축산식품산업 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로의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인증 한우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할랄 한우 첫 수출 물량이 도착해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항에서 열린 행사에는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말레이시아 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 정부는 2016년부터 할랄 한우 수출을 추진했으며 올해 3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았다. 할랄 한우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말레이시아 대사관은 “세계 할랄 산업을 선도하는 말레이시아로의 수출 개시가 할랄 인증이 있어야 하는 다른 나라에 한우가 추가로 진출하는 데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핑에서 절대 빠질수 없는 음식 ‘바비큐’ 갈비중 가장 맛있는 6~8번대 꽃갈비살 ‘우대갈비’로 캠핑장 압도적인 비주얼 자랑 풍미 가득한 한우와 ‘하이볼’도 궁합 최고 캠핑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도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다. 먹핑의 종류도 다양한데 최근에는 간편식보다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갖춰 캠핑 감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캠핑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수 있는 음식이 고민이라면 맛과 영양, 비주얼은 물론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한우를 활용해 보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캠핑의 감성을 더해줄 트렌디한 한우요리를 최근 소개했다. ◆하이볼과 찰떡궁합 자랑하는 ‘한우육회’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캠핑의 필수코스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는 주류 또한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골손님이다. 최근에는 주류업계에서도 위스키에 탄산수나 음료수, 얼음 등을 넣어 취향껏 마시는 ‘하이볼’ 붐이 일고 있다. 짜릿한 청량감에 위스키의 강한 알코올 맛이 곁들여진 하이볼은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한우와 궁합이 좋은데, 한우 육회처럼 배부르지 않으면서 위스키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한우 고급육은 물론 부산물 가공품이 홍콩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최근 열린 ‘2023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에 참가해 한우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50여개국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하는 글로벌 식품박람회로 중화권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한우협회는 그동안 주력 수출국이었던 홍콩의 수출량 증대를 위해 지난 2022년 시장 조사 및 현지실사를 실시하며 홍콩 재공략 방안을 수립했다. 농식품부 및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수출 경매 및 검역 등의 절차 간소화 △QR코드를 활용한 이력자료의 현지 언어 지원 △도축성적증명서의 다국어 지원 등을 추진해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수출 주력 고급 부위인 등안채(등심·안심·채끝) 중심의 홍보를 벗어나 한우의 고급화와 대중화라는 이원화 전략으로 바이어를 공략했다. 한우 고급육과 중저등급육의 신선육, 냉동육, 숙성육 및 정육부위,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품까지 총망라해 전시하고 전체부위 수출을 위한 전사적 홍보에 나섰다. 한우자조금으로부터 지원받은 한우 육포 등 홍보물을 추가 배포해 바이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도내 농장 11곳 가운데 7곳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구제역 항체양성률이 80% 미만으로 조사된 청주와 증평지역 7개 한우농장에 대해 과태료 부과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들이 올해 1차 일제 접종을 소홀히 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청주와 증평 3km 방역대 안에 있는 미감염 농장들도, 기준치 미만으로 조사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태료는 위반 횟수에 따라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