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는 다양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연휴 동안 소진된 체력을 회복하고 일상 복귀를 돕는 데에 최적이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연휴 후 쌓인 피로와 명절 후유증을 한우로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을 최근 소개했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면역력이 무너졌다면, 단백질 보충 ‘한우 사태’=면역력을 키우려면 면역 세포의 주성분인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한우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부위에 따라 단백질 함량이 다르지만 2015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의 ‘한우의 육질, 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100g당 20g 이상의 단백질을 제공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특히, 한우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불리며,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체내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에 기여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풍부한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한우 사태 부위를 추천한다. 한우 사태는 100g당 22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다른 부위보다 높은 단백질 함량을 자랑한다.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은 부위인 사태는 오랜 시
농식품부는 내년도 축산분야 선택형공익직불인 친환경축산직불과 저탄소 농업프로그램 예산안이 올해(65억원)보다 117% 증액된 14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최근 밝혔다. 친환경축산직불은 해썹(HACCP) 농장 지정을 받은 농장 중에서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친환경축산직불은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한 차례도 지급단가가 인상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지급단가를 평균 3배 수준으로 인상하고, 농가당 지원 최대한도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축산농가의 직불금 실질 수령액이 당초에는 농가당 보통 2200만~2500만원 수준이었으나, 4000만원 수준으로 늘어나 친환경축산 참여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단가는 한우의 경우 마리당 17만→37만원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직불금을 최초 5개년만 지급해 인증농가가 잇따라 이탈하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직불’을 신규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수급기간이 지나도 자격을 유지하는 농가는 기존 직불금의 50% 수준에서 계속해서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축산
‘사전 경보체계’ 도입…송아지때부터 수급관리 사육기간 4~6개월 단축…자급률 40% 유지키로 정부 받침 협조하지 않은 농가에는 패널티 부과 한우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암소 1만 마리를 추가로 감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사전 경보체계’를 도입해 출하 3년 전 송아지생산 단계부터 수급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협조하지 않는 농가에는 패널티를 부과키로 했다. 한우사육 기간도 기존 30개월에서 24~26개월로 단축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주요국의 소고기 관세 철폐에 대비해 한우 자급률을 40%로 유지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우수급안정 및 중장기발전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한우 단기 수급안정방안으로 추석 성수기를 비롯해 연말까지 대대적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급식·가공·군납 등 한우 원료육 납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생산비 절감을 위해 내년에 도래하는 6387억원 규모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을 2026년으로 연장하고 사료가격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공급물량 축소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전국 농축협과 협력해 저능력 암소 1만마리 출하시기를 조절키로 했다. 기존 감축분은 13만9000
최근 들어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에 따르면, 작년 ‘전통주’ 키워드의 검색량은 추석을 하루 앞둔 전날 최고점에 도달했으며, 설과 추석 명절에 가장 높은 검색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와 함께 전통주와 잘 어울리는 한우요리를 소개했다. ◆‘한우 치즈 함박 스테이크’엔 부드러운 과일향 ‘호랑이 생막걸리’=이번 추석, 가족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한우 요리를 찾고 있다면 다진 한우와 채소를 섞어 만든 ‘한우 치즈 함박 스테이크’를 추천한다. 한우 치즈 함박 스테이크는 영양가는 물론 한우의 풍부한 육즙과 치즈의 고소함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불호 없이 인기 있는 음식이다. 한우 치즈 함박 스테이크에는 은은한 곡물 향과 과일 향이 담긴 ‘호랑이 생막걸리’를 페어링 해보자. 탄산이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맛으로 한우 치즈 함박 스테이크의 맛을 해치지 않고 잘 어우러진다. ‘한우 치즈 합박 스테이크’는 조리 방법도 어렵지 않다. 양파, 샐러리, 가지, 마늘 등 야채를 작게 썰어 볶은 뒤 믹서에 거칠게 갈아준 다음 식혀둔다. 한우
알루미늄 프로파일 활용 트롤리 컨베이어 방식 도입 비싸지만 중량 가볍고 이송박스 탈부착 쉬운 장점 농장별 특성 맞춘 다양한 형태 제작과 설치도 용이 ㈜뉴텍(대표이사 유영우)의 ‘사료급이 무인자동화 시스템’인 NFS(Newtech Feeding System)-200(F)가 시범 설치 농장 운영을 통해 파악한 제품의 애로사항을 완벽히 개선한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됐다. “기존 바닥에 위치한 플로워 컨베이어 방식 외에 공중에 설치하는 트롤리 컨베이어 방식을 새롭게 채택함으로써, 모든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CCTV를 통해 우방별 개체별 섭취량을 매일 분석해 한우농가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완성했습니다. 이제 완벽한 개체 관리가 가능합니다. ㈜뉴텍의 홈페이지에 ‘농장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전체 농가 자료를 빅데이터화 함으로써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새롭게 변모한 ㈜뉴텍의 사료급여 무인자동화 설비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유영우 대표이사 모습에서 ㈜뉴텍 ‘ICT 자동급이기’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였다. ‘축산업계 급이 패러다임을 바꾼다’, ‘한우농가에도 주말이 있는 삶’이라는 기존 목표에 더해 ‘완벽한 개체관리를 꿈
한우가격 안정위해 소비활성화 방안도 시행 “농가 적극 참여해야 수급조절 혀과 있을것”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지난달 26일 “정부는 한우 사육두수를 줄이지 않는 농가에는 페널티를 주고, 줄이는 농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우 사육두수를 어떻게 하면 구속력 있게 줄일 수 있을지 생산자단체와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는 ‘한우수급 안정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한우수급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이달 발표하기로 했다. 전문가, 생산자단체와 논의해 한우의 생육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수급 안정 방안과 생산체계 개편 등을 대책에 담을 예정이다. 이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경영난을 호소하는 한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조처다. 지난 6월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당 1만6715원으로 평년과 비교해 21.1% 내렸지만,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은 지난해 ㎏당 578원으로 2020년보다 40.3% 올랐다. 농식품부는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소비 활성화 방안도 시행한다. 농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는 지난 12일 경기 안성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위성환 방역본부장은 지난 14일 방역현장을 찾아 폭염 속에서 농장출입 통제와 차단방역에 전념하고 있는 초동방역팀 직원들을 격려하며 온열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럼피스킨 양성축 선별적 살처분 정책으로 발생농장 차단방역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현장 초동방역의 어려운 부분들을 살피고 회복차량 등 폭염 안전사고 예방사항 등을 점검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발생농장 주위에 축산시설이 위치해 있고 안성시가 소 사육농가가 많은 지역이니 축사외부로 오염원이 확산되지 않도록 출입통제와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에 대비해 안전조치를 우선 실시하는 등 항상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전국 소농가를 대상으로 전화예찰(알림톡)을 실시하고 럼피스킨 발생현황·차단방역수칙 등을 알림톡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조만간 중장기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발표하고, 10년마다 반복되는 수급불안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 수급안정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우 도축 마릿수가 증가하면서 추석이후 한우가격 하락이 우려된다”며 “할인행사 등 소비촉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14일 경기도 여주시청 회의실에서 국회 농해수위 김선교 의원과 전국한우협회, 한우협동조합연합회 등 생산자단체, 경기도·여주시 관계자 등과 한우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한우 농가경영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당초 여주의 한 한우농장을 찾아 농가의 경영상황을 직접 들으려고 했으나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농장방문은 취소하는 대신 간담회로 대체했다. 송 장관은 간담회에서 농협·한우자조금 등의 대대적 할인행사로 최근 한우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도축 마릿수도 증가하면서 추석 이후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할인행사와 함께 급식·가공 원료육 납품 지원 등 소비촉진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농협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이달 19일부터 비육우 사료 가격을
정부가 한우 수급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적정가격 매입과 분산, 도소매가격 연동을 강화한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최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한우 수급동향을 점검하며 한우 적정가격 매입 및 즉각 분산, 도소매가격 연동 강화를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한우 도매가격 약세상황 지속에 따른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소비자가 한우가격 인하를 체감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실장은 공판장 경매사에게 “농축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취지에 맞게 적정한 한우가격의 평가와 경락자 결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에겐 “즉각적인 매수와 분산을 통해 소매처에서 한우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판장에 대해서는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이 평시보다 한우를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기 동안 구매 한도를 일시 상향 조정하는 등 유동성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협경제지주에 대해서는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소비자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활용한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 개최,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도소매가격 연동 강화를 통한 가격 선도기능 활성화를
내년부터 총 2.5조원 사료구매자금 순차 상환 시작 농가 경영회복위해 분할 상환 등 지원책 조속 강구 소비자가격 절반이상 차지하는 유통비용도 낮춰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내년부터 상환 일자가 도래하는 사료 구매자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해 농가 경영안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종 소비자가격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통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제언도 내놓았다. 지난달 30일 농경연이 발표한 ‘한우농가 경영안정화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부터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사료 구매자금 상환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농식품부는 앞서 2022년에 3년 거치 후 2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1조5000억원을, 지난해에 2년 거치 후 만기 일시 상환 조건으로 1조원을 각각 사료 구매자금으로 공급한 바 있다. 농경연은 보고서에서 경영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사료 구매자금 상환기간 연장이나 분할 상환 등의 지원책을 조속히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융자금 상환기간과 관련해 한우는 다른 축종보다 사육기간이 길다는 점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규모가 집중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소규모 번식농가에 우선 지원함으로써 생산기반 약화를 방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