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주식으로 즐기는 ‘빵심족’ 증가 단백질과 영양소 풍부한 한우고기 활용 한우빵·한우버거·한우피자 인기 빵을 주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빵심’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같은 식습관 변화에 따라 균형식이 가능하도록 고기와 야채 등 식재료를 활용한 빵의 종류도 많아졌는데, 최근 그 재료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한우’가 인기다. 한우는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풍미와 육즙이 빵과 찰떡궁합을 자랑하기 때문.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빵’으로 유명한 전국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한우고기가 들어가 간식으로도 식사로도 든든한 영양 만점 ‘한우빵’=한우의 고장 강원도 횡성의 종합시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 ‘하누&카누’에 가면 붕어빵처럼 한우 모양을 하고 있는 ‘한우빵’을 만날 수 있다.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구워내 따끈따끈한 빵과 횡성한우의 우둔살이 들어간 푸짐한 속 재료, 그리고 불고기맛과 매운맛 등 양념이 더해져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다. 가격도 1800원으로 저렴해 여행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서초동 ‘오병호 베이커리 카페’에서 개발한 한우분자빵과 브라
마침내 전국 축산농가의 분노가 폭발했다. 축산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와 사룟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역 앞에서 ‘축산생존권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7월 8일 고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룟값 폭등으로 인해 생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사지로 몰아넣고 있으며, 국내 축산업 존폐를 위협하는 행위이다. 이를 규탄하기 위해 전국 축산농가들의 목소리가 결국 이날 활화산처럼 터졌다. 이날 집회는 축산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단체 등 9개 단체로 구성돼 전국 각지에서 축산농가 7000여명이 집결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수입축산물의 무관세 비용은 기존처럼 관세를 거뒀을 경우 최소 2000억원에 달한다. 결과적으로 2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수입 판매에 지원하고 국내 축산물에는 이와 비교해 5분의 1도 되지 않는 300억원 규모의 소비쿠폰 발행이 전부라는 것이다.
축산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와 사룟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역 앞에서 ‘축산생존권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7월 8일 고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룟값 폭등으로 인해 생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사지로 몰아넣고 있으며, 국내 축산업 존폐를 위협하는 행위이다. 이를 규탄하기 위해 전국 축산농민들의 목소리가 결국 이날 활화산처럼 터졌다. 이날 집회는 축산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단체 등 9개 단체로 구성돼 전국 각지에서 축산농가 7000여명이 집결했다. 이날 비대위는 축산농민의 생존권을 위한 △수입축산물 무관세 즉각 철회 △사룟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 수립 △수입무관세 축산물 유통정보 투명하게 공개 △국방부 군급식 경쟁입찰 즉각 철회 등 4대 요구사항을 천명했다. 이날 대회는 참석자 대표들의 연대사를 시작으로 각 축종별 규탄발언, 합동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더해 농
“퓨리나사료와 함께 최고의 한우를 생산해 주시고, 한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놀라운 성적을 만들어 주신 한우농가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달 21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2022 퓨리나 한우사랑 그랜드 어워드’에서 퓨리나사료 박용순 대표이사는 참석자들에게 이같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올해로 다섯 번째 맞이한 퓨리나 한우사랑 그랜드 어워드는 ‘900클럽’과 ‘870클럽’으로 나뉘어 총 55명에게 돌아갔다. 올해 900클럽에는 18명의 한우농가가 새로 가입했는데 이들의 평균 성적은 1++ 59.7%, 1+이상 87.3%, 도체중 474.8㎏을 나타냈다. 870클럽에는 37명이 새로 가입했으며 1++ 50.7%, 1+이상 81.6%, 도체중 464.9㎏의 놀라운 성적을 나타냈다. 퓨리나사료에 의하면 한우사랑 그랜드 어워드는 수익성과 사료효율이 높은, 차별화된 가치의 한우를 생산한 농가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펼치는 자리다. 평가기준은 입식부터 출하까지 전 비육기간 동안 퓨리나사료를 급여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출하된 한우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한우사랑품평회 평가 기준과 같은 지표로 계산한다. 등급출현율 뿐만아니라,
수입축산물 무관세 이후에도 오히려 가격이 상승해 정부 정책이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할당관세 0% 적용 시 소비자가격이 5~8% 하락할 것이라는 정부의 예측과 정반대를 나타내는 소비자가격동향을 공유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8일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가격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도축비 지원확대 등을 통해 시장공급 대폭 확대를 발표하면서 소비자가격이 5~8% 인하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가 할당관세와 관련해 1차 언론보도된 지난달 4일 직전일부터 29일까지 주요 육류 소비자가격을 모니터링한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할당관세 0%가 적용된 지난달 20일 가격을 기준으로 26일 미국산 갈비는 2.58% 상승, 호주산 갈비도 4.45% 상승하고 한우의 경우는 1등급 기준 1.37% 하락했다. 수입산 삼겹살은 0.41% 상승했으나 국내산 삼겹살은 1.1%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지난달 27일 미국산 갈비는 2.58% 상승, 호주산 갈비는 4.37% 상승했으나 한우는 1등급 기준 0.98% 하락하고, 수입산 삼겹살은
사룟값 무대책으로 더 이상 버틸수 없는 상황 김삼주 비대위원장 “국내 축산물 자급률 사수” 축산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오는 8월 11일 수입축산물 무관세 철회와 사룟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역 앞에서 축산농가 최대인원을 동원해 ‘축산생존권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비대위는 축산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단체 등 9개 단체로 구성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8일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소고기(10만t), 닭고기(8만2500t), 돼지고기(7만t), 분유류(1만t)가 연내 무관세로 적용돼 지난달 20일부터 수입되고 있다. 축산물 수입과 동시에 국내 축산물가격은 대폭 하락하고 있다는 게 비대위 입장이다. 또한, 수입축산물 무관세가 소비자에게 혜택이 있을거라는 정부입장과는 다르게 관세제로 이후에도 전혀 떨어지지 않아 소비자에게 아무런 혜택도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가격이 4% 정도 상승해 잘못된 정책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암소 도태 늘리고 길어진 수소 출하 월령 단축 정부는 추격 도축 차단하는 안전장치 준비해야 민간농촌경제연구기관인 GS&J는 지난달 26일 ‘한우산업 연착륙인가, 경착륙인가’라는 한우동향을 발표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암소 도축률이 작년 9월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 5~6월 암소 도축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7%나 많았다. 한편, 2016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가임암소 두수 증가율은 올 6월에 줄어들고 송아지 생산두수 증가율도 올 2분기에 2.5%로 감소하여 암소 사육두수 증가율은 꺾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수소 도축률도 작년 9월까지 급감한 후 61%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올 5~6월 도축두수는 작년 동기 대비 13.7%나 증가하여 수소 출하 지연이 더 길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1세 이상 수소 사육두수 증가율도 올 3월까지 7.9%로 높아졌으나 6월에는 6.4%로 꺾였다. 그러나 아직도 29~34개월령 수소 사육두수가 전 월령에서 작년 동월 대비 15% 정도 많고, 5세 이상 암소 사육두수도 8% 정도 많아 도축두수는 앞으로도 큰 폭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을
올해 하반기에는 국제곡물 가격이 지금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14일 발표한 ‘최근 국제곡물 가격 및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주요 곡물 주산지의 생육과 수확이 원활해 3~4분기 국제곡물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름세를 유지하던 주요 국제곡물 선물가격은 지난달 30일 미국 농무부가 파종면적(Acreage)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올해와 내년 미국의 밀·옥수수 파종면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후 지난 12일 미 농무부가 ‘농산물 수급전망’ 보고서를 발표하자 곡물가격 하락 폭은 더 확대됐다. 이 보고서는 세계 곡물 기말재고율이 전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은 30.1%일 것으로 내다보면서 특히 미국의 주요 곡물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12일 기준 밀, 대두, 옥수수의 선물가격(시카고상품거래소 기준)은 전날보다 3~6%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변이 확산 전망도 곡물 선물가격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농업관측센터 조사팀은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 투기자산 축소, 국제 원유가격
매트형성으로 반추활동 증진 소 들 잘먹고 노동력도 줄어 장점많아 사용농가 증가 추세 “한우를 사육하면서 조사료 비용 부담이 커서 고민하던 중에 가격이 저렴한 발효콩깍지로 조사료를 30% 정도 대체할 수 있다고 해서 직접 2년여를 급여한 결과 상당한 비용 절감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경남 합천에서 한우 60여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김○○ 농가는 조사료 가격이 많이 올라 고민을 하던 중에 2년여 전부터 조사료의 30% 정도를 ‘발효콩깎지’로 대체하여 주고 있는데 월 100만원 이상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김 농가는 번식우의 경우 아침에 볏짚과 배합사료를 주던 것을 발효콩깍지만 급여하고 저녁에는 볏짚과 배합사료를 주고 있으며 육성우나 비육우의 경우는 조사료의 30% 정도를 대체하여 월 5톤 정도의 발효콩깍지를 급여하고 있는데 배합사료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들이 잘 먹고 노동력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김 농가에서 최근 출하한 한우 거세우의 성적을 보면 지육중량이 크고 육질 등급도 1++등급이 6두중 5두가 나올 정도로 좋게 잘 나왔다고 한다. <표 참조> 김 농가의 인근에서 한우 150여두를 사육
사료자금·한우 암소대상 도축수수료 지원 등 약속 김삼주 한우협회장, 수입 소고기 무관세 정책 항의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11일 수입 소고기 할당관세 적용과 관련해 “한우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농식품부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 8일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의 하나로 수입 소고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소고기의 관세율은 40%이고 자유무역협정(FTA) 상대국인 미국과 호주산 소고기에는 각각 10.6%, 16.0%의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한우협회는 정부의 민생안정 방안 발표 당일 성명을 통해 “사룟값 폭등에 시름하는 농가를 사지로 몰아넣는 무관세 정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이율배반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농심을 합쳐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민의 고물가 부담완화를 위해 수입 소고기 10만톤 할당관세 적용이 불가피하다”며 “사료자금지원, 추석 성수기 한우 암소 대상 도축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한우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우협회에서는 한